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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언니의 디지털 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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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터러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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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마음을 사로잡을 선물 · 8
메타 머니가 필요해! · 18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 1 현실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증강 현실
산타 언니의 세탁소 · 28
첫 번째 손님-맛없는 탕수육처럼 질긴 악평 · 36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 2 온라인에 남은 흔적, 디지털 발자국
두 번째 손님-지우고 싶은 기억 · 52
세 번째 손님-위험한 장난 · 62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 3 누구나 가능한 ‘신상 털기’
디지털 납골당의 유령 · 74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 4 잊힐 권리 vs 알 권리
네 번째 손님-전 남자 친구의 흔적 · 92
민준이의 비밀 · 99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 5 나를 안내하는 보이지 않는 손, 알고리즘
날개 달린 운동화 · 110

작가의 말
전문가 해설

저자 소개3

균형을 잃지 않고 고요하고 깊은 곳을 바라보며 글을 쓰려고 합니다. 2011년 제3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2014년 제4회 비룡소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두근두근 걱정 대장』 『느티나무 늪에 용이 산다』 『운동장의 등뼈』 『내 친구의 집』 『동굴을 믿어줘』 『미소의 웃음 비밀』 『비밀 다락방』 『산타 언니의 디지털 세탁소』 등을 출간했습니다.

우미옥의 다른 상품

그림최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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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영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힐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무용한 오후』, 그린 책으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숲의아이, 스완』 『파랑의 여행』 『당신의 기억을 팔겠습니까?』『마법 식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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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구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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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이자 디지털 인문학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으로 일하며,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기술과 사람이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방도를 궁리하며 글 쓰고 강의한다. 신문기자로 오래 일했고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 전문위원, 〈신문과 방송〉, 〈미디어 리터러시〉, 〈언론중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공부의 미래』, 『전길남, 연결의 탄생』, 『뉴스를 보는 눈』 등을 썼고, 『잊혀질 권리』, 『페이스북을 떠나
언론인이자 디지털 인문학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으로 일하며,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기술과 사람이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방도를 궁리하며 글 쓰고 강의한다.

신문기자로 오래 일했고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 전문위원, 〈신문과 방송〉, 〈미디어 리터러시〉, 〈언론중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공부의 미래』, 『전길남, 연결의 탄생』, 『뉴스를 보는 눈』 등을 썼고, 『잊혀질 권리』, 『페이스북을 떠나 진짜 세상을 만나다』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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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5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292g | 160*220*20mm
ISBN13
978892710725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가상 공간 속 ‘산타 언니의 세탁소’ 일을 돕게 된 루미. 또래 친구들의 상담과 신청서 작성을 통해 메타 머니를 적립해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을 주며 고백할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그런데 세탁소를 찾아 온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더구나 이상하게도 손님들은 모두 루미와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데….

출판사 리뷰

디지털 발자국을 지워 주는 산타 언니의 세탁소

루미는 키도 보통, 공부도 보통, 생김새도 보통,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특별히 예쁜 구석도 없는 그냥 딱 보통 여자아이입니다. 같은 반의 슈퍼스타 민준이를 좋아하게 된 루미는 고백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고백을 도와줄 멋진 선물을 사기 위해 가상 현실 플랫폼 속 산타 언니의 세탁소 일을 돕기로 하지요. 정해진 기간 동안 일을 마치면 민준이에게 줄 운동화 아이템을 사기에 충분한 메타 머니를 적립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세탁소의 주인 산타 언니는 모델 같은 멋진 모습의 아바타였습니다. 산타 언니는 루미에게 디지털 세탁소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더니 이내 루미가 마음에 든다며 세탁소를 맡깁니다. 화단에 물을 주고 더러워진 가게를 청소하는 건 현실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가격에 따라 꽃이 피는 시간이 다르고, 전단지를 클릭해서 광고를 보면 메타 머니가 적립되는 가상 공간이었습니다. 이튿날부터는 또래 손님들이 디지털 발자국을 지우기 위해 디지털 세탁소를 찾아옵니다.

