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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7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에필로그
작품노트 _ 니키 에츠코
작품해설 _ 신포 히로히사
역자후기 _ 한희선
작가연보

저자 소개 2

니키 에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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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uko Niki,にき えつこ,仁木 悅子

본명은 오오이 미에코. 일본 여류 추리소설가 중 1세대로 활약하면서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로 칭송받았다. 1928년 동경에서 출생, 4살 때 척추 가리에스(일종의 골결핵)에 걸려 걸을 수 없게 된다. 누워 지내면서 가정학습을 통해 공부했고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1953년부터 공모전이나 동인지 등에 약 100여 편을 발표하면서 동화작가의 길을 걷는다. 1956년 가와데쇼보(河出書房)의 장편 미스터리 부문에 『고양이는 알고 있다』로 응모, 1등으로 당선되지만 출판사의 부도로 출판이 좌절된다. 후에 에도가와 란포의 권유로 일반인의 공모가 허락된 에도가와 란포
본명은 오오이 미에코. 일본 여류 추리소설가 중 1세대로 활약하면서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로 칭송받았다. 1928년 동경에서 출생, 4살 때 척추 가리에스(일종의 골결핵)에 걸려 걸을 수 없게 된다. 누워 지내면서 가정학습을 통해 공부했고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1953년부터 공모전이나 동인지 등에 약 100여 편을 발표하면서 동화작가의 길을 걷는다. 1956년 가와데쇼보(河出書房)의 장편 미스터리 부문에 『고양이는 알고 있다』로 응모, 1등으로 당선되지만 출판사의 부도로 출판이 좌절된다. 후에 에도가와 란포의 권유로 일반인의 공모가 허락된 에도가와 란포 상에 응모하게 되고 소설로서는 처음으로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한다. 『고양이는 알고 있다』는 출간 후 베스트셀러가 됐고 다음 해에 영화로도 제작된다. 81년도에 발표한 단편 「빨간 고양이」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숲속의 집』『가시가 있는 나무』등의 장편과 「점토 개」 「어두운 일요일」 「빨간 고양이」 등의 수많은 단편이 있다. 1986년 11월 지병인 신부전증이 악화돼 사망하였다.
1976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부터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애독자이기도 했던 그는 니키 에츠코의 작품을 계기로 번역을 시작했다.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 가와카미 겐이치의 『날개는 언제까지나』를 비롯해,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미야베 미유키의 『대답은 필요 없어』 『레벨7』, 아야츠지 유키토의 『살인방정식』,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나카지마 라모의 『인체 모형의 밤』, 『가다라의 돼지』, 『루팡의 소식』, 『고양이는 알고 있다』, 『제물의 야회』,
1976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부터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애독자이기도 했던 그는 니키 에츠코의 작품을 계기로 번역을 시작했다.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 가와카미 겐이치의 『날개는 언제까지나』를 비롯해,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미야베 미유키의 『대답은 필요 없어』 『레벨7』, 아야츠지 유키토의 『살인방정식』,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나카지마 라모의 『인체 모형의 밤』, 『가다라의 돼지』, 『루팡의 소식』, 『고양이는 알고 있다』, 『제물의 야회』, 『오늘 밤 모든 바에서』, 『인체 모형의 밤』, 『전설 없는 땅』, 『이즈모 특급 살인』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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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5월 2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476g | 128*188*30mm
ISBN13
9788952746245

줄거리

추리소설 마니아이자 사범대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나’ 니키 에츠코와 식물학을 전공하는 오빠 니키 유타로는 살고 있던 하숙집에서 쫓겨난다. 오빠 친구의 소개로 하코자키 병원의 한 입원실을 빌려 하숙하게 된다. 원장의 막내딸 사치코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방세는 반만 내기로 한 것.

근방에서도 솜씨 좋기로 잘 알려진 하코자키 의원에는 하코자키 내외와 냉정하기만 한 장남 에이치, 막내딸 사치코, 장모 구와타 노부인과 백부 내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한 조카딸 유리가 의원의 별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외 간호사 세 명과 환자들이 함께 있다. 그리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검은 새끼 고양이 치미도 함께 생활한다.

니키 남매가 이사 온 다음 날, 2호실 환자 히라사카 가츠야가 갑자기 행방불명된다. 이어 구와타 노부인도 행방을 감추고 사치코와 함께 놀던 고양이 치미도 사라진다. 의원 옆에 있는 오래된 방공호 안 비밀통로를 발견해 낸 오빠 유타로. 통로에서 노부인의 시체가 발견되고 히라사카 씨는 뜻 모를 전화만 남긴 채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 이어서 일어나는 연속 사건들. 투덜대긴 하지만 예민한 직관력을 가진 에츠코와 날카로운 관찰력과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유타로는 과연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검은 고양이 치미가 간직한 비밀은?

