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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한국경제 대전망
2027 ECONOMIC ISSUES &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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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변화무쌍(變化無雙)하고 고장난명(孤掌難鳴)의 한국경제,
2027년을 성공적으로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제1장한국경제 향방을 결정짓는 대·내외적 불확실성
INTRO2027년 한국경제의 5대 불확실성 요인: 경제성장, 반도체, AI, 환율, 중국
01한국 거시경제의 4대 핵심 변수 전망
02반도체, 사이클을 넘어 구조적 전환으로
03돈은 2027년에 풀리고, 성적표는 2029년 이후에 온다
04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속 완만한 약세 흐름
05중국경제가 직면한 세 가지 불균형이 초래하는 위험

제2장지정학적 변곡점 / 각국 경제
INTRO세계경제의 구조적 압력과 각국의 대응
01케빈 워시의 연준: 모호성의 귀환과 미국경제의 향방
02미중 경쟁과 중국 대전략의 중국경제에 대한 영향
03유럽 경제는 쇠락인가, 전환인가? - 독일 제조업의 현재와 미래
04AI 시대, 갈라지는 동남아경제
05책임 있는 적극재정이 일본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을까?
06산업 정책의 귀환: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제3장금리전망과 자산시장
INTROAI와 자금수요 폭증,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길을 헤쳐 나가는 자산시장
01AI 투자의 두 번째 국면과 한국 주식시장
02S&P 500이 90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 유의해야 할 리스크
- 해외 투자자를 위한 프레임워크
03장기금리가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
04팔아야 할 집은 늘지만, 사고 싶은 집은 부족하다
05실물자산 토큰화, 금융의 디지털화를 넘어 자본시장의 운영체제를 바꾸다

제4장K-산업의 전망과 전략
INTROK-산업, 다변화되는 성장동력: 새로운 성장 방식을 시험하는 시간
01전쟁 특수 너머의 K-방산: 길어지는 성장, 현지화 대응 역량에 달린 한국의 몫
022027년은 K-조선의 수주 영토 확장기
03원자력산업, 기회와 시험 사이에서
04AI·전력 인프라 시대, K-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
05K-콘텐츠, 산업 기반의 재편 속 글로벌 확장의 시험대

제5장미래 성장 산업과 쇠퇴 산업
INTRO2027 한국경제, 무엇이 사라지고 무엇이 생겨나는가?
01자영업: 구조화된 위기, 새로운 전환은 가능한가?
02철강·석화 산업: 생존을 넘어 기회를 위한 재편
03‘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하는 K-푸드·K-뷰티: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의 전환
04우주산업, 발사에서 서비스로 - 한국은 어느 공급망에 올라탈 것인가
05피지컬 AI, 규제완화와 대량생산의 원년: 한국도 뒤따를 것
06제조 피지컬 AI가 여는 2027년, 우리의 제조업 지식은 누구의 자산이 되는가

에필로그 경제추격지수로 본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소득수준 면에서 한국은 일본형 정체, 대만은 미국 추월, 중국은 고소득 국가에 진입
경제 규모 면에서 한국의 순위는 12위 복귀, 인도는 4위 등극, 중국은 정체
저자 소개

저자 소개 3

현 상명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보고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기술보증기금(KIBO)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한국 재정정책학회 이사, 한국 항공경영학회 이사, 극동방송 운영위원, 프로복싱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과 산업의 기술혁신 등 기술경제학 분야의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기술혁신 분야 최고 학술지인 《리서치 폴리시(Research Policy)》의 리뷰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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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석학교수, 한국경제학회장이자 경제추격연구소 이사장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석좌교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국제슘페터학회장(ISS), UN본부 개발정책위원,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장, 세계경제포럼(WEF) GFC위원,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비서구권 대학 소속 교수로는 최초로 슘페터(Schumpeter)상을 수상했으며, 기술혁신 분야의 최고 학술지 《리서치 폴리시(Research Policy)》의 공동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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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경제추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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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경제추격연구소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근 교수를 중심으로 한 50여 명의 경제전문가 네트워크이다. 세계 각국의 경제성과를 비교하는 지표인 경제추격지수를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국민경제 및 기업의 성장에 관한 연구, 그중에서도 후발국 및 후발기업이 선진국 및 선진국 기업을 추격하는 현상과 관련된 여러 경제문제 및 이슈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국내외에 보급함으로써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한국의 성공적 경제추격 경험을 이론화하고 쉽게 정리하여 전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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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152*225*30mm
ISBN13
9791176613767

책 속으로

2027년 한국경제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지속되는지 여부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더 중요한 것은 반도체 수출이 유가와 환율의 충격을 넘어 국내 부가가치와 고용, 소득과 소비로 전이될 수 있는가이다. 외생적 충격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지만, 그 충격이 가계와 취약 산업에 집중되지 않도록 완충장치를 마련하고 수출과 내수의 연결고리를 복원하는 일은 가능하다. 결국 2027년 한국경제의 성패는 반도체 호황의 크기 자체보다 그 성과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전이 능력에 달려 있다. 수출 주도 성장의 성과가 국내 부가가치·고용·소비로 연결되는 구조를 회복하는 것, 그것이 경기회복을 넘어 회복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경제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다.
--- 제1장 「한국 거시경제의 4대 핵심 변수 전망」 중에서

