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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감사의 말
서문 _ 그래도 지구는 돈다! _ 가드너 도조와

땅속의 별들 _ 어슐러 K. 르 귄
하느님의 뜻 _ 키스 로버츠
십자가와 용의 길 _ 조지 R. R. 마틴
침팬지의 교황 _ 로버트 실버버그
세상은 둥글다 _ 에드거 팽본
피 속에 새긴 글 _ 크리스 로슨
유성 _ 브렌던 뒤부아
인간의 혈류 속에 뱀이 존재하는가에 관한 세 번의 청문회 _ 제임스 앨런 가드너
별 _ 아서 클라크
최후의 동성애자 _ 폴 파크
집으로 걸어간 사나이 _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늙은 신들의 죽음 _ 마이크 레스닉
예언자 _ 그레그 이건

저자 소개 4

아서 C.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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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Charles Clarke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영미 SF문학계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SF작가이자 미래학자이다. 사실상 생존하는 가장 유명한 SF작가이다. 1917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런던의 킹스 칼리지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했다. 젊은 시절부터 과학과 저술에 강한 관심을 보였으며, 공군 장교로 복무 중이던 2차 대전 말에는 통신위성의 아이디어를 맨 처음 창안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로 우주 비행에 대한 소설과 글들을 출판했고 영국 행성간 학회의 임원이었다. 독자적인 작업 외에도『라이프』 지 편집진들과 함께『인간과 우주 Man and Space』를 제작했고, 미국 우주인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영미 SF문학계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SF작가이자 미래학자이다. 사실상 생존하는 가장 유명한 SF작가이다. 1917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런던의 킹스 칼리지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했다. 젊은 시절부터 과학과 저술에 강한 관심을 보였으며, 공군 장교로 복무 중이던 2차 대전 말에는 통신위성의 아이디어를 맨 처음 창안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로 우주 비행에 대한 소설과 글들을 출판했고 영국 행성간 학회의 임원이었다. 독자적인 작업 외에도『라이프』 지 편집진들과 함께『인간과 우주 Man and Space』를 제작했고, 미국 우주인들과 더불어 『달 위에 처음으로 First on the Moon』를 썼으며,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함께 소설이자 영화 대본인『2001: 우주 오디세이 2001: A Space Odyssey』를 썼다. 미국 우주계획과 밀접한 관련을 가져 NASA의 자문을 맡아왔고, 의회 초청으로 관련 위원회에 전문가로 출석하기도 했다. 1977년에는 과학을 대중에게 이해시킨 데 대한 탁월한 공로로 브래드포드 워시번 상을 받았다.

1956년부터 현재까지 스리랑카에서 살고 있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에 영국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대표작으로『유년기의 끝』,『라마와의 랑데부』,『2001년 우주의 오디세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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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R. R.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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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R. R. Martin

거침없는 필력과 방대하고도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전 세계 SF·판타지 애호가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다. 1971년 [갤럭시]에『영웅(The Hero)』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입문했으며, 1975년『리아를 위한 노래(A Song for Lya)』로 휴고상을, 1980년『샌드킹(Sandkings)』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받으며 두각을 보였다. 또한 방송작가로도 활약, 1980년대 인기 시리즈였던『미녀와 야수』를 집필하고 제작하였다. 그가 다시금 소설로 돌아와 선보인 작품이 바로『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시리즈다. 마틴은 이 작품으로 ‘
거침없는 필력과 방대하고도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전 세계 SF·판타지 애호가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다. 1971년 [갤럭시]에『영웅(The Hero)』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입문했으며, 1975년『리아를 위한 노래(A Song for Lya)』로 휴고상을, 1980년『샌드킹(Sandkings)』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받으며 두각을 보였다. 또한 방송작가로도 활약, 1980년대 인기 시리즈였던『미녀와 야수』를 집필하고 제작하였다. 그가 다시금 소설로 돌아와 선보인 작품이 바로『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시리즈다. 마틴은 이 작품으로 ‘미국의 톨킨’ ‘금세기 최고의 걸작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일약 평단과 대중 모두가 주목하는 작가로 거듭난다. 마틴은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그 자신이 작가 겸 프로듀서로 참여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다시금 전기를 맞는다. 현재 그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출간되고, 7천만 독자가 읽은 초대형 밀리언셀러의 작가로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3부『검의 폭풍(A Storm of Swords)』과 5부『드래곤과의 춤(A Dance with Dragons)』으로 로커스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휴고상과 에미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1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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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슐러 K. 르 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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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ula Kroeber Le Guin

