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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누굴까? 누가 나 대신 앉아 있을까? - 학교와 집에서의 생활을 담은 동시 모음
2부. 놀다가놀다가 꼴딱 해 넘어갔네? - 자연을 노래한 동시 모음 3부. 나도 가끔 개미네 집에 놀러 가고 싶다? - 사물을 관찰한 동시 모음 4부. 알라숄라꼴라숑? 꾸띠리빠띠뿌꾸츄? -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 주는 동시 모음 5부. 어제 저녁에 난 게으름뱅이 별들을 찾아다녔어? - 깨달음을 주는 동시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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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오늘은 시집을 한 권 선물 받았어요. 시장에 가셨던 우리 엄마 양 손 가득 들려 있는 장바구니 속에서 시집 한 권을 꺼내 놓으셨어요 휭하니 택시를 타고 오려다가 복잡한 버스로 오셨대요 택시 타고 온 셈 치고 내게 줄 시집을 사셨대요 시들은 모두 아름다웠지만 엄마 맘 같은 시는 한 편도 없었어요.--- p.18 빨긋빨긋 부어오른 자국. 어젯밤 또 물렸다. 엄마 아빠 사이에 꼭 끼어 잠들었는데 어떻게 나를 찾았지? 엄마 말로는 피가 달콤한 사람을 문다던데 낮에 먹은 아이스크림, 자기전에 먹은 수박까지 어떻게 알았을까? 불도 다 끈 깜깜한 밤이었는데. ---pp.60-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