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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로 해결하는 답 없는 인생
전보라
쑬딴스북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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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왜 나는 질문을 쓰기 시작했을까?

1부 WHY |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아요
질문을 모아보세요. ‘질문은 마음의 신호였다!’
1-1 왜 나는 나를 실패자라고 생각했을까?
1-2 왜 엄마는 늘 미안할까?
Open Question - 지금 어떤 질문이 있나요?

2부 FEELING | 좋은 사람인 척하는 거 너무 힘들어요
질문 속 마음을 찾아볼게요. ‘질문 안에는 감정이 숨어 있었다!’
2-1 왜 화는 늘 가까운 사람에게 날까?
2-2 왜 거절하는 게 어려울까?
2-3 왜 비가 오는 날은 울적한 느낌이 들까?
Feeling Check - 지금 어떤 마음인가요?

3부 WANT | 어른이 되면서 왜 질문을 잃어버렸을까요?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일까요? ‘질문 끝에는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이 있었다.’
3-1 왜 나는 글쓰기가 어려울까?
3-2 왜 아이들은 계속 왜를 물을까?
Want Check - 지금 무엇을 원하나요?

4부 ACTION | 질문 하나로 내 삶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아주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볼까요? ‘질문은 결국 나를 움직이게 했다.’
4-1 100일 동안 매일 질문을 쓰자 달라진 것들
4-2 하루 5개, 딱 이것만 해보세요
Action Check - 오늘 무엇을 해볼까요?

5부 ANSWER | 정답은 없어도 방향은 찾을 수 있어요
질문이 알려준 나만의 답을 찾아볼게요. ‘질문은 답을 주지 않았다. 대신 나를 잃지 않게 해줬다.’
5-1 모두 다 '나'라는 답

에필로그 - 질문이 보여줄 거예요

저자 소개 1

2014년 12월 31일, 다섯 개의 질문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임용고시 불합격 후 전업주부로 살며 매일 밤 혼자 눈물을 흘리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사소한 질문들이 쌓여 12년이 지난 지금, 1만 개가 넘는 질문 기록이 블로그 2000여 개의 글과 브런치 연재로 이어졌습니다. 질문을 쓰고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하브루타 강의를 시작했고, 독서 코칭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와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 상담 심리 대학원까지 다니게 되었고, 지금은 마음 질문 코치이자 하브루타 강사, 청소년상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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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70쪽 | 111*178*15mm
ISBN13
9791194047483

책 속으로

"정말 이상합니다. 밖에서는 참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 집에서는 터져버립니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말하면서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상처 주는 말을 내뱉게 됩니다.
--- p.18

질문을 파고들다 알게 됐습니다. 화는 미움이 아니었습니다. 화는 안전하다는 믿음이었습니다. 가장 편한 사람에게 가장 솔직한 감정이 나옵니다."
--- p.21

거절이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웠던 것입니다. 사랑받고 싶었던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정말 이상했습니다. 억지로 해주고 혼자 화나는 나, 원하는 걸 기쁘게 해줄 수 없는 나.
이것이 과연 관계를 지키는 걸까요? 싫다는 말을 억지로 삼키고 억지로 했을 때 표정에도 나타납니다. 목소리에도, 행동에도 다 드러납니다. 상대는 정말 몰랐을까요? 말로는 ‘괜찮아.’라고 했지만, 몸은 이미 “싫어.”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 p.26

감정은 표현되어야 흘러나갑니다.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계속 알아달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어느 날 불쑥 아무렇게나 튀어나옵니다. 이유 없는 울적함, 이유 없는 짜증, 이유 없는 눈물……. 그 안에 오래전 말하지 못한 마음이 있습니다. ‘왜’라는 질문을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따스하게, 판단 없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지, 질문은 언젠가 마음을 만나게 도와줍니다.
--- p.32

그래도 썼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남겨주고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쓰다 보니 신기한 일이 생겼습니다. 제 마음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질문을 하고, 글을 쓰면서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됐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기록으로 남겨주고 싶었다는 것을요. 감정을 글로 꺼내는 순간, 그 감정은 흘러나와 자유로워졌습니다. 지금 블로그에는 2000개가 넘는 기록들이 쌓였습니다. 브런치도 하고, 이 책도 쓰고 있습니다.
--- p.38

질문을 쓰기 전의 나와 질문을 쓰고 나서의 나.
아이에게 미친듯이 화내고 싶던 나,
작은 일에도 욱하던 나.
지금의 저는 잠깐 멈추고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왜 화가 나는 걸까?
이 화가 어디서 온 걸까?
내가 지금 원하는 건 뭘까?
질문을 던지고 숨을 고릅니다. 한 박자가 달라진 것입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 작은 공간이 생겼습니다.
--- p.53

12년 동안 던져놓은 질문을 돌아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질문은 언제나 저를 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나는,
왜 나는.
상대를 바꾸려는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나를 이해하고 싶었고, 상대를 이해해주고 싶었습니다. 나를 이해하면 신기한 일이 생깁니다. 상대가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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