1929년 10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인류학자인 아버지와 인류학과 심리학을 공부한 작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SF와 환상세계를 넘나들며 관습을 뒤흔들고 경계를 깨는 작품을 다수 집필했다. 1969년에 출간한 『어둠의 왼손』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얻었고, ‘어스시’ 시리즈, ‘헤인 우주’ 시리즈, ‘서부 해안 연대기’ 등을 포함하여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휴고상을 8회, 네뷸러상을 6회, 로커스상을 24회 수상하는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독자와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2003년에는 SF와 판타지 소
1929년 10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인류학자인 아버지와 인류학과 심리학을 공부한 작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SF와 환상세계를 넘나들며 관습을 뒤흔들고 경계를 깨는 작품을 다수 집필했다.
1969년에 출간한 『어둠의 왼손』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얻었고, ‘어스시’ 시리즈, ‘헤인 우주’ 시리즈, ‘서부 해안 연대기’ 등을 포함하여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휴고상을 8회, 네뷸러상을 6회, 로커스상을 24회 수상하는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독자와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2003년에는 SF와 판타지 소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로부터 ‘그랜드마스터’ 칭호를 받았다. 소설뿐만 아니라 시, 평론, 수필, 동화, 각본, 번역, 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2014년 전미도서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8년 1월 22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르 귄은 언제나 적극적으로 더 나은 인간이 되고자 하는 인물이었다. SF와 페미니즘을 접목하는 흐름의 선두에 있었으며, 작품을 통해 이방인을 우리의 세계로 불러들이는 시도를 계속했다. 사고실험에 가까운 르 귄의 작품들은 인종과 젠더, 종족을 가르는 선을 지우며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유효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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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2회 롯데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상 수상,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경험 수집가의 여행』 『비커밍』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면역에 관하여』 『틀리지 않는 법』 『지상 최대의 쇼』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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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 : 가드너 도조와
1947년에 태어난 가드너 도조와는 1983년 <피스메이커 The Peacemaker>, 1984년 <아침의 아이 Morning Child>로 단편 부문 네뷸러 상을 받는 등 촉망받는 작가였다. 하지만 전문 편집자로 더욱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현재는 과학소설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권위를 갖춘 편집자가 되었다. 1985년 5월부터 《Asimov's Science Fiction Magazine》의 편집자로 일했고 1988년부터 거의 해마다 휴고 상 전문 편집자 부분을 수상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편집자로서 다른 잡지에서도 활동했고 여러 테마를 다룬 선집들을 다수 발표했다.
도조와가 쓰거나 편집한 책은 80권이 넘지만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1984년부터 해마다 엮어 출간하는 《21세기 SF 도서관 The Year's Best Science Fiction 》이다. 이 선집은 데이비드 하트웰이 편집하는 《올해의 SF Year’s Best SF》와 함께 과학소설계를 대표하고 있다.
선집 외에 도조와가 직접 쓴 작품으로는 참관기와 자신의 SF/판타지/호러 단편을 모은 《기묘한 날들: 가드너 도조와와 함께 하는 멋진 여행 Strange Days: Fabulous Journeys with Gardner Dozois》, 단편집《최단선 꿈 Geodesic Dreams》 등이 있으며, 마이클 스완윅이 주도해 펴낸 인터뷰 집으로 《가드너 도조와 되기 Being Gardner Dozois》가 있다. 현재 필라델피아에서 살고 있다.
역자 : 하현길 외
하현길
한양대학교 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의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서경대학교에서 강의 중이다. 번역서로는《조직행동론》《장외영향력과 조직》《밤 그리고 두려움》등이 있다.
《갈릴레오의 아이들》에서는 <침팬지의 교황> <세상은 둥글다> <피 속에 새긴 글> <유성> <인간의 혈류 속에 뱀이 존재하는가에 관한 세 번의 청문회>를 옮겼다.

