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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여행사 1』
『트러블 여행사 2』 『트러블 여행사 3』 |
Reiko Hiroshima,ひろしま れいこ,廣嶋 玲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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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 작가 식 새로운 여행 판타지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여행과 상상 이야기
뛰어난 상상력과 흡입력 넘치는 문장으로 어린이부터 성인 독자까지 사로잡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가 환상 모험이 펼쳐지는 신작을 선보입니다. 어떠한 문제든 해결할 수 있는 여행을 제공한다는 『트러블 여행사』. 시리즈의 첫 시작은 ‘신비한 사막 과일 찾기 투어’입니다. 가족들의 귀한 주스를 마셔 버린 주인공은 주스를 다시 재현해 내기 위해 트러블 여행에 몸을 맡깁니다. 여행지에 떨어지면서 갖은 위기를 겪는 주인공과 들어 본 적 없는 과일들과 미션, 새로운 등장인물들은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이어집니다. 이미 작가의 판타지 세계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십 년 가게』 등으로 견고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평범한 일상이 아닌 새로운 여행지에서 시작된다는 점, 한 명의 주인공이 헤쳐나간다는 점에서 다른 시리즈들과는 차별성을 갖습니다. 다만 여행과 여행사 그리고 투어 상품과 가이드라는 요소를 붙여서 작가 자기만의 판타지 세계를 살렸고, 작가의 새로운 시리즈를 애타게 기다리던 어린이 독자들이 이야기 속에 빠져들 수 있도록 시리즈만의 열쇠도 잊지 않고 만들어 두었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낯선 풍경의 여행과 ‘아 이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과 같이 사소한 바람들을 작가는 이번에 어떻게 그려냈을까요? 까마득했던 일상을 벗어난 여행과 상상하지 못한 해결 모험을 떠나 보아요.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미션을 완료하십시오.” 4가지 신비한 과일과 베일에 싸인 등장인물들 “알리바바 파파야, 술탄 망고, 어디어디 코코넛, 해골 석류… 난생처음 듣는 과일을 찾으라고?” 투어를 떠나게 된 주인공은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미션을 전달받습니다. 주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과일을 찾으라는 것! 대체 어디서? 어떻게? 사막 한가운데에서 무슨 수로? 이 아득하고 막연한 시작은 어딘가 불가능해 보이기도,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정도 혹독함은 견뎌야 한다는 모험의 예고 같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야기는 말 그대로 해결 여행을 제공하지만, 그 과정과 성공 여부는 온전히 손님의 몫으로 남겨 둡니다. 미션 과일을 찾을 때마다 주인공 앞에는 낯선 장소와 풍경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은 저마다 비밀을 간직한 것처럼 보입니다. 어쩌다 보니 함께 하게 되는 상인 무리부터 베일에 싸인 남자아이, 소문만 무성한 마법사까지 주인공을 쥐고 흔드는 건 비단 미션 과일뿐만이 아닙니다. 때문에 독자들은 주인공이 마지막 과일을 손에 넣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속도감 있게 넘어가는 문장과 적절하게 배치된 그림은 이야기의 몰입을 높여 주는 부스터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그래서, 이 어린이 손님은 모든 과일을 손에 넣었을까요? “나도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모험 속에서 배우는 자기 긍정과 성장 퀘스트를 깨며 조금씩 레벨을 높여가는 게임 속 캐릭터처럼, 『트러블 여행사』의 모험은 주인공의 내적 성장과 긍정을 보여 줍니다. 갑자기 주어진 미션부터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세계와 사람들까지…… 엊그제까지 평범한 열 살이었던 아이에게 낯선 여행은 혹독하기만 합니다. 주인공은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는 이방인 취급을 받던 처음의 모습을 지나서 사막에서 혼자 걷는 법, 더위를 식히는 법, 여기 사람들이 살아가는 법 등을 몸소 익히며 자기만의 생존법을 터득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늘어난 기술과 지식이 아니라 주인공이 자기를 긍정하는 방식입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나’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을 갖는 모습은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 줍니다. 『트러블 여행사』는 내면의 힘으로 고난을 헤쳐가는 힘을, 시행착오 끝에 자기를 긍정하는 법을 환상적인 모험을 통해 알려 줍니다. 오늘 하루가 실수투성인가요? 트러블 여행사로 모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