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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늘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대드는 거요?”
“솔직히 말할까요?” “해 보시오.” “당신은 너무 자신만만하고 오만해서 날 화나게 만드니까요.” “남자답게 행동하는 것이 왜 당신을 화나게 하는지 모르겠군.” 미하일이 재미있어하는 얼굴로 말했다. “나약한 남자들을 좋아한다면 모르지만…. 그렇다면 앞으로도 당신을 만족시킬 수 없겠군.” 캣은 미하일의 고집스러운 미소를 응시하다가 등을 꼿꼿이 폈다. 그러고는 그의 강력하고 남자다운 카리스마에 온 힘을 다해 저항했다. “당신이 결국 나한테 싫증을 내리란 것은 스스로도 알고 있겠죠?” “당신은 내가 만난 그 어떤 여자하고도 다른데 어떻게 싫증이 나겠소?” 미하일이 나른하면서도 확실한 어조로 대꾸했다. “당신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번번이 예상도 못하겠는걸.”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