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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ㅣ 진인
종장 ㅣ 귀면 운주미륵 |
黃晳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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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머리와 어깨와 몸에 달라붙어 힘을 썼다. 북은 그들의 힘쓰는 앞소리와 뒷소리에 장단을 맞추었다. 미륵의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조금만 조금만 더. 하다가 미륵은 다시 넘어졌다. 사람들은 지칠줄 모르고 미륵님을 밀어 올렸다. 그때 도저히 캄캄한 밤의 노고를 참지 못한 사람 하나이 있어, 손을 떼고 혼자 떨어져나가며 거짓말로 외쳐버렸다.
닭이 울었다! ---p. 2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