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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을 발간하며
凡 例 參考書目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21권 상 晉 穆帝 升平 4년(360)~晉 簡文帝 咸安 2년(372) / 13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21권 하 晉 孝武帝 寧康 원년(373)~晉 孝武帝 太元 9년(384) / 116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22권 상 晉 孝武帝 太元 10년(385)~晉 孝武帝 太元 18년(393) / 214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제22권 하 晉 孝武帝 太元 19년(394)~晉 安帝 隆安 2년(398) / 290 附 錄 1.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15 年表 / 368 2.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15 地圖 / 388 3. 東晉 世系表 / 394 4. 前秦 世系表 / 395 5. 後秦 世系表 / 396 6. 西秦 世界表 / 396 7. 前燕 世系表 / 397 8. 後燕 世系表 / 397 9. 西燕 世系表 / 398 10. 南燕 世系表 / 398 11. 前~ 世系表 / 399 12. 後~ 世系表 / 399 13. 北~ 世系表 / 400 14. 南~ 世系表 / 400 15. 代 世系表 / 401 16.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15 圖版目錄 / 402 17.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總目次 / 403 18. 思政殿訓義 資治通鑑綱目 解題 / 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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謝安이 파발로 전달한 勝戰報를 받고 秦나라 군대(前秦)가 이미 패퇴했음을 알고서는 막 손님과 바둑을 두었는데, 승전보를 접어 상 위에 놓고는 조금도 기뻐하는 기색이 없고 예전처럼 그대로 바둑을 두었다. 손님이 문서의 내용을 묻자, 천천히 대답하기를 “작은 아이들이 마침내 적을 격파했다.” 하였다. 사안은 바둑이 끝나고 나서 내실로 돌아갔는데, 문턱을 지날 적에 나막신의 굽이 부러지는 것도 알지 못하였다.
--- 「제21권 하 晉 孝武帝 太元 8년(383)」 중에서 왕맹이 말하기를 “晉나라가 비록 궁벽하게 長江의 남쪽에 있으나, 正朔이 서로 이어지고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편안하고 화목하니, 신이 죽은 뒤에 晉나라를 도모하지 마시기를 원합니다. 鮮卑와 西羌은 우리의 원수이고 적입니다. 끝내 사람의 근심이 될 것이니, 마땅히 점차적으로 제거해서 社稷을 편안하게 하소서.” 하고는 말을 마치고서 卒하였다. --- 「제21권 하 晉 孝武帝 寧康 3년(37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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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완역
본서는 ≪자치통감강목≫과 그 주석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였다. 거기다 한중일韓中日에서 나온 ≪자치통감≫ 연구서 등을 참조하여 고사故事와 인물人物, 역사적 사실과 제도까지 역주譯註로 밝혀 독자들의 내용 이해를 도왔다. 또한 역사 사건과 관련된 역사 연표와 지도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들의 세계표世系表까지 부록하였다. ≪자치통감≫은 현재 중국, 일본, 한국에서 번역되었으나 주석까지 완역完譯되지는 못하였고, 그뿐 아니라 ≪자치통감강목≫은 본문만 대만에서 번역된 상황이다. 이번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주석서인 ≪사정전훈의 자치통감강목≫의 완역을 통해 세종 시기의 연구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동양학과 한국학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역주 사정전훈의 자치통감강목≫는 원본의 편집 체제의 특징을 그대로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번역문은 현대적으로 표현하여 일반 독자들이 번역문만 읽어도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번역문 아래 원문을 함께 실어놓았으며 원문에는 원문의 문장구조를 한국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우리나라 전통적 방식의 현토懸吐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감을 하여 학술적 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 오호십육국시대五胡十六國時代의 향방을 결정한 비수肥水의 전투 ≪역주 사정전훈의 자치통감강목 15≫는 동진東晉의 목제穆帝 승평升平 4년(360)부터 안제安帝 융안隆安 2년(398)까지를 다루고 있는데, 화북 지역은 여러 소수민족들이 난립하였고 화남 지역은 동진東晉이 점차 안정에 접어들면서 화려한 귀족문화를 꽃피우고 있었다. 특히 동진 효무제孝武帝 태원太元 8년(383)에 있었던 비수의 전투는 중국 역사상 큰 전투의 하나이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기록된다. 당시 화북 지역을 통일한 전진前秦의 부견?堅은 100만 대군을 거느리고 동진을 공격하여 천하통일을 이루려고 하였다. 압도적 전력의 차이에도 동진의 정부와 군부는 명문 귀족이자 명재상인 사안謝安을 중심으로 뭉쳐 있었다. 비수의 전투에서 부견의 대군이 무너지면서 화북 지역은 다시 혼란의 정국으로 빠져들어 후연後燕, 서연西燕, 후진後秦, 서진西秦 등 여러 국가로 분열되게 된다. 이런 혼란 속에서 북방의 탁발족拓拔族이 유목민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후연과 싸우면서 그 세력을 넓혀 가기 시작하였고, 이후 이들은 북위北魏를 건설하게 된다. 탁발족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훗날 화북 지역을 통일하여 오호십육국시대의 종지부를 찍고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를 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