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폴란드의 풍차 - 세계문학전집 039
EPUB
민음사 2014.05.28.
가격
7,000
6,300 7,0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3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소개

목차

폴란드의 풍차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 소개 1

장 지오노

관심작가 알림신청
 

Jean Giono

착잡하고 신비적인 작풍으로 인생이 무엇인지를 표현한 소위 지방주의작가 장 지오노. 후기 작품에는 특유의 서정미가 상실되었다는 평을 듣지만 정치한 심리해부는 오히려 높이 평가되고 있는 작가이다. 장 지오노는 1895년 프랑스 남부 오뜨 프로방스의 마노스끄에서 출생하였다. 가난한 집안의 외아들이었던 그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16세에 은행에 취직하여 20여 년간을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독학으로 그리스와 라틴의 고전들을 섭렵하며 문학수업을 쌓았다.1928년 발표한 『언덕』이 성공을 거두면서 뛰어난 서정성과 강렬한 문체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지오노는
착잡하고 신비적인 작풍으로 인생이 무엇인지를 표현한 소위 지방주의작가 장 지오노. 후기 작품에는 특유의 서정미가 상실되었다는 평을 듣지만 정치한 심리해부는 오히려 높이 평가되고 있는 작가이다.

장 지오노는 1895년 프랑스 남부 오뜨 프로방스의 마노스끄에서 출생하였다. 가난한 집안의 외아들이었던 그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16세에 은행에 취직하여 20여 년간을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독학으로 그리스와 라틴의 고전들을 섭렵하며 문학수업을 쌓았다.1928년 발표한 『언덕』이 성공을 거두면서 뛰어난 서정성과 강렬한 문체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지오노는 평생을 고향인 마노스끄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며, 30여 편의 소설과 수많은 희곡, 시나리오를 발표한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지오노의 소설 작품은 크게 2차 세계대전 이전과 이후의 것으로 구분되는데, 전쟁 전의 주요 작품으로는 『언덕』, 『보뮈뉴에서 온 사람』, 『소생』으로 구성된 『목신의 3부작』과 『세상의 노래』, 『영원한 기쁨』, 『산중의 전투』 등이 있고, 전쟁 후의 작품으로는 「기병 연작」인 『앙젤로』, 『지붕위의 기병』 등과 「소설 연대기」인 『권태로운 왕』, 『강한 영혼』 등이 있다.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은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29년 브렌타노 문학상과 1953년 모나코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70년 10월 10일 숨을 거두었다.

장 지오노의 다른 상품

역자 : 박인철
연세대학교 불문과와 동대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파리 8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프랑스 언어학의 방법과 실제』, 『현대 기호학의 발전』등이 있으며, 역서로 『수사학』, 『위험한 관계』, 『변화』등이 있다.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28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7.91MB ?
ISBN13
9788937493393
KC인증

책 속으로

드 K...... 씨가 커피를 다 마신 다음 코트를 걸치고 다른 곳으로 도망치듯 가버리자마자 나는 서둘러 옷을 입었다. 더 이상 자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지 않더라도 사건은 중대했다. 그 <교활한> 남자가 그날 나와 면담하러 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었던 것이다.

나는 꽤 냉정한 사람이었다. 나처럼 어쩔 수 없이 빈손으로 재산을 모아야 하는 처지가 되면, 귀족이나 영지를 상속받은 사람들과는 달리, 영혼은 굳어지게 마련이다. 나는 평소 부엌살림을 두고 있는 설거지 하는 조그만 방에 가서 선반을 쭉 둘러보았다.

나는 누구에게도 거짓말이라는 꼬투리를 안 잡히고도 설탕, 쌀 심지어는 계피가 떨어졌다고 안심하고 말할 수 있는 형편이었다. (날씨가 추웠던 터라 데운 포도주를 만들어 마시고 싶었다. 보다시피 나는 아무것도 소홀히 하는 법이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아침 이른 시각부터 두 곳의 식료품점과 약국을 갈 수 있었다. 물론 나는 어느 가게를 가야할지 알고 있었다. 주위를 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빈틈없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나는 우유통을 버리기로 했다. 나는 우유통을 물 버리는 곳 가장자리에서 부순 다음 그 조각들을 신문지에 쌌다. 그리고 이 조각들을 증거품으로 가지고 갔다.

---pp.137~138

출판사 리뷰

앙드레 말로가 ‘20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은 장 지오노
가문의 몰락을 통해 그리는 인간의 유한성과 죽음의 양면성
전후 묵시록적 세계관이 반영된 고대 그리스 비극의 현대적 변용
“운명이란 겉으로 보기에는 당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도발하고 호소하고
유혹하는 사람의 은밀한 욕망 앞에 몸을 기울이는 사물들의 지능에 지나
지 않는 것이다.”
코스트는 사고로 아내와 두 아들을 연달아 잃고 비극적 운명을 피해 영지인 ‘폴란드의 풍차’
에 정착한다. 그리고 두 딸을 가문의 저주에서 구하고자 평범한 형제에게 시집보낸다. 그러나
결혼한 자매가 낳은 아들딸들이 다시 사고로 죽으며 저주는 대물림된다. 마을 사람들은 그들
을 ‘유령’이라고 부르며 경계하고 무시한다. 코스트의 증손녀 줄리는 또래 아이들의 놀림과 괴
롭힘으로 갑작스럽게 경련을 일으켜 얼굴 한쪽이 일그러지는 사고를 겪는다. 그런 줄리와 결
혼한 조제프가 마치 구원자처럼, 음울한 영지를 지상 낙원으로 바꾸어 놓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한다.
『폴란드의 풍차』는 장 지오노의 전후 문학 세계를 담고 있는 후기 대표작이다. 『나무를 심은
사람』 등에서 보이는 지오노의 자연 친화 사상인 ‘지오니즘’은 두 차례 대전으로 크게 바뀐
다. 전기 작품들이 소박한 환경 보호론적 이상주의를 대변한다면 후기 작품들은 인간의 한계
를 초월하는 숙명적인 힘과 맞선 인간의 모험을 통해 숭고한 정신성을 추구하고 있음을 발견
할 수 있다. 이런 사상 변화의 중심에 바로 이 작품 『폴란드의 풍차』가 자리 잡고 있다. 종래의
시적 이미지나 은유를 버리고 갖가지 사건들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펼쳐 놓으며, 주요 인물을
자연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 놓고, 인간과 세계의 조화가 아닌 인간과 운명의 관계를 전면에
부각한다. 청년 시절 장 지오노가 가난 속에서도 호메로스와 베르길리우스를 읽으며 머릿속
에 각인한 인간의 숭고한 존재론이 바로 이 작품에서 발현된 것이다.
▶ 프로방스 지방에서 새롭게 태어난 베르길리우스. ─ 앙드레 지드

리뷰/한줄평37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8.4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