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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우리 아빠
아빠와 함께 가는 길 태완이에게 편지 무섭긴 뭐가 무서워 새 이는 어디에서 올까? 늦잠 자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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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범이의 무서운 꿈은 며칠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밤에 혼자 학교에 서 있는 동범이에게 동상들이 달려드는 똑같은 꿈이었습니다. 동범이는 밤에도 몇 번식 깨어 울어야 했습니다. 처음엔 저러다 말겠지 하던 엄마 아빠도 시간이 지날수록 근심스런 눈빛으로 동범이의 잠자리를 지켜 보아야 했습니다.
동범이는 밝는 낮에는 낮대로 또 무서웠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와 아파트 문을 열 때면 손이 저절로 떨려 왔습니다. 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집 안에서 동상이 뛰쳐나올 것 같았거든요. 동범이는 일부러 벨을 누르고 한참 동안 밖에 서 있다가 들어가곤 했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와선 문이란 문은 모두 다 열어 놓고, 텔레비젼은 큰 소리로 켜 놓았습니다. ---p.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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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완아 정말 다행이야. 형아는 네가 병원에 누워 있던 한 달동안 네 신발만 보면 얼마나 눈물이 나왔는지 몰라. 네가 골드론 운동화를 얼마나 갖고 싶어했니?저 신발 산 지 일 주일도 안 됐는데.....
네가 병원에 있는 동안엄아 아빠는 네 모습을 보면 내가 놀라서 충격을 받을 거리며 좀 더 나아지면 병원에 데려간다고 하셨지. 그래서 형아는 네가 누워 있는 병원에 단 한 번도 가 보지 못했구나. 하지만 전화는 했었지? 온몸에 붕대를 친친 동여매고 미술 시간에 칼로 손을 베었을 때보다 훨씬 더 아프게 치료를 받는다면서도 네 전화 목소리는 사고 나기 전과 똑같이 장난꾸러기 내 동생이더라. 너 그 말 한 거 기억하니? 너 보러 병원에 온 아저씨. 아줌마 들이 돈 많이 줬다며 병원 나오면 형아 아이스크림 사 준다고 했잖아. 형아는 정말 기다렸어. 네가 사 준 아이스크림을 꼭 먹고 싶었거든. ---pp. 4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