안정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물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독감》《얼굴》《아이도루》《세계를 바꾼 아이디어》《라마》 《중력의 임무》《은하를 넘어서》《충격의 고대 문명》《천년의 향기》《접골사의 딸》《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죽음의 향연》등이 있다.
《갈릴레오의 아이들》에서는 <별> <최후의 동성애자> <집으로 걸어간 사나이> <늙은 신들의 죽음> <예언자>를 옮겼다.

김명남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동아일보를 거쳐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장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시크릿 하우스》《불편한 진실》《특이점이 온다》 등이 있다.
《갈릴레오의 아이들》에서는 ‘서문’ <땅속의 별들> <하느님의 뜻> <십자가와 용의 길>을 옮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6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44g | 128*188*30mm
ISBN13
9788952749215

줄거리

<땅 속의 별들> - 어슐러 K. 르 귄
종교 재판소의 박해를 피해 땅속으로 도망친 천문학자가, 하늘을 보면서 찾았던 신의 질서를 땅속에서, 그리고 자기 영혼 속에서도 찾으려 매달리는 이야기이다. 단편집 《바람의 열두 방향》에 실렸던 작품으로, 르 귄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체와 은유적이지만 강한 이야기가 살아 있다.

<하느님의 뜻> - 키스 로버츠
종교 재판이 알프스 산맥을 넘어 북쪽으로 퍼져 나가던 시절의 이야기로, 사람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려는 일념만 가졌을 뿐인 한 발명가와 그를 돕는 소녀가 악마와 교접한 자로 몰리는 과정을 보여 준다.

<십자가와 용의 길> - 조지 R. R. 마틴
범 우주 시대에 이단을 물리치기 위하여 우주를 돌아다니는 종교 재판 기사의 이야기이다. 기사 다미엔은 가롯 유다를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한 이단을 처치하러 간다. 그러나 그 교단의 최고학자로부터 가롯 유다의 이야기는 모두 자신이 지은 허구이며, 거짓일지라도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믿음을 발명하기 위해 그 이야기를 지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애 최대의 신앙적 위기를 맞는다. 조지 R. R. 마틴 특유의 유머러스하고도 환상적인 이야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침팬지의 교황> - 로버트 실버버그
원시인이 유인원에서 인간으로 지적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을 관찰하기 위한 침팬지 공동체 연구 프로젝트에서 벌어진 일을 다룬 이야기이다. 침팬지는 자기들을 연구하는 인간을 신으로 생각하고, 신은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진다고만 인식한다. 백혈병에 걸린 한 연구자는 자신의 죽음을 계기로 그들에게 죽음이라는 관념을 알리는 실험을 제안한다. 그러나 이 실험은 침팬지 공동체 내에서 종교의 초기 형성을 촉발하며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네뷸러 상과 휴고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작가이자 저명한 편집자인 로버트 실버버그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세상은 둥글다> - 에드거 팽본
현재의 세상이 멸망하고 문명이 쇠퇴하여, 아주 좁은 지역이 세계의 전부인 줄 알고 세계가 둥근 줄조차 모르는 미래의 이야기이다. 공화국에서 이름만 남은 의회의 일부인 주인공은 점점 심해져 가는 독재와 압제 속에서 어둠을 밝힐 불빛처럼 과학의 정신을 추구한다.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과학소설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끼친 에드거 팽본의 작품이다.

<피 속에 새긴 글> - 크리스 로슨
DNA 코드를 조작하여 피 속에 코란을 새길 수 있는 발명과 신앙을 지키는 방식, 신앙이나 인종을 기준으로 한 차별 문제가 얽혀, 짧으면서도 생각해 볼 만한 문제를 던지는 작품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신진 작가 크리스 로슨이 썼다.