현재 시장이 더 우려하는 것은 나쁜 정책 자체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정책이다. 2027년 미국경제의 핵심 위험 요인은 성장률이나 물가상승률 자체보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만들어 내는 정책 불확실성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 가계 소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경제의 방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2027년 미국경제는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높은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전개될 전망이다. 따라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뿐 아니라 관세정책의 일관성, 기업 투자심리, 장기금리와 기간 프리미엄, 인플레이션 기대, 연준의 커뮤니케이션 변화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제2장 「케빈 워시의 연준: 모호성의 귀환과 미국경제의 향방」 중에서

세계경제 질서의 변화와 함께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역시 최근 산업정책의 도입을 촉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이 인공지능의 확산을 가속화하면서 이제 각국은 컴퓨팅 인프라, 파운데이션 모델, AI 알고리즘 그리고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 AI 생태계 전반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AI 기술이 경제성장을 크게 촉진할 수 있고 이 부문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국가가 세계경제를 주도할 것이므로 각국은 반도체 산업 등 AI 관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AI, 반도체, 양자기술 등 첨단기술을 둘러싸고 격화되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경쟁은 이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 제2장 「산업정책의 귀환: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중에서

지난 40~50년간 장기금리가 추세적으로 하락한 배경에는 투자와 소비 같은 자금 수요보다 전 세계의 저축이 더 많았던 구조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정부의 차입 수요에 데이터센터, 반도체, 발전설비와 전력망을 건설하려는 기업의 자금 수요까지 가세하고 있다. 채권 공급은 빠르게 늘고 안정적인 매수 기반은 약해지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의 자금 수요는 동시에 커지고 있다.
AI는 ‘성장률(g)’ 상승을 이끄는 동시에 ‘자본조달 비용(r)’을 끌어올린다. AI 투자가 생산성을 높이면 성장과 기업이익에는 긍정적이지만, 미래의 생산성을 얻기 위해서는 지금 막대한 설비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비는 오늘 지출되고 수익은 수년 뒤에 발생한다. 시장금리가 높아질수록 AI 프로젝트가 넘어야 할 최소 수익률도 높아진다. 미국 정부와 빅테크는 서로 다른 시장에서 돈을 빌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같은 세계의 저축을 놓고 경쟁한다. 재정적자와 AI 투자붐은 장기 실질금리를 함께 끌어올리는 공통의 자금 수요 충격인 셈이다.
--- 제3장 「장기금리가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 중에서

미국은 대형 원전 설비 확대와 인허가 효율화, SMR 상용화, 핵연료 공급망 재건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는 대형 원전인 EPR2 신규 건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국은 롤스로이스 SMR 상용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중·동부 유럽 국가들도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을 줄이고 석탄 발전을 대체하기 위해 원전 도입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통해 2009년 UAE 바라카 이후 16년 만에 대형 원전 수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체코 사업은 한국 원전의 가격 경쟁력과 건설 역량이 여전히 국제시장에서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
그러나 앞으로의 경쟁은 과거와 다르다. 원전 도입국은 발전소만 구매하기보다 현지 기업 참여, 기술 협력, 인력 양성, 공급망 구축, 금융 지원을 함께 요구한다. 미국, 프랑스, 영국도 자국 기업과 금융, 외교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 역시 설계와 시공을 일괄 제공하는 기존의 ‘팀코리아’ 모델을 넘어, 도입국의 산업 생태계와 장기적으로 결합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 제4장 「원자력산업, 기회와 시험 사이에서」 중에서

한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통신장비, 정밀소재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한 경험이 있다. 완성된 로켓 한 대의 국산화보다 세계의 수만 기 위성과 지상장비에 반복해서 들어가는 부품 수요를 확보하는 편이 기업의 실적 개선에 더 빠르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관건은 기술 보유 자체가 아니라 장기공급계약과 수주 잔고, 양산에 따른 원가 하락과 이익률 개선이다.
스페이스X 상장은 우주산업이 정부 프로젝트에서 자본시장의 평가 대상으로 이동했음을 보여 준다. 2027년의 성적표는 발사 성공이라는 단기 뉴스보다 반복 계약과 수주 잔고, 실제 이익에서 나올 것이다. 한국 기업의 자리 또한 로켓을 만드는 쪽이 아닌, 수만 기의 위성과 지상 장비에 주기적으로 들어가는 부품과 서비스를 대는 쪽에 있다.
--- 제5장 「우주산업, 발사에서 서비스로 -한국은 어느 공급망에 올라탈 것인가」 중에서

출판사 리뷰

2027년 한국경제, 무엇이 판을 바꿀 것인가?
경제성장, 반도체, AI, 환율, 중국 -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 변수

2027년 한국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변수는 무엇일까. 『2027 한국경제 대전망』은 ‘경제성장, 반도체, AI, 환율, 중국’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경제가 마주한 불확실성을 탐색한다.

