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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의 어느 날, 치즈는 무척 속이 상했습니다. 친구들은 벌써 집에 예쁜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고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데, 치즈네 가족은 크리스마스에 도무지 관심이 없었거든요. 치즈는 트리 없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자기만의 트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지요.
맛없는 검은콩도, 어질러진 옷가지도, 재미없는 책도 차곡차곡 쌓으면 멋진 트리가 되었습니다. 게임 트리, 곰 인형 트리, 그림 트리, 블록 트리까지! 치즈의 상상 속에서는 무엇이든 트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치즈가 상상 속에서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이, 어느새 크리스마스이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디에선가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 왔지요. 과연 이 맛있는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또 치즈는 그토록 기대하던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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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트리가 될 수 있어!”
직접 만드는 엉뚱하고 기발한 나만의 크리스마스트리 평소에는 먹기 싫어 골라내던 검은콩도 하나하나 옮겨 모양을 만들면 근사한 트리가 되었어요. 어질러진 옷가지도 한데 모으면 멋진 트리가 되었지요. 재미없는 책도 차곡차곡 쌓으면 재미있는 트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과자 트리, 비눗방울 트리, 가방 트리, 게임 트리, 곰 인형 트리, 그림 트리, 블록 트리까지! 이것도 트리가 되고, 저것도 트리가 되었지요. 트리를 만드는 데는 정해진 규칙도, 정해진 방법도 없으니까요. 치즈의 머릿속에서는 끝없이 새로운 트리가 탄생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하고 익숙한 물건일 뿐이지만, 치즈의 상상 속에서는 하나같이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된 거예요. 덕분에 치즈는 벌써 며칠째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었지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크리스마스이브가 되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 왔습니다. 치즈를 지켜보던 엄마도 치즈를 위해 특별한 트리를 준비하고 있었던 거예요. 과연 엄마가 만든 트리는 어떤 트리였을까요? 또 치즈는 그토록 원하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트리, 꼭 추억하게 될 특별한 크리스마스!” 평범한 일상을 반짝이게 만드는 상상력과 가족의 따듯한 사랑을 담은 그림책 우리는 어떤 날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대단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라면 크고 화려한 트리와 반짝이는 장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요. 하지만 치즈의 이야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꼭 화려하고 커다란 트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특별함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나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면 그 무엇보다 반짝이고 멋질 테니까요. 또 이야기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엄마가 치즈를 위해 직접 만든 트리와 아빠의 귀가는 크리스마스의 설렘에 따뜻함을 더합니다. 치즈가 그토록 기다렸던 완벽한 크리스마스는 결국 가족과 함께하는 순간 완성되지요. 『크리스마스엔 트리가 필요해』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신나는 상상의 즐거움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선물해 주세요. 그리고 치즈처럼 나만의 트리를 만들어 보세요.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라면 평범한 날도 반짝이는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교과 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책과 이야기 즐기기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예술경험-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자연탐구-생활 속에서 탐구하기 〈초등교육과정〉 1학년 2학기 국어 08. 느끼고 표현해요 1학년 2학기 바슬즐 03. 상상 2학년 2학기 국어 01. 장면을 상상하며 2학년 2학기 바슬즐 01. 계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