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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
스테판 멜시오르 뒤랑 등저 / 염명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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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 ABC북

책소개

목차

1. 세잔, 엑상프로방스와 피리에서
화가 수련기
인상주의 경험기
은둔생활과 세잔의 신봉자들

2. 친구, 비평가, 화상
배신자 졸라
최초의 애호가 그룹
볼라르의 시기

3. 세잔의 작품
1860년대 또는 '되통스러운'시기
독자적인 인상주의 화가
자연을 토대로 한 푸생

4. 모티프와 테마
끊임엇이 나타나는 문학적인 주제
정물화와 초상화
풍경과 목욕하는 사람

저자 소개

역자 : 염명순
파리1대학 미술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시집으로 『꿈을 불어로 꾼 날은 슬프다』가 있으며, 역서로는 『프랑스 현대 미술』『레오나르도 다 빈츠』『비밀을 위한 비밀』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195125

책 속으로

세잔은 50세 가까이 되어서야 아버지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세잔은 늘 꿈꾸어오던 여행을 가는 대신에 단순한 생활 리듬과 습관을 조금도 바꾸지 않고 점점 더 엑상프로방스에 틀어박혔다. 엑상프로방스 근방을 훤히 알고 있던 그는 새로운 풍경을 찾아 멀리 산책을 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는 샤토 누아르와 나무가 우거진 언덕이 있는 톨로네 근방에 마음이 끌려 샤토 누아르를 사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세잔은 샤토 누아르와 정원 그리고 그곳에서 바라본 풍경을 묘사한 그림을 여러 점 제작했다. 이 모든 그림은 모두 미술사에서 빼어난 작품으로 손꼽히며 독특한 세잔의 화풍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세잔의 화풍이란 견고하면서 분명하고 떨리는 터치를 말한다. 직사각형 형태로 병치된 채색면은 빛의 효과를 다양하게 변화시켜 질서의식과 자유분방함이 동시에 나타난다. 산, 구름, 나무, 샤토 누아르 모두 기하학적인 요소이면서 하나로 통일된다. 이것들은 우리가 자연사박물관에서 감탄하면서 바라보는 광물과도 같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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