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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음 개미의 하루 · 9쪽
2. 하나만 골라 선물 가게 · 18쪽 3. 두근두근 목걸이 · 33쪽 4. 마음의 기적 · 44쪽 5. 자신감 마법 · 52쪽 6. 꿀 재미 학교생활 · 68쪽 7. 나대는 나민아 · 80쪽 8. 사라진 선물 가게 · 97쪽 9. 조각난 목걸이 · 105쪽 10. 자신감 충전 · 11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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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답을 못하니! 바보야?’
발표 시간만 되면 얼음처럼 변하는 내가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 p.8 아줌마는 수줍게 웃어 보이며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켰다. 아줌마 손가락 끝이 향한 곳에는 연노란색 건물이 하나 우뚝 서 있었다. ‘하나만 골라 선물 가게?’ 간판에 써진 글자 하나하나마다 노랗고 동그란 전구가 달려 있었다. 전구는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면서 가게 간판을 밝혀 주었다. 노란 벽 위에 무지갯빛 지붕도 특이했다. 층층이 색깔 블록을 쌓은 것 같은 알록달록한 지붕은 햇살을 받아 더욱 반짝이고 있었다. --- p.19 ‘오직 하나뿐이라면…….’ 나는 고민을 멈추고 선반 제일 가운데에서 빛나는 은목걸이를 가리켰다. 은빛 체인에 은색 모양 장식이 연결되어 있었다. 하트 가운데에는 누르면 뚜껑이 열리는 조그마한 버튼이 있었다. “걸기만 하면 자신감이 쑥쑥! 자신감 목걸이?” 목걸이 앞에 놓인 이름표를 읽는 순간 글자가 곧바로 사라져 버렸다. --- p.28 그동안 할까 말까 머릿속으로만 했던 생각이 입 밖으로 술술 흘러나왔다. 수십 개의 눈이 나를 쳐다보는데도 얼굴이 전혀 가렵지 않았다. ‘신기해! 하나도 떨러지 않아.’ 부끄러운 마음은커녕 말하고 싶어 안달이 난 듯 계속핵서 이야기를 쏟아 냈다. ‘진짜 자신감 목걸이 덕분일까?’ --- p.49 나도 모르게 욕심을 부리는 강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내 생각과 전혀 다르게 나오는 걸 막을 수가 없었다. 지나친 자신감이었다. ‘내가 왜 이렇게 잘난 척하는 거지? 지연이를 속상하게 할 마음은 없었는데.’ 가슴이 따끔따끔하다 못해 뜨겁게 타오르는 기분이 느껴졌다. --- p.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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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발표를 잘 할 수 있게 될까요?”
발표 시간만 되면 얼음처럼 변하는 소심쟁이 소녀 나민아에게 찾아온 마법 같은 이야기 주인공 민아는 발표 수업은 물론이고 매사에 자신감이 부족한 자기 자신이 못마땅합니다. 민아와는 다르게 야무지고 씩씩한 언니랑 비교하는 엄마의 걱정에 더 주눅이 들고, 발표 때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고 당당한 친구 은비가 항상 친구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걸 보면 한없이 부러워져요. 이런 민아의 취미는 버려진 옷이나 물건으로 ‘재활용 인형’을 만드는 것입니다. 쓰레기가 될 뻔한 것이 나의 손에서 예쁜 인형으로 재탄생된다는 사실이 기쁘고 뿌듯해요. 다른 때처럼 또 발표를 하지 못한 어느 날, 주머니에 있던 재활용 인형 ‘통통이’에게 “나도 남들 앞에서 당당해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발표도 잘하고 말이야.”라고 푸념을 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딘가 낯익은 아주머니가 민아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아주머니는 놀랍게도 주머니 속에 있던 ‘통통이’였어요. 통통이 아주머니는 덕분에 새로운 삶을 얻게 되었으니 그 답례로 선물을 주겠다며 민아를 ‘하나만 골라 선물 가게’로 이끕니다. 그곳에서 민아는 ‘걸기만 하면 자신감이 쑥쑥! 자신감 목걸이’를 얻게 되지요. 목걸이를 목에 건 후, 정말로 민아는 모든 일에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되었지만, 자신감에 대한 민아의 욕심이 너무 지나쳤던 걸까요? 자신감만 생기면 행복할 것만 같았던 일상에 예상치 못한 갈등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과연 민아는 뜻밖의 사건들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을까요? 간절히 꿈꾸고 소망하는 자에게 하늘은 종종 특별한 선물을 보내 준답니다. 하지만 하늘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진심이 통하는 기적의 순간이 있어야 해요. 이 책의 주인공 민아가 그토록 간절하게 자신감을 얻고 싶어 했던 것처럼 말이죠. (…) 책을 읽고 여러분도 마음속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하게 기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간절히 원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 「작가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