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 시대
지엄한 군율 인내 창작 노트 자료 개괄 작품 해설 | 곽광수 작가 연보 |
Marguerite Yourcenar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의 다른 상품
|
아카데미 프랑세즈 최초 여성 회원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의 대표작
페미나 바카레스코 상,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상 수상작 고대 로마 제국의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죽음을 앞두고 전하는 불멸의 잠언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말했고, 내가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배웠다.” 로마 제국의 14대 황제이자 오현제(五賢帝) 중 세 번째로 기록되는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작 가 유르스나르를 통해 역사보다 더 진실하고 실재보다 더 생생한 목소리로 자신의 초상을 남 긴다. “사실(史實)과 부합하는 진짜 회상록”이라고 평가되는 역사소설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은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병상에서 죽음을 예감하고 지난날을 고백하는 일종의 회 고록으로, 자신이 후계자의 다음 후계자로 지목한 마르쿠스에게 인간사의 본질과 이상향, 황 제의 덕목, 제국의 비밀 등을 전한다. 탁월한 정치가이자 군사 전략가이며 문인이자 예술가 이기도 했던 하드리아누스는 때로는 한 인간으로서 아름답고 내밀한 고백을 전하는 동시에, 때로는 한 제국의 황제로서 파우스트적인 통찰력을 드러내며 예언자와 같은 모습까지 보인 다. 그는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도 현자의 모습을 잃지 않고 위대한 황제로서 마지막 회고 를 마친다. “키케로에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 이르는 시기는, 이교의 신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그리스도는 아직 나타나지 않아, 인간 홀로 존재했던 유일한 시대였다.” 유르스나르는 플로베 르의 이 문장에 매료되어 “마지막 자유로운 인간들의 세기”를 통치했던 황제 하드리아누스 의 이야기를 구상하기 시작한다. 이십팔 년간 유르스나르는 상상을 초월하는 치밀한 고증으 로 2세기 로마의 시간과 공간을 완벽하게 정복하고, 치열한 집필 정신으로 “공감적 마술”을 통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황제를 완전한 인간으로 되살렸다. ▶ 황제의 목소리는 정녕 “인류의 예언적인 유언”이라고 할 만한, 환상에 사로잡히지 않으나 희망을 잃지 않은 유장하고도 웅혼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 곽광수, 「작품 해설」에서 ▶ 걸작이다. 이 완벽한 작품은 너무나 아름답게 균형 잡혀 있다. ─ 《뉴요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