<유성> - 브렌던 뒤부아
한때 우주 정거장을 쏘아 올릴 정도로 발달했지만, 단 한 명의 테러리스트로 인해 문명이 무너지고 인간이 무지와 편견의 시대로 뒷걸음질한 어느 날을 그린 작품이다. 추리소설가로 더 잘 알려진 브렌던 뒤부아가 썼다.

<인간의 혈류 속에 뱀이 존재하는가에 관한 세 번의 청문회> - 제임스 앨런 가드너
현실의 역사와 약간 다르게, 성모 마리아를 그리스도로 믿는 종교가 현실의 기독교처럼 득세한 세계의 이야기이다. 종교 재판의 시대에 한 학자가 이단으로 잡혀오는데, 그는 인간의 피 속에 원죄를 상징하는 뱀이 잠들어 있다는 마리아의 말씀을 확인하려 피를 확대경으로 보았으나 뱀은 보이지 않았다고 단호히 주장한다. 이 학자 안톤 레벤후크의 주장으로 시작하여 앤 여왕, 다윈, 매카시 등 친숙하지만 다른 인물이 등장하여 과학과 미신 사이의 투쟁을 전개하는 재기 넘치는 작품이다.


<별> - 아서 클라크
한 신부가 종교 재판과 예수회 창설 시대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만큼 먼 우주 끝까지 가서 멸망한 문명의 흔적을 보고 믿음에 커다란 위기를 겪는 이야기이다. 세계 3대 과학소설가 중 하나인 아서 클라크의 고전적인 단편으로,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와 거장의 풍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최후의 동성애자> - 폴 파크
모든 인격 장애나 성인병이 바이러스를 통해 발병하며 전염성이 있다고 밝혀진 근 미래의 암울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과학을 표방한다 해도 편협함 그리고 편견과 증오를 뒷받침하는 증거로만 이용되는 사회가 얼마나 두려운 곳인지 보여 준다.

<집으로 걸어간 사나이>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우주 비행사 한 사람을 전이시켜서 아주 잠시 동안 미래로 보내 보고자 하는 실험이 실행된다.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실험 직후 큰 폭발이 있었고, 관계자 및 사고를 수습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죽었을 뿐만 아니라 문명의 시계까지 뒤로 돌리는 결과를 낳는다. 이후 그 폭발로 생긴 분화구에서는 매년 같은 시간에 아주 잠깐 동안 알 수 없는 물체가 나타나고, 새로운 문명의 생존자들은 이곳을 점점 더 신성화하지만 사실 진실은 아주 단순하고 절박한 것이었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는 전직 실험 물리학자이자 정보부원이라는 이력이 관심을 끄는 앨리스 셸든 박사의 필명이다.

<늙은 신들의 죽음> - 마이크 레스닉
주인공인 나는 유럽으로 변질해 버린 케냐를 버리고 인공 행성 키리냐가를 만들어 그곳에서 원래의 케냐와 같은 방식으로 삶을 영위하고 부족을 인도한다. 그러나 한 비행 조종사가 큰 상처를 입고 불시착하며, 그를 치료하기 위해 파견된 여의사가 그러한 폐쇄적인 삶을 흔들기 시작한다. 과학소설 중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책으로 꼽히는 단편 모음집 《키리냐가》 수록작이다.

<예언자> - 그레그 이건
영국 정보부에 갇혀 고초를 당하던 물리학자 로버트 스토니는 양자역학적으로 갈라진 미래의 한 가지에서 온 로봇에게 구출된다. 로봇은 또한 스토니에게 미래를 좀 더 당길 수 있도록, 또한 미래의 기술이 좀 더 빨리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도록 미래의 기술을 전수하고 그것을 퍼뜨릴 책임을 준다. 그러나 동화작가이자 신학자인 잭 해밀턴은 그가 악마와 계약했다고 생각하고 그를 무너뜨리고자 한다. 그레그 이건은 《쿼런틴》에서 보여 준 것처럼 같이 최신 과학 지식을 작품에 녹이는 데 탁월한 재주를 가진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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