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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 ABC북

책소개

목차

1. 제국의 중심, 자금성
명나라와 청나라의 수도
상징적 · 종교적 중심지
황제들의 거처

2. 자금성 안의 생활
관리들
궁궐 안의 여성들과 환관들
황제

3. 궁정과 예술품
도서관과 황실 소장품
황제의 문예 보호

저자 소개 1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달콤 쌉싸름한 꿀벌』,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살해당한 베토벤을 위하여』, 『성경-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레 미제라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 2, 3』, 『흙과 재』, 『교황의 역사』, 『80일간의 세계 일주』,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인간의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인생이란 그런 거야』, 『토비 롤네스』, 『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달콤 쌉싸름한 꿀벌』,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살해당한 베토벤을 위하여』, 『성경-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레 미제라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 2, 3』, 『흙과 재』, 『교황의 역사』, 『80일간의 세계 일주』,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인간의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인생이란 그런 거야』, 『토비 롤네스』, 『오전 9시에서 10시 30분 사이』 외 다수가 있다.

김주경의 다른 상품

저자 : 질 베갱,이자벨 샤를뤼 외 3명
질 베갱
체르누스키 박물관장, 문화유산 학예연구실장

이자벨 샤를뤼
예술사가

엘렌 숄레
체르누스키 박물관, 문화재 보존 담당

나탈리 프레모
체르누스키 박물관, 관리 담당

뱅상 구사르트
종교사가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58g | 120*220*20mm
ISBN13
9788979195378

책 속으로

Cixi/ 본래 궁녀였던 예허나라(1835-1908)는 1851년 함풍제(咸豊帝)의 후궁이 된 후로 권력을 향항 '경력'을 차근차근 쌓아가기 시작했다.

동성애에 치우쳤던 함풍제의 관심을 여성에게 돌리도록 만들었던 그녀는 함풍제가 의문사한 후 서태후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여제(女帝)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자신의 다섯 살짜리 아들을 동치제(同治帝, 1856-1875)라는 이름으로 등극시켰다.

역설적이게도 서태후의 이름은 '자비로운 여인'이라는 뜻의 '자희(慈禧)'이다. 그녀가 불교에 헌신적이었던 까닭에 당시에는 나이 많은 부처라는 뜻으로 '노불야(老佛爺)'라고 불렸다. 그러나 실제로는 야심 많고 간교하며 잔인한데다가 음모에 뛰어나고 보수적 기질이 매우 강한 여인이었다. 이러한 그녀의 기질은 함풍제의 죽음 이후 곧바로 드러났다. 태후가 되자마자 명목상의 여제에서 벗어나 대담하게 최고 권력을 거머쥐었던 것이다.

---p.72

중국 마지막 황제의 연호 선통제가 전통의 선포를 뜻한다는 사실은 역사의 아이러니라 하지 않을수 없다. 선통제는 오늘날 서양에서 푸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쓴 회상기 <나의 전반생>은 <마지막 황제>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 p.73

베이징의 궁궐은 5세기라는 오랜 기간 동안 중국 황제들의 공식적인 거쳐였으며 권력의 중심지였다 그곳은 금지된 성이라는 이름이 암시하는 것처럼 비밀스럽게 감춰진 부분과 엄청난 규모,웅장한 건축물과 호화스러운 각 방의 장식물들로 인해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 p.11

출판사 리뷰

명나라 제3대 황제 영락제는 권좌에 오른 지 4년째 되던 해에 수도를 난징에서 베이징으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새로운 수도의 중심에 거대한 궁전을 짓는다(1407-1420). 그렇게 탄생한 자금성(紫禁城, Forbidden City)은 그후 5세기동안 중화제국의 성스러운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다. 자색은 중국의 우주론에서 하늘의 유일한 고정점인 북극성을 의미하는 색깔이다. 이 궁궐이 일반인들의 접근을 금지하는 자색의 성, 즉 자금성이라 흔히 불리게 된 것도 이런 관념에 의해서였다.

높이 11미터, 사방 4킬로미터 길이의 담으로 둘러싸인 이 성은 현존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옛 건축물로, 성 전체의 규모를 보면 길이가 960미터, 폭이 750미터, 면적은 72만 제곱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복궁 면적이 약 30만 8천 제곱미터이니 그보다 두 배가 넘는 크기이다. 자금성은 기능에 따라 외조와 내정으로 나뉜다. 외조의 주요 건물로는 태화전 · 중화전 · 보화전 등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황제가 큰 제전을 거행하거나 신하를 만나고 정무를 처리했다. 건청문 북쪽은 황제 · 황후 · 비빈들이 살던 내정으로, 궁정 외에 정교하고 우아하게 꾸며진 어화원이 있다.

원래 궁정 관리의 특별허가를 받지 않은 평민이나 외국인은 자금성에 들어갈 수 없었다. 신해혁명으로 중국 최후의 제정이 막을 내리면서 1914년 앞부분의 건물들이 유물들의 진열장으로 쓰이다가 1925년 고궁 박물관으로 바뀌어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우리들에게 흔히 영화 <마지막 황제>의 무대 정도로 기억되는 자금성은 크게 다음 세 가지의 흥미로운 특색을 갖고 있다.

첫째, 웅대하고 다양한 색채를 가진 궁전 식의 건축물 자체가 위대한 예술품이라는 것이다. 일단 그 가운데에 몸을 두면 마치 신화의 세계에 들어온 듯하며, 많은 것들이 사람들의 상상을 넘어서고 있다. 둘째, 많은 역사적 유적들이 명(明) · 청(淸)의 궁정생활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태화전, 중화전, 건청궁, 교태전, 곤녕전, 양심전, 서육궁 등의 실내 진열은 모두 청궁 내의 모습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따라서 마치 역대 황제나 황후, 황비와 궁녀들이 여전히 생활하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셋째, 풍부한 고대 예술품과 공예품이 진열되어 있다. 그러한 전시품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중국의 유구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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