“화가 나서 썼던 식당 리뷰를 모두 찾아서 지우고 싶어.”
“나를 괴롭히던 아이가 나에 대한 웹툰을 올렸어.
새로 전학 간 학교 아이들이 그걸 볼까 봐 걱정이야.”
“친구를 찍어 웃기는 짤로 만들었는데 누구인지 소문이 퍼졌어.”
“전 남자 친구와 찍은 사진과 영상, 문자나 메일을 완전히 없앨 수 있을까?”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루미는 무심코 올린 글과 영상이 누군가에는 큰 상처가 되고, 한번 새겨진 발자국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실수였다며 뒤늦게 후회하는 아이의 태도에 화를 내기도 하고,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는 위로를 건네기도 하면서 루미는 디지털 발자국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렇게 정해진 기간이 끝나 갈 때쯤, 갑자기 이상한 소리와 함께 세탁소 건물이 흔들립니다. 소리는 첫날 산타 언니가 절대로 열어 보지 말라고 했던 ‘출입 금지’라고 적힌 방에서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산타 언니와의 약속을 어기고 문을 열어 본 루미는 화면 여기저기에서 민준이의 이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랍니다. 루미는 도대체 무엇을 본 걸까요? 루미가 몰랐던 민준이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루미는 처음 계획대로 민준이에게 고백을 하게 될까요?

디지털 세계의 위험을 헤쳐 나가는 방법이 담긴 디지털 리터러시 동화

우미옥 작가는 현실에 상상을 더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갑니다. 현실에 존재하는 VR 기기 기술과 디지털 세탁소 서비스를 결합시켜 이야기 속 디지털 세탁소라는 가상의 공간을 만든 것이지요. 이곳에는 아바타가 손님으로 찾아오고, 신청서에 서명하는 순간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띄워집니다.

그림을 그린 최도은 작가는 거인이 사용하는 세탁기 같은 디지털 세탁소 건물에 비누 거품처럼 동글동글하고 푹신해 보이는 소파와 비누처럼 통통하고 매끄러워 보이는 탁자가 놓인 공간을 구체화시켜 우리 눈앞에 보여 줍니다. 등장할 때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모습을 바꾸는 산타 언니는 색다른 재미를 주는 동시에 이곳이 현실이 아니며 누구라도 진짜 자신을 감추고 다른 사람을 속일 수 있는 세계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산타 언니의 세탁소는 디지털 세계의 법칙이 적용되는 공간입니다. 루미는 디지털 세탁소를 찾아온 손님 모두가 자신과 관련이 있다는 걸 문득 깨닫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얀 운동화를 마음에 들어 한 이후 쇼핑몰에 진열된 운동화가 모두 흰 운동화로 바뀌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모두 루미가 남긴 디지털 발자국으로 인한 알고리즘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이렇듯 이 작품에서는 디지털 발자국 문제 외에 증강 현실, 개인정보 유출 문제, 잊힐 권리와 알 권리, 알고리즘 등 디지털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 주제와 키워드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이야기 사이사이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를 코너를 통해 지식을 쌓고, 디지털 인문학자 구본권 선생님의 〈전문가 해설〉을 읽으며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대학이나 기업에서 사람을 뽑을 때 지원자의 과거를 알아보기 위해 검색을 하고, SNS를 찾아 검증을 하는 시스템 때문에 디지털 발자국을 지워 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발자국을 완벽하게 지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 쓴 글이나 실수로 노출된 개인정보가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기에 위험성을 스스로 깨닫고 조심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디지털 발자국을 남기고 있을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추천평

인터넷과 SNS의 긍정적인 효과와 장점은 눈에 잘 보입니다. 하지만 지워지지 않는 디지털 발자국으로 인한 피해와 상처는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곳곳에 함정이 도사린 디지털 세상에서 현명한 이용법을 찾아 가길 바랍니다. -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언론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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