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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과 되살아난 시체
정명섭
북멘토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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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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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별점 테러
1. 복수
1. 죽은 자가 살아서 돌아오다
1. 섬으로 가는 길
1. 죽음 너머에서
작가의 말

저자 소개1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암행어사의 암행이 어두울 암(暗)에 움직일 행(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줄곧 ‘어둠을 걷는다’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꿈속에서 어둠 속을 걸어가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그때 ‘어둠의 길을 걷는 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떠올렸고, 오랜 시간을 거쳐 조금씩 완성해 나갔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송현우가 아니라 이명천의 포지션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쫓는 쪽보다는 쫓기는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었고, 조선 시대의 다양한 기담과 전설들을 더해서 이야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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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34g | 140*190*20mm
ISBN13
9788963194639

책 속으로

가느다란 빛줄기가 어둠 속에서 균열을 일으켰다. 이제 방향을 돌리기만 하면 끝이었다. 어둠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 건 바로 그때였다. 이빨을 딱딱거리는 소리 같기도 했고, 어둠끼리 부딪치면서 내는 음산한 소리 같기도 했다. 아무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숨어 있던 안상태 역시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다가오던 최필립도 놀랐는지 조명을 켠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뭔 소리야? 이거.”
창고 입구에 서 있던 패거리들도 웅성거렸다. 떨리는 김진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씨발, 저거 뭐야?”
“어디?”
배대식의 물음에 김진수의 목소리가 저쪽이라고 대답했다. 뒤이어 배대식의 째지는 것 같은 비명이 들렸다.
“녀, 녀석이야!”
최필립 패거리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최필립 역시 뭘 봤는지 모르지만 우당탕거리며 달아났다.
“같이 가!”
삽시간에 그들이 사라지자 안상태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일어났다.
“살았다.”
아직 근처에 있을지 몰라서 조심스럽게 문 쪽으로 걸어가는데 등 뒤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렸다.
“뭐, 뭐지?”
--- p. 22~23


쉬는 시간마다 소문들이 널뛰기처럼 뛰어다녔다. 대부분은 경욱이가 한 얘기의 재탕이었다. 그러니까 어젯밤에 김진수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황한학이 떨어진 공원에 갔다가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새벽까지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뒤늦게 발견되어서 구급차에 실려 갔는데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황한학의 이름을 계속 불렀다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다들 알고 있었다. 아이들은 조심스럽게 ‘복수’라는 단어를 입에 올렸다. 최필립 패거리들은 뭉쳐서 다니기는 했지만 눈에 보일 정도로 당황해했다. 오후에 경욱이가 새로운 소식을 알려 줬다.
“병원에 갔다 온 선생이 그러는데 김진수가 엄청 발작을 했대.”
“발작이라니?”
“온몸을 뒤틀면서 입에 거품을 무는 거 있잖아. 옛날 영화 중에 엑스트라였나?”
“엑소시스트겠지.”
“맞아. 거기에 나온 것처럼 발버둥을 쳤대!”
“병에 걸린 건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었지만 경욱이도 거기까지는 몰랐다. 그 대신 더 무시무시한 얘기를 들려줬다.
--- p. 43~44


“황한학도 여기로 불려와서 괴롭힘을 당한 거야?”
“네, 도망치다가 자기 발로 높은 데에서 떨어졌다고 들었어요.”
“그게 어느 쪽인데?”
안상태는 어둠을 가리키며 대답했다.
“저쪽이요.”
“가 보자.”
벤치에서 일어난 민준혁이 광장을 가로질러 갔다. 안상태는 그 뒤를 따랐다. 걸으면서 콧구멍을 후비던 민준혁이 물었다.
“괴롭힌 애들은 처벌받지 않았다고 했지?”
“조사도 제대로 안 했어요.”
“아 씨, 유전무죄 무전유죄야?”
투덜거리며 걷던 민준혁은 은색으로 된 난간이 나오자 그쪽을 가리켰다.
“저쪽이야?”
“네.”
난간 쪽으로 간 민준혁은 아래를 슬쩍 내려다봤다. 겁이 많은 아저씨답게 제대로 보지도 않고 뒤로 물러났다.

--- p. 60

출판사 리뷰

[한국 추리 문학상] 大賞을 수상한 정명섭 작가의 최신작!
호러와 스릴러, 추리와 판타지를 넘나드는
복합장르 탐정 소설

은밀하게 시작해서 나도 모르는 새
등 뒤를 노리는 한국형 좀비 ‘재차의’의 공포

어딘가 모르게 괴짜 같지만 정이 넘치는 탐정 민준혁과, 돈독이 오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마음씨는 착한 조수 안상태가 이번에도 큰 사건과 마주쳤다. 상태가 전학 간 지 얼마 안 된 학교에서 죽은 학생이 살아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 그리고 첫 번째 사건이 벌어진다. 학교 안에는 순식간에 이 좀비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가고, ‘복수’라는 단어가 유령처럼 떠돌기 시작한다.

살아 돌아온 시체는 같은 학교 학생이었던 황한학. 조용한 성격에 눈에 잘 띄지 않았지만, 가해자인 최필립과 그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한다. 소문에 의하면 황한학이 최필립 패거리의 괴롭힘에 스스로 공원의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다고도 하고, 최필립의 폭행을 피해 도망치다가 사고로 높은 데서 떨어졌다고도 한다. 진실은 강력한 권력을 가진 최필립에 의해 수면 아래 묻혀 있고, 그러는 가운데 황한학의 시체가 살아 돌아온 것이다.
그 후, 되살아난 시체에 의한 의문의 사건들이 이어지고 민준혁과 안상태는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좀비의 실체를 뒤쫓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무당들의 섬 선암도에서만 특별히 전해지는 죽은 자를 되살리는 비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선암도로 향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 명탐정 콤비 앞에는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까?

학교 폭력 그리고 복수…….
처벌은 상처받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을까?

이 책 《명탐정과 되살아난 시체》는 추리와 호러, 스릴러, 미스터리 등 장르를 넘나들며 160여 권의 도서를 집필한 정명섭 작가가 7년에 걸쳐 공들인 [명탐정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작가가 가장 사랑하고 자신 있게 작가적 역량을 발휘하는 분야인 추리 소설에 한국 전설 속 요괴인 한국형 좀비 ‘재차의’라는 독특한 소재를 더해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과 의문투성이인 사건의 중심을 헤쳐 나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도 매료시킬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다.

이 작품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감상 포인트는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청소년, 우리 사회가 현재 안고 있고, 해결해 나가고 있는 사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학교 폭력으로 인해 목숨까지 잃는 피해 학생의 사례와, 학교와 사회 어디에서도 가해자에게 제대로 된 교화를 하지 않는 시스템의 문제, 그리고 그 안에서 소외되는 아이들과 촉법소년 이야기까지. 이 작품은 지금 우리 청소년이 겪고 있고 관심 있어 하는 가장 실제적인 주제를 용감하게 다루어 나간다.

또한, ‘과연 피해자에게 있어 진정한 복수란 무엇인가?’ ‘악인을 향한 것이라면 개인적인 복수도 용납될 수 있는가?’ ‘가해자에게 적절한 처벌이란 과연 무엇인가?’와 같은 매우 의미 있는 고민들을 하게끔 만들기도 한다. 재미와 주제 두 마리 토끼를 모조리 잡는 데에 성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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