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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는 나를 모릅니다
양장
이상희
웅진주니어 200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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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세계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1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 번역가이다.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시를 썼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이 되었다.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 글을 쓰고 번역 일을 해 왔다. 그림책 전문 도서관 ‘패랭이꽃그림책버스’를 설립했고,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이사장, 세계아동도서협의회(KBBY) 운영위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대학교와 도서관, 미술관에서 그림책을 강의하고 있다. 『도솔산 선운사』, 『한 나무가』, 『운곡 선생 계시느냐』, 『책이 된 선비 이덕무』, 『소 찾는 아이』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 번역가이다.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시를 썼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이 되었다.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 글을 쓰고 번역 일을 해 왔다. 그림책 전문 도서관 ‘패랭이꽃그림책버스’를 설립했고,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이사장, 세계아동도서협의회(KBBY) 운영위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대학교와 도서관, 미술관에서 그림책을 강의하고 있다.

『도솔산 선운사』, 『한 나무가』, 『운곡 선생 계시느냐』, 『책이 된 선비 이덕무』, 『소 찾는 아이』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고, 샘 어셔의 그림책들과 『북쪽 나라 자장가』, 『나무들의 밤』, 『나에게 작은 꿈이 있다면』, 『노란 카약』, 『도시에 사는 우리 할머니』,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비밀 파티』, 『마법 침대』 등의 글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책 이론서 『그림책 쓰기』, 에세이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공저) 등이 있다.

이상희의 다른 상품

글 : 자크 드레이선
1934년 벨기에에서 태어났습니다. 잡지 기자, 편집자, 작사가, 소설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글을 썼으며, 마흔 네 살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작품에서 질병, 전쟁, 죽음, 실연, 이혼 등 무겁고 진지한 주제들을 많이 다루는데, 그 속에 늘 희망의 메시지 또한 함께 담아 전달합니다. 작품으로 『비행기 조종사』『너의 푸른 눈』『내가 아직 태어나기 전에』등이 있습니다.
그림 : 안느 베스테르다인
1945년 벨기에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했으나, 회화로 전향해 많은 잡지와 다양한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품으로 『블리키를 위한 비스킷』, 『연필 공주』, 『피터의 작은 비밀』, 『아빠의 선물』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0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8쪽 | 358g | 223*264*15mm
ISBN13
9788901060606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치매로 인해 기억 장애가 있는 할머니와 그 딸, 그리고 손녀까지 모녀 삼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엄마와 기차를 타고 요양원에 있는 할머니를 만나러 간 페트라. 하지만 할머니는 엄마도 페트라도 알아보지 못한다. 할머니의 기억은 여섯 살 난 딸(엄마의 여동생)이 물에 빠져 죽은 그 옛날에 멈춰 있다. 자신을 보러 먼 길을 찾아온 딸도 손녀도 할머니에겐 그저 낯선 사람일 뿐이다. 이제는 말 한마디 나누는 것조차 힘들어진 할머니를 보며 그저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기만 한 엄마. 그 사이에 어린 페트라가 있다.

그런데 페트라의 노래 한 곡이 기적을 일으킨다. 모든 것이 메말라 버린 듯했던 할머니가 그 노래를 듣자 페트라와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 눈물을 흘린다. 할머니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그 노래는 바로 할머니가 엄마에게, 다시 엄마가 페트라에게 가르쳐 준 노래였다. 그 노래는 할머니에게 어린 시절 죽은 딸을 떠올리게 하고, 그저 낯선 사람일 뿐이던 페트라와 엄마를 받아들이게 한다. 세대를 이어 전해진 오래 하나가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안게 하는 끈이 된 것이다.

이 책은 삶이 가져다 줄 수도 있는 큰 아픔을 극도로 절제된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간결한 그 이야기 속에 담긴 깊은 의미와 사랑은 가슴 묵직한 감동을 전하며 우리의 삶과 소중한 가족을 돌아보게 한다. 갈수록 사회가 노령화 되어 가며 동시에 핵가족화 되어 단절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이 책은 세대 간의 사랑과 가족의 의미, 삶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자세까지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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