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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8. 인간을 사랑한 악마 9. 의문의 상대 10. 숨겨진 진실 11. 널 위해 남겨 둔 메시지 12. 능력의 제어 13. 다가선 그림자 4권 14. 내 소원을 품은 여자 15. 악마로 변하다 16. 고요히 시작된 싸움 17. 달이 보이지 않는 밤 외전 2. 그날의 너와 우리 세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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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어났는데 왜 옆에 없었어요?”
이나의 질문에 현신은 차마 그 어떤 대답도 하지 못했다. 제윤이 눈치껏 정원과 주한을 데리고 방을 나섰다. 문이 닫히고 적막함이 공간을 가득 메우자 현신이 굳게 다물고 있던 입술을 느리게 열었다. “난 늘 널 지키겠다 말했지만 지키지 못했어.” 이나는 옅게 눈동자를 떨었다. “이번에도 그랬어.” 기억을 되짚어 보면 이와 같은 상황이 한 번이 아니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에도 현신은 지금과 같은 얼굴로 이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마음속으로 몇 번이고 지키겠다고 다짐했지만 어김없이 사건은 벌어졌고 현신은 다친 이나를 치료하기만 했다. 그때마다 밀려오는 건 후회뿐이었다. 오만함을 먹고사는 악마로서 단 한 번도 현신이 느껴 보지 못했던 감정. “내 자신이 용서가 될 때까지 너 안 볼 생각이었어.”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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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소설 조회 23,391,700 이상, 관심 55,910 이상, 리뷰 9,456건 이상.
『악마라고 불러다오』가 네이버에 연재되며 기록한 숫자들이다. 이 놀라운 숫자는 지금도 갱신 중에 있다. 언급한 숫자들이 나타내는 만큼 본 작품은 네이버 연재 시 매편이 올라올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현대 과학의 첨병과도 같은 성형외과의 의사가 악마라는 독특한 소재와 마치 눈으로 보는 듯 톡톡 튀는 개성을 녹여낸 캐릭터들로 큰 인기를 얻은 『악마라고 불러다오』가 드디어 출간된다. 연재 내내 책 출간을 기원하는 팬들의 염원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출간이 결정되었을 때의 관심도 남달랐다. 독특한 소재와 돋보이는 캐릭터성, 거기에 진한 로맨스를 담아 낸 『악마라고 불러다오』는 기존의 팬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분명 매혹적인 ‘세계’를 선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