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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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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좋은 디자인은 캐릭터에 대해 많은 것을 전달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각자 상상할 여지는 남겨 줘야 하죠. 캐릭터의 특징은 대부분 그 모양보다 행동으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 파울로 머펫, 스튜디오 버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SPECIAL REPORT, <캐릭터 디자인의 비밀> 중에서. “보통 캐릭터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시작하곤 하는데요. 거기에는 스토리와 큰 세계관이 존재하고 그것은 절대 바뀔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라인프렌즈의 세계관은 캐릭터마다 기본적으로 어울리는 성격을 가질 뿐이지 사실 명확하게 규정된 상황과 스토리에 갇히질 않아요. ‘캐스팅’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은데요. 예를 들어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신입 PD지만 어떤 영화에서는 전혀 다른 배역을 맡는 것처럼 라인프렌즈의 캐릭터도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연기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유연한 세계관이 라인프렌즈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형태의 캐릭터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성훈, 라인프렌즈 CCO SPECIAL REPORT, <라인프렌즈 A-Z> 중에서. “영화를 위해 작업한 그래픽의 대부분이 사실 관객의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기 마련입니다. 원래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들에게 진정한 현장감을 주는 세트와 소품을 만드는 거예요. 사실 배우들의 눈으로 보는 세트는 영화 속 그것과는 완전히 달라요. 그들은 수많은 조명, 케이블, 스태프들에 둘러싸여 있죠. 그래서 감독과 배우들이 잠시라도 진짜처럼 느낄 수 있는 세트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가 조금이나마 영화에 기여하는 길입니다.” - 애니 앳킨스, 그래픽 디자이너 IN CONVERSATION WITH, <영화를 위한 디자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