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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지혜가 뭐예요?
1~2학년을 위한 지혜 이야기 반양장
김원석 저 / 백진 그림
영림카디널 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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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거위를 살린 윤회
2. 유레카!(Eureka; 알았다)
3. 왕자와 준마
4. 세 가지 문제
5. 갈대와 올리브
6. 왕자 부인 고르기
7. 궁지에 몰린 왕을 구한 신하
8. 네가 잘 지키거라
9. 사냥개를 되찾은 소년
10. 암소를 찾아준 두 소년
11. 배고픈 늑대와 강아지

저자 소개

저자 : 김원석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나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나 어릴 때 남산』『꽃밭에 서면』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예솔아』로 유럽 연맹 은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동시집 『꽃밭에 서면』『예솔아』『바람이 하는 말』등이 있으며 동화책으로는 『하얀 깃발』『꼬마 기자 장다리』『벙어리 피리』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백진
프랑스 파리 국립미술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파리와 서울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 동안 <무통 블랑 갤러리>를 시작으로 <온 갤러리, 오사카> <유나 갤러리> 등의 개인전과 <재불청년 작가전>과 <거장과 신인 오늘전> 등의 단체전을 여는 등 많은 활동을 하였다. 또한 1997년에는 <서울 화랑 미술제>에 참여하고, 최근에는 <한, 불 아방가르드 앤드 투데이 전>에서 활약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11쪽 | 32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015012

책 속으로

조선조 인조 때의 판서 김진국이 호조판서로 있을 때 일입니다. 호조판서란 나라의 살림을 하는 사람으로 지금의 재경부 장관과 같습니다.

그 때 나라에서는 중국에 은을 바칠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에 바칠 은을 지키는 일이 중요했습니다. 김 판서는 은을 중국에 보낼 때까지 집에도 가지 않고, 직접 은을 지켰습니다. 그 때에 판서가 다른 일을 하는 순간, 은을 같이 지키던 사람이 은덩이 하나를 얼른 집어 품속에 넣고는 변소에 가는 척했습니다. 그 사람은 변소에 가지 않고 은을 다른 곳에 숨기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김 판서는 이 일을 눈치챘습니다. 그러나 일부러 모른 척하고는 자리를 떴습니다. 그리고 은을 훔친 사람에게,

"내 몸이 몹시 아파 먼저 집에 들어갈 테니, 이 은을 잘 지키게. 은이 한 덩이라도 없어지면 네 목이 댕겅 달아날 걸 알지?"

하고 김판서는 자리를 떴습니다.

---pp.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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