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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괴물이 산다
밝혀야 할 진실, 1923 간토 대학살
박지숙이광익 그림
풀빛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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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4

내가 맞는 단 하나의 이유 9
내 친구, 류스케와 모모코 15
우리 동네는 판자촌 29
1923년 9월 1일 37
분노의 함성 46
덫 55
화살의 방향이 바뀌다 62
어쩔 수 없는 선택 70
학살의 시작 79
왜, 왜 또 우리야! 91
조선인 판별법 101
괴물의 실체 113
착하다는 것 125
아버지 친구를 찾아서 141
다시 고향으로 152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161

역사 탐구 174

저자 소개 2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제2회 KB창작동화제 최우수상과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스크림방에 알람이 울리면》 《너에게서 온 봄》 《너의 여름이 되어 줄게》 《우리들의 히든스토리》 《이웃에 괴물이 산다》 《느티나무에 부는 바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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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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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 그리는 게 좋아서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신기한 이야기에 호기심이 많아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내 그림책으로 만들고 있다. 역사 속 주인공들이 지금만큼이나 익살맞고 재치 넘친다고 생각하는 그림작가다. 어린이들에게 한국사의 첫인상을 친근하고 따뜻하게 심어 준다. 『홍길동전』, 『과학자와 놀자』, 『구스코부도리의 전기』, 『나비를 따라갔어요』, 『접동새 누이』, 『단골손님』, 『꼬리 잘린 생쥐』, 『깡딱지』, 『천년의 도시 경주』, 『경복궁에 간 불도깨비』, 『두근두근 변신 이야기』,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 그리는 게 좋아서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신기한 이야기에 호기심이 많아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내 그림책으로 만들고 있다. 역사 속 주인공들이 지금만큼이나 익살맞고 재치 넘친다고 생각하는 그림작가다. 어린이들에게 한국사의 첫인상을 친근하고 따뜻하게 심어 준다. 『홍길동전』, 『과학자와 놀자』, 『구스코부도리의 전기』, 『나비를 따라갔어요』, 『접동새 누이』, 『단골손님』, 『꼬리 잘린 생쥐』, 『깡딱지』, 『천년의 도시 경주』, 『경복궁에 간 불도깨비』, 『두근두근 변신 이야기』,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1』, 『서울의 동쪽』, 『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 등에 그림을 그렸다.

서정오 선생님과 함께 ‘옛이야기 쓰기 교실’에서 옛이야기를 공부했다. 입말로 전해 온 옛이야기를 글로 다듬어 다시 쓰고, 고쳐 쓰고, 새로 써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옛이야기 공부 모임’을 이어 나가며 『꿀단지 복단지 옛이야기』, 『무서운 옛이야기』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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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153*210*20mm
ISBN13
979116172972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일본 정부가 조작한 유언비어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타고 일본인들을 습격한다!”


간토 대지진 이후 한 달이 채 못 되는 기간 동안 무고한 조선인 6천여 명이 일본 자경단원과 경찰, 군인들 손에 처참히 살해당하는 대학살이 일어나요. 그러나 사건 직후는 물론이고 지금도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사실 인정과 진상 규명조차 하지 않고, 희생자에 대한 충분한 애도와 사과 역시 없어요.

이 책은 간토 대지진 때 일어난 조선인 대학살을 당시 일본에 있던 조선 소년의 눈으로 그린 동화예요.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현했지요. 일제 식민 시절 피폐한 삶을 이어가고자 일본으로 건너 와 어렵게 살아가던 조선인들의 모습부터 대지진 때 일본 정부가 조선인에 대한 유언비어를 왜 만들었고, 어떻게 퍼뜨렸는지, 자경단원들과 일본 군경의 무자비한 학살이 어떤 식으로 자행되었는지를 살아남은 소년의 눈으로 생생히 전해요.

이 책은 단지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 대학살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만을 전하지는 않아요. 거짓이 진실을 얼마나 순식간에 무너트리는지, 평범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무참히 살해하는 괴물로 만드는 ‘혐오’라는 감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대학살과 같은 끔찍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기억할 것이 무엇인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지요.

몇 년 전, 일본과 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본에서 SNS를 통해 한국인이 서울에서 일본 사람들을 폭행했다는 식의 가짜 뉴스가 순식간에 퍼진 적이 있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100년 전에 있었던 일이 또다시 반복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이런 현상은 일본이 자신들의 역사적 잘못을 인정하고 돌이켜 보지 않기 때문이에요. 작가는 이 책에서 소년의 입을 빌려 이렇게 말해요.

“진실을 말하지 않고 기억하지 않으면 까맣게 잊히고, 거짓이 진실인 양 고개를 쳐든다는 것을 알았다.”

일본 땅에서 일어나 우리 국민조차 관심도 낮고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간토 대학살에 적극 관심을 기울이며 억울하게 희생된 그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일에 이 책으로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요.

가깝지만 먼 〈근현대사 100년 동화〉 시리즈

〈근현대사 100년 동화〉는 가깝지만 먼 근현대사의 여러 사건을 동화로 담은 시리즈예요. 잘 몰랐지만 꼭 알아야 할, 알고 난 후에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우리 근현대사의 10가지 사건을 소개하지요. 지금의 우리와 밀접하게 이어져 있는 사건들을 통해 과거를 바로 보고, 현재를 다시 보아요. ‘역사 탐구’ 코너를 통해 동화에서 다룬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는 것도 잊지 말아요.

● 1894년 동학 농민 운동 《녹두밭에 앉지 마라》
●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 《고종 황제의 비밀 지령》
● 1919년 3·1 운동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 1923년 간토 대학살 《이웃에 괴물이 산다》
● 1943년 하시마 탄광 조선인 강제 징용 《돌아올 수 없는 섬, 군함도》
● 1948년 제주 4·3 《동백꽃, 울다》
● 1950년 6·25 전쟁 《대나무에 꽃이 피면》
● 1960년 4·19 혁명 《4월의 소년》
● 1970년 전태일 열사 사건 《11월 13일의 불꽃》
●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이토록 푸른 오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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