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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ㅣ 구월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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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晳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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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흥의 아내는 해산달이 가까워져 있있고 길산의 아내 봉순이도 딸을 낳은 지가 두어 달 전이었다. 산채에는 식구들까지 붙어서 살고 있었으니 싸우는 것은 물론이요. 떠난다 할지라도 이런 겨울철에 또 어느 산골짜기로 가족들을 끌고 다니며 고생을 시켜야 할지 그것이 더욱 걱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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