거시경제 전망에서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끄는 성장 회복과 내수로의 확산 가능성,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을 주요 변수로 꼽는다. 특히 반도체 호황의 성과를 국내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성장의 관건이며,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가 겹칠 경우, 물가 충격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AI 확산으로 경기변동을 넘어선 구조적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고 ‘실리콘 병목’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가능성을 예측하는 한편, AI 강국을 목표로 한 정부의 투자 정책과 추진 속도, 실제 성과가 나타나기까지의 시차에 따른 불확실성도 함께 살펴본다.

환율은 미국의 AI 중심 성장과 통화정책, 일본 엔화의 움직임, 한국의 대외자금 동향을 중심으로 전망한다.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화와 엔화의 동조화가 다시 나타나는 흐름에 비추어 원화 약세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짚는다.
중국경제는 수출과 내수의 불균형, 과잉생산을 둘러싼 EU와의 갈등, AI 투자와 실제 수요 사이의 간극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는다. 미중 갈등이 미국·유럽·중국 간 무역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중국의 불확실성은 세계경제뿐 아니라 한국경제에도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세계경제의 질서와 산업의 경쟁 구도가 동시에 변화하면서 2027년 한국경제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 책은 이 변화의 물결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디로 향하는지, 이 가운데 우리가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다섯 가지 핵심 변수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한국경제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에 물꼬를 트고, 우리가 앞으로 마주할 변화의 지형을 더 자세히 살펴본다.

1. 달라지는 경제의 룰, 한국의 선택과 대응 전략
미중 경쟁이 심화되고 각국이 자국 산업과 경제를 지키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면서 세계경제의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미국은 연준과 경제정책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경로를 모색하고, 중국은 대전략을 바탕으로 경제와 산업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유럽은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환의 기로에 서 있으며, 동남아는 AI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 일본은 적극재정을 통해 경제의 활력을 높이려 한다. 서로 다른 조건과 목표를 가진 국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경제의 방향을 바꾸면서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을 지키기 위한 각 정부의 역할도 다시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을 살펴보고 주요국의 정책과 한국·일본의 대응 전략을 비교해, 세계경제의 재편 속에서 한국이 자리한 위치와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가늠해 본다.

2. AI 투자 열풍이 바꾸는 금리와 자산시장의 질서
AI 혁명은 기술 경쟁을 넘어 자본의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AI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정부의 재정적자와 기업의 투자 확대가 동시에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시장금리는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AI 기술의 성장 가능성과 실제 투자 수익성 사이의 간극이 자산시장의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AI 투자 확대가 한국과 미국의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부터 장기금리의 변화, 주택시장과 실물자산 토큰화까지 폭넓게 분석한다. 기술혁신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드는 동시에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2027년 자산시장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3.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K-산업의 새로운 성장 공식
AI 확산은 반도체 산업의 전통적인 경기순환 구조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메모리는 단순한 비용 요소에서 AI 시스템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자원으로 부상했으며, 중장기 공급계약의 확대는 메모리 가격과 반도체 기업의 수익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2027년 한국 반도체 산업과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방산·조선·원자력·배터리·콘텐츠 등 K-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살펴본다. 전쟁 특수 이후의 성장을 모색하는 방산, 수주 영역을 확장하는 조선, AI와 전력 인프라 확대로 새로운 기회를 맞은 배터리 산업 등 주요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제약 요인을 함께 진단한다.

4. 엇갈리는 산업의 명암, 위기 산업의 재편과 미래 성장동력
한국 산업의 성장과 쇠락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구조적 위기에 놓인 자영업과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재편 가능성을 살펴보는 동시에 K-푸드·K-뷰티의 성장세와 우주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분석한다. 여기에 피지컬 AI의 부상은 제조업의 경쟁 방식 자체를 바꿀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다. 발사체에서 우주 서비스로, 단순 제조에서 AI 기반 생산으로 산업의 경계가 확장되면서 형성된 산업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공급망과 산업 생태계에서 한국이 어떤 자리를 차지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다.

5.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국경제의 다음 선택은 무엇인가?
세계경제의 질서가 바뀌고 기술이 산업의 경쟁 방식을 바꾸는 가운데, 한국 역시 기존의 성장 방식과 산업구조에 머물 수 없는 전환의 시점에 놓여 있다. 2027년 한국경제의 관건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그 성과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고 새로운 위험에 대비하는 데 있다. 중요한 것은 불확실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변화의 방향을 읽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일이다. 『2027 한국경제 대전망』은 거시경제부터 금융시장, 산업 생태계까지 서로 맞물린 변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미래의 선택을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관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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