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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 ABC북

책소개

목차

1. 시대의 아들(1798-1830)
2. 혁명에서 혁명으로 (1830-1848)
3. 말년 (1848-1863)

저자 소개 1

1961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 『사흘 그리고 한 인생』, 『화재의 색』, 『우리 슬픔의 거울』, 에마뉘엘 카레르의 『왕국』, 『러시아 소설』, 『요가』, 요나스 요나손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공역), 『카산드라의 거울』, 조르주 심농의 『리버티 바』, 『센 강의 춤집에서』, 『누런 개』, 『갈레 씨, 홀로 죽다』
1961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 『사흘 그리고 한 인생』, 『화재의 색』, 『우리 슬픔의 거울』, 에마뉘엘 카레르의 『왕국』, 『러시아 소설』, 『요가』, 요나스 요나손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공역), 『카산드라의 거울』, 조르주 심농의 『리버티 바』, 『센 강의 춤집에서』, 『누런 개』, 『갈레 씨, 홀로 죽다』,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로런스 베누티의 『번역의 윤리』,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파울로 코엘료의 『승자는 혼자다』, 기욤 뮈소의 『7년 후』 등이 있다.

임호경의 다른 상품

저자 : 뱅상 포마레드, 스테판 게강, 아를레트 세뤼야즈, 알랭 다게르 드 위로
뱅상 포마레드
루브르 박물관 회화부, 학예연구원

스테판 게강
오르세 미술관 문화부, 세미나, 토론 담당

아를레트 세뤼야즈
루브르 박물관, 그래픽아트부 연구국장

알랭 다게르 드 위로
툴루즈 오귀스탱 박물관 학예연구원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35쪽 | 250g | 120*220*20mm
ISBN13
9788979195323

책 속으로

'세살이 됐을 때 벌써 그는 교수형,화형,침수형,독살,교살등 온갖 고통스런 일들을 겪었다고 할 수 있지요!'
화가 자신도 어떤 광인이 점성술로 다음과 같은 예언을 했다고 시인한다
'이 아이는 유명한 사람이 될 것이오 그러나 그의 삶은 매우 힘들고 험난할 것이며,늘 온갖 모순들로 가득 차게 될 것이오'
이러한 몇 개의 일화들이 씨가 되어 하나의 전설이 만들어진다.

--- p.12

1822년은 들라크루아에게 매우 중요한 해이다. 처음으로 살롱전에서 자기 그리믈 전시한 것이다. 그는 <단테의 조각배> 한 점만을 전시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이 작품에 주목한다. 찬사보다는 비판을 더 많이 받긴 했지만 제라르의 살롱에 부지런히 출입한 것이 예기치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화가 제라르가 파리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언론인 티에르의 귀에다 이후 파리 장안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다음과 같은 말을 흘려넣었기 때문이다. "난 내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소만, 틀라크루아는 천재적 재질이 있는 것 같소."

얼마 후 들라크루아는 연극이나 오페라 등을 관람하며 이리저리 쏘다니면서 터키에 항거해 독립 운동을 벌이고 있던 그리스를 옹호하는 지식인 운동에도 동참하게 된다. 이 당시 발생한 키오스 섬 주민들에 대한 삭살 사건은 그로 하여금 <키오스 섬의 학살>이라는 거대한 규모의 작품을 제작하게 만들며 제라르의 찬사를 끌어낸다.

--- pp.13-14

출판사 리뷰

세계 회화사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몇몇 화가를 꼽으라면 당연 들라크루아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들라크루아는 고대와 현대의 중간 지점에서 자신만의 "예술 혁신"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열광케 했으며, 인상주의 화가 및 이와 관련 있는 후배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보들레르, 고티에, 조르주 상드 등 문인과 비평가들은 그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림의 선 처리와 전통적 화풍, 즉 아카데미즘에 기반을 둔 신고전주의가 득세하던 시절에 색채를 무기로 삼아 "낭만주의"라고 하는 새로운 예술 경향의 진정한 대표자가 되었다. 예를 들어 고전주의 및 신고전주의 그림과 비교하여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살펴보면 색채의 면에서 풍요롭기 그지없고, 표현적인 면에서 화가의 감정 이입이 두드러지며, 소재적인 면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나 로마 시대의 영광만을 재현하지 않는다. 그는 오히려 단테, 바이런, 셰익스피어, 괴테, 스콧 등의 위대한 문학 작품에서 더 많이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렸다. 그런 점에 있어서 들라크루아의 많은 그림들은 "문학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들라크루아 자신은 "낭만주의 화가"가 아니라 순수한 고전주의자"임을 자처했다. 만약 그 자신의 말대로 티치나노,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 시대 거장들의 후예라면, 과연 어떤 점에서 그런 것일까? 그를 고전주의 혹은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중 어디에 위치시켜야 할까?

이 책『들라크루아』에는 독자들이 평소 들라크루아와 그 작품 세계에 대해 궁금했거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풍부하게 수록하고 있다. 당시 관학풍과는 다른 그림을 그리던 들라크루아가 공공 건물의 장식 벽화를 그릴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고 왜 정부에 의해 주요 작품들이 구매될 수 있었는지, 모로코 여행에서 발견한 동방의 세계는 무엇이고 그의 작품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사랑과 우정처럼 그의 일상적인 면에서부터 "색채의 떨림" 등과 같은 회화 기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조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들라크루아의 대표작 및 평소 독자들이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작품들 60여 점을 수록하고 있으며, 들라크루아와 관련된 다른 화가들의 작품을 뛰어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독자들은 단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의 화가만이 아닌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이 예시하는 관능의 화가, <미솔롱기 폐허에 선 그리스>가 보여주듯 우의 혹은 풍자적 비유에 능한 화가로서 들라크루아의 진수를 알게 될 것이다.

추천평

그 자신의 말에 따르면 외젠 들라크루아는 낭만주의 화가가 아니라 티치아노, 루벤스, 미켈란젤로, 푸생의 후예로 보아야 할 것이다. 제리코처럼 다비드와 결별하고 색채화가로서 수많은 대담한 시도를 하고 있는 이 예술가를 어디에 위치시켜야 할까?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두고 문학적인 성격에 대해 말하곤 한다. 그는 끊임없이 단테, 바이런, 셰익스피어, 괴테, 월터 스콧과 같은 작가의 작품들로부터 그림의 주제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 텍스트와 회화적 이미지 사이의 관계는 과연 어떤 성격일까? 그것을 시적 암시와 시각적 충격의 관계라고 볼 수 있을까?

과연 들라크루아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의 작자에 불과한가? 사람들은 그의 데뷔 시기만을 주목하고 형태적, 사상적으로 풍요롭기 그지없는 그의 말기(1848-1863)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그의 말기 작업들은 어떤 점에서 미래의 프랑스 회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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