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 이야기를 시작하며 … 8쪽
비 오는 날의 카페 … 11쪽 커피밀 안에 사는 것 … 23쪽 정령 … 37쪽 저주 풀이 … 55쪽 꽃할매들의 눈부신 활약 … 73쪽 행복으로 이어 주는 커피 … 93쪽 + 이야기를 마치며 … 103쪽 |
Reiko Hiroshima,ひろしま れいこ,廣嶋 玲子
히로시마 레이코의 다른 상품
바라마쓰 히토미의 다른 상품
고향옥의 다른 상품
|
그날은 날씨가 조금 눅눅했어. 쌀쌀한 바람이 ‘휘잉휘잉’ 불고 하늘은 잔뜩 흐렸지. 금방이라도 비가 후드득 쏟아질 것 같은 그런 날씨 알지? 나는 유령이 된 뒤에도 비는 딱 질색이야. 이런 날씨에는 어디 따뜻하고 뽀송뽀송한 곳으로 피신하는 게 제일이지. 그래서 나는 카페 〈블루문〉에 가기로 했어.
---p.12 그건 노랫소리였어.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웅얼거렸지만 노랫소리가 분명했어. 소리는 아저씨가 커피콩을 갈고 있는 커피밀에서 나고 있었어. 설마 저 안에 자그마한 동물이 들어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걸까? 하지만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어딨어? ---p.19 “후쿠코! 〈보린당〉에 가 보지 않을래?” “〈보린당〉이라면……. 혹시 골동품 가게?” “맞아. 거기라면 ‘물건의 정령’이 잔뜩 있을 거야. 어쩌면 이 말의 뜻을 아는 녀석이 있을지도 모르지. 이걸 읽을 수 있다면 분명 요정의 말도 알아들을 거야. 우리가 부탁하면 통역을 해 줄지도 모르고.” ---pp.46-47 예를 들면 ‘무좀 간지러워 커피 맛’은 마녀의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이고, 기운을 내고 싶을 때에는 ‘부스럼 폭발 커피 맛’,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에는 ‘고열 화끈화끈 커피 맛’(이치로 아저씨가 마신 게 바로 이거래.)을 만드는 거래. 얼굴이 노래지고 빨간 점이 생기는 맛은 마녀가 특히 좋아했는데, 그게 예쁘다고 생각했대. 나 참 황당해서. 나쁜 마녀는 취향도 참 별나다니까. ---pp.56-57 |
|
경단 마을 최고의 귀염둥이이자 유령 고양이인 후쿠코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고소한 커피 향에 이끌려 단골 카페에 들른다. 그런데 커피가 맛있기로 소문난 이곳의 분위기가 오늘따라 이상하다. 알고 보니 못된 마녀가 커피밀에 저주를 걸었고, 이로 인해 커피를 마신 사람들이 골탕을 먹게 된 것. 후쿠코는 달초리와 함께 물건의 정령들이 사는 신비로운 가게 ‘보린당’을 찾아 나서고, 그곳에서 커피밀의 비밀을 파헤칠 중요한 단서를 얻게 된다.
|
|
‘전천당’ 작가의 새로운 판타지 동화 시리즈 『유령 고양이 후쿠코』 두 번째 이야기!
찹쌀떡처럼 오동통한 몸집에 애교가 철철 넘치는 얼굴, 부드럽고 탐스러운 하얀 털에 듬성듬성 박힌 까맣고 둥근 점, 행운을 홱 낚아챌 것처럼 생긴 열쇠 모양 꼬리까지……. 경단 마을 최고의 귀염둥이 고양이 후쿠코에게는 특별한 점이 또 있는데, 바로 ‘유령 고양이’라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령이 된 후쿠코는 ‘저세상’으로 영영 떠나는 대신 경단 마을에 남아, 그동안 자신을 아껴 준 사람들에게 은혜를 갚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된 어린이 창작동화 『유령 고양이 후쿠코』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새로운 판타지 동화로, 사람들을 남몰래 지켜 주는 유령 고양이 후쿠코가 주인공이다. 후쿠코는 낮잠이나 늘어지게 자다가 맛있는 음식을 얻어먹으러 돌아다니는 걸 ‘동네 순찰’이라고 우기는 뻔뻔한 고양이지만, 이상하게도 얄밉지 않고 볼수록 귀엽게 느껴진다. 아마도 사랑을 듬뿍 받을 줄도 알지만, 몇 배로 돌려주기도 하는 기특한 고양이라서가 아닐까? 이처럼 느긋한 성격인 후쿠코가 아주 가끔 잽싸게 움직일 때가 있는데, 바로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후쿠코가 어떤 위험에도 굴하지 않고 뛰어드는 모습은 가슴 찡한 감동을 준다. 커피에 못된 장난을 친 범인을 잡으려는 후쿠코와 달초리의 숨 막히는 추격전! 『유령 고양이 후쿠코 ② 내 커피를 돌려줘!』는 마녀의 주술에 걸린 커피 때문에 벌어지는 대소동과 이를 해결하려고 마을 곳곳을 누비는 후쿠코와 달초리의 활약이 시끌벅적하게 펼쳐진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게 유일한 취미인 먹보 고양이 후쿠코는 물에 젖는 걸 가장 싫어한다. 그래서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이면 단골 카페에 틀어박혀 지내는데, 오늘따라 가게 분위기가 영 어수선하다. 알고 보니 못된 마녀의 주술에 걸린 커피밀(커피콩을 가는 도구)이 문제였다. ‘무좀 간지러워 커피’ ‘부스럼 폭발 커피’ ‘고열 화끈화끈 커피’ 등을 마신 손님들은 고통스러워하고, 급기야 카페 사장님마저 힘없이 쓰러지고 만다. 후쿠코와 달초리는 커피밀에 걸린 주술을 풀기 위해 ‘보린당’이라는 신비로운 가게를 찾아 나서고, 그곳에서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된다. 후쿠코는 보린당에서 대체 누구를 만난 걸까? 지독한 마녀의 저주가 걸린 커피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어린이 독자들이 『유령 고양이 후쿠코 ② 내 커피를 돌려줘!』를 읽으며 흥미진진한 모험을 함께한다면, 커피밀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우려는 따듯한 마음과 용기, 그리고 순수한 우정의 가치를 깨닫게 되리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