출판사 리뷰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의 본명은 히라이 다로, 그의 필명은 추리소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에드거 앨런 포라는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는 걸작을 생산해 낸 작가로서 또 추리소설의 대중화에 기여한 문학인으로서 일본 추리소설 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1965년에 생을 마친 그의 이름이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것은 역시 그의 이름을 기린 상 때문일 듯싶다. 1954년 에도가와 란포는 사재를 털어 일본탐정작가클럽에 100만 엔을 기부한다. 클럽은 이 돈으로 상을 재정했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일본 추리소설계에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로 52회를 맞은 ‘에도가와 란포 상’이다. 당시 이 상의 수상 대상은 작품에 한정된 것이 아니어서 1회는 평론가, 2회는 출판사가 수상했는데 3회부터는 작품에 상을 주고 싶다는 에도가와 란포의 뜻에 따라 일반인의 공모작까지 그 수상 대상을 확대했다. 니키 에츠코의 『고양이는 알고 있다』는 제 3회 수상작으로, 소설로서는 처음으로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로 존경받는 니키 에츠코의 본명은 오오이 미에코로, 1957년 발표된 『고양이는 알고 있다』이전까지는 동화작가로 활동해왔다. 어릴 때 불치병에 걸린 그녀는 서른 살에야 비로소 자리에서 일어나 휠체어를 탈 수 있었고 거의 반평생을 누워서 생활해야 했다. 바닥에 누워 조카들과 해적 이야기나 그림 동화를 그리고 아동을 위한 단편 등을 투고하던 그녀는 28세 되던 해 미스터리 마니아였던 언니의 영향을 받아 당시 출간이 한창이었던 하야카와 문고 등에 몰두하며 본격적인 장편 추리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당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추리소설 공모가 인기였고 니키 에츠코의 이 첫 작품은 가와데쇼보(河出書房)의 공모전에 당선된다. 하지만 출판사의 도산으로 출간이 무산되고, 후에 에도가와 란포의 권유로 에도가와 란포 상에 응모,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세 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각 사건의 면면도 심상치 않건만 『고양이는 알고 있다』는 곳곳에 밝고 환한 분위기가 배어나는 독특한 작품이다. 그 친근감은 아마 주인공인 니키 남매 때문인 듯싶다. 작달만한 키에 다소 덜렁대는, 작가의 이름을 딴 니키 에츠코가 화자로 그리고 호리호리한 체격에 여느 명탐정 못지않은 빼어난 추리력을 자랑하는 오빠가 아마추어 탐정 역할을 담당한다. 티격태격 의견도 주고받고 범행도 재현해보는 모습은 여느 추리소설에서 볼 수없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남매는 각자 혹은 함께 활동하며 니키 에츠코의 작품 속에서 나이를 먹는다. 여기에 동화작가였던 작가의 이력까지 작품에 묻어 나, 『고양이는 알고 있다』는 어른과 청소년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보기 드문 걸작으로 남았다. 풋풋한 신선함이 묻어나는 『고양이는 알고 있다』는 비록 능숙하고 매끄럽지는 못하지만 추리소설의 구조적 법칙(괴이한 사건 - 탐정의 이성적인 추리 - 뜻밖의 결말)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뛰어난 본격물이다. 책 말미에 실린, 작품을 쓸 당시를 회고한 작가의 작품노트를 읽어보면 추리소설이란 장르를 좋아하는 순수함과 쓰고 싶다는 열망이 작가의 가슴속에 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전의 품격과 본격물(수수께끼 풀이를 본령으로 하는 일본 추리소설의 한 경향을 이르는 말)의 재미를 모두 놓치지 않으면서도 연령대에 관계없이 재미있게 읽히는 이 작품이 일본 추리소설 사에 고전으로 남아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고양이는 알고 있다』는 1986년 『문예춘추』에서 각계의 추리소설 관련 인사를 통해 조사한 일본 미스터리 100선 중 35위에 올랐다.

추천평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장편 미스터리 중에서 최우수작을 수상하는 현행 방침으로 변경되었고, 최초의 당선작이 『고양이는 알고 있다』였다. 니키 에츠코 씨가 데뷔한 당시에는 신인추리작가의 신작을 출판하는 일이 곤란해서, 그것을 장려하는 의미도 있었던 것이다. 『고양이는 알고 있다』는 결과적으로 65,000부에 달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같은 해에 연재된 마츠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과 함께 한 줌의 마니아에서 다수 독자에게 사랑받는 장르로 미스터리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
_ 신포 히로히사, 작품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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