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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
제1장 사람찾기 제2장 의혹의 인물 제3장 여덟무덤신 제4장 네 번째 희생자 제5장 갑옷 속 제6장 하루요의 격정 제7장 메아리의 십자로에서의 공포 제8장 절체절명 대단원 추리소설이 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 팔묘촌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작품 목록 |
Seishi Yokomizo,よこみぞ せいし,橫溝 正史,본명:요코미조 마사시(橫溝正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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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부터 팔묘촌이라는 저주스러운 마을에서 겪었던 너무나도 무서운 이야기를 털어놓으려 한다. 때는 전국시대, 8명의 패주무사들이 황금을 가득 싣고 한 마을로 몸을 숨긴다. 마을사람들은 처음에는 환영했지만 황금에 눈이 멀어 8명의 무사들을 몰살하고 만다. 무사들의 우두머리는 마지막 호흡을 내쉬는 순간까지 마을을 저주하며 숨을 거두는데……. 그 후, 마을에서는 연이어 괴이한 사건이 발생한다. 두려움에 떨던 마을사람들은 무사들의 시체를 극진히 매장하고 마을의 수호신으로 숭앙한다. 마을은 그 이후 ‘팔묘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세월이 지난 다이쇼 시대, 팔묘촌의 동쪽집이라고 불리는 세가 다지미 가문의 주인 요조가 미쳐서 마을사람 32명을 참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아수라장을 원인이었던 요조는 산으로 도망쳐 행방이 묘연하다. 마을 사람들은 팔묘촌의 여덟무덤신이 각각 4명의 제물을 요구했다며 수군대는데……. 그로부터 26년 후 다지미 집안의 후사로 판명된 ‘나’는 팔묘촌에 방문한다. 이상한 미신에 얽매인 마을사람과 살인마였던 아버지의 업보로 공포에 떠는 나. 이윽고 미치광이의 소행이라고밖에 볼 수없는 연속살인사건이 차례차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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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에 대하여
국내에 ‘긴다이치 코스케’라는 이름이 알려진 것은 다름 아닌, 소설이 아닌 추리만화 『소년 탐정 김전일』 때문이다. 일본에서 600만 부 이상이 팔린 이 베스트셀러의 주인공 ‘김전일’은 고등학교 2학년에 IQ 180을 자랑하는 천재소년 탐정. 사건을 해결하기 직전, 전의를 불태울 때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라는 대사를 외치곤 했는데 이 할아버지란 바로 긴다이치 코스케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만화 상에서 김전일(긴다이치 하지메)의 외가 쪽 할아버지가 바로 그 유명한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였던 것. 긴다이치 코스케는 요코미조 세이시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탐정으로 1946년『혼진 살인사건』에 등장한 이래 장, 단편을 포함(아동물 제외) 총 77편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어수룩한 외모와 초라한 차림새, 하지만 뛰어난 추리력을 갖고 있다는 왠지 전형적인 설정이지만, 특유의 인간적인 모습은 일본 국민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긴다이치 코스케는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의 아케치 코고로와 함께 일본의 국민 탐정으로 자리 잡았다. 2차대전 이후 활발하게 활동했던 요코미조 세이시는 추리소설의 또 다른 흐름인 ‘사회파’의 인기에 불만을 가지고 한동안 활동하지 않았는데 1970년대 가도카와 문고본의 대성공으로 그야말로 폭발적인 제 2차 요코미조 세이시 붐을 맞는다. 이후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는 영화, 드라마, 만화를 비롯 수많은 형태로 재생산됐으며, 출간된 문고본은 2000년 이미 판매량 6,000만 부를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