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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끈한 보도블록 위로 뚜벅뚜벅 걸어가며, ‘당연함’에 대해 생각했다. 당연히 원래 그런 것으로 생각되는 많은 일들의 이면에는 누군가의 노고가 있다! 그런 깨달음은 시간이 흐르며 다양한 방면에서 갱신되었고, 그럴 때마다 뭔가를 쓰고 싶어 했던 것 같다. 이렇게 뭔가가 있다, 세상 사람들이 모르거나 오해하는 일들은 사실은 이런 것이다-라는 걸 말하고 싶을 때. 그리고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있을 거란 걸 늘 상기하게 되었다.
---p.36 「매끈함에 관하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