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작가의 말·4
등장 인물 소개·8 1. 시드볼트를 찾아라·11 2. 제이의 배신·23 3. 붉은산의 비밀·45 4. 비비를 돌려주세요·66 5. 이게 다 너 때문이야!·78 6. 넌 깡통이 아니라고·84 7. 다시 만난 에그 드론·94 8. 푸르른 노아의 언덕에서·108 |
문상온의 다른 상품
박현주의 다른 상품
|
아주 오래전, 조상들은 씨앗 저장고인 시드볼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유전자 변형으로 만든 씨앗이 개발되면서 후손들은 더 이상 씨앗을 저장할 필요가 없게 되었고, 그렇게 시드볼트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아빠는 자연에서 사라진 토종 씨앗을 얻기 위해선 반드시 시드볼트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p.17 “농부들이 더 이상 농사를 짓지 않고, 도시에 있는 식물 공장에서 공산품을 생산하듯 자동화 농법으로 농사를 지었어. 문제는 도시 식물 공장마다 단 한 가지 종류의 씨앗으로 농사를 지었다는 거야. 같은 종자이다 보니 병해가 생기자마자 순식간에 사방으로 번져 나간 거지.” --- p.36 “(…) 다양한 토종 씨앗을 가꾸는 것이 병해를 이겨 낼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식용 곤충을 키우고, 토종 씨앗들로 농사를 짓는다면 많은 사람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 p.70 밀웜은 맛과 영양이 좋아 대체 식량으로 인기가 많았다. 곡물 부족으로 가축이 멸종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밀웜 같은 식용 곤충은 좋은 단백질을 공급해 주었다. 하지만 식용 곤충도 생산량이 많지 않아 값이 비쌌다. --- p.97 “씨앗은 생명 그 자체인 거야. 그러니 한 알, 한 알 소중하게 다루어야 하고, 그 씨앗들을 널리 퍼뜨려야 한다. 아빠는 우리 아들을 믿어. --- p.114 |
|
식량 주권을 지키는 열쇠 '토종씨앗’
『씨앗 찾는 아이』에 등장하는 ‘식물 공장’과 ‘유전자 변형 농산물’, ‘시드볼트(씨앗 저장고)’ 등은 동화 속에서나 존재하거나 머나먼 미래에나 실현가능한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식량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미 우리 삶 속에 함께하고 있어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속에서 생산성 감소, 품질 저하, 병해충으로 곡물 가격이 폭등하기도 합니다. 이런 기후 위기와 병충해를 견뎌낼 수 있는 씨앗은 존재할까요? 특히 우리 땅에서 고유의 기후 풍토에 잘 적응된 ‘토종 씨앗’을 소중히 지켜 나가는 일은 다국적 종묘 회사들의 자본으로부터 우리 농가를 지켜 내는 일이며,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농산물보다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가꾸는 일임을 동화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딱 두 곳뿐인 시드볼트 중 한 곳이 우리나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씨앗 찾는 아이』를 읽고 가족이 함께 씨앗을 심은 화분을 가꾸어 보거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로 여행을 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씨앗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