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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2 프롤로그…… 사랑을 부르는 선물
14 선물이란 무엇일까

16 최초로 공개되는, 이 선물의 속뜻

연인의 선물

22 운동화는 청춘이다 _A씨
26 그것은 맥북이었썰 _장주원
30 제이가 내게로 흘러왔다 _윤석정
35 몇 시에 끝나요? _조한울
40 쉽게 우울해지는 소년의 일기 _임승훈
44 수면양말을 신다 _김중일
48 녹차나무를 먹는 서른 _전현주
52 고장난 카메라를 선물받았다 _노영숙
56 마귀할매의 달팽이 _김영석
61 미안의 컵 _박소란
66 황금목걸이 _황학주

이웃을 위한 선물

72 세 개의 십자가 _이해인 수녀
76 세상 곳곳을 밝히는 등대처럼 살으렴 _황병구
80 눈 내리는 끌레르몽에서의 히로치상 _김현희

내 영혼을 위한 선물

86 북극에서 배달된 얼음덩어리 _김성규
91 양초 인간 _손택수
96 내가 나에게 준 선물,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 _박미경

아내가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선물

102 아톰인형 _김미화
107 어머니는 절대로 안경 쓴 사람과 결혼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 _신현주
112 천천히 오세요 _전가경

남편이 잊지 못하는 선물

118 알퐁스 도데의 별 _이희수
123 목도리 _유병록
127 크리스마스 선물 _신동환
131 가난한 연인들의 약속, 약혼반지 _이승하
135 어느 문학청년의 잇 백 _기혁
139 자판기 커피에 피어난 안개꽃 사랑 _이위발
143 어디로 갔을까, 나의 타자기는 _권태현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선물

150 기와조각 _정명섭
153 숫자이름 501 _오영일
157 내 가슴에 달린 빨간 별 _정재완

가족의 선물

162 침묵 _정형탁
165 앉은뱅이 의자 _서의규
169 매월 당신에게 주는 작은 선물 _최선영
173 할아버지의 연장 _정명식
178 내 인생의 좌우명 발분망식(發憤亡食)을 주신 분 _한덕택

자연의 선물, 사회의 선물

184 봉순이 소식 _도연 스님
188 고곤의 선물 _우영창

작은 시집… 선물의 시

194 축복의 기도
195 사랑의 선물 _김소월
196 14편의 기도노래 _프랑시스 잠
197 선물 _기욤 아폴리네르
198 선물 교환 _사라 티즈데일
199 노동자들을 위한 선물 노동자여 _아틸라 요제프
200 고아들을 위한 선물 고아들의 새해 선물 _아르튀르 랭보
202 아낌없는 선물 이게 다 당신 거예요! _에드너 St. 빈센트 밀레이
203 봄 선물 제비 _파블로 네루다
204 노을 선물 프레데릭스테드, 황혼녘 _데릭 윌코트
205 나를 깨닫게 하는 새의 선물 새 들은 길을 노래한다 _윤후명
206 익살맞고 따스한 고민의 선물 시장에서 _황인숙
207 은근히 야했어야 할 선물 당신이라는 선물 _신현림

인생이란… 찬란하고 고마운 선물

210 디오게네스가 원한 선물 / 햇살을 가리지 마시오!
212 산타클로스의 선물 / 사랑을 나눠야 해
213 독특한 뒤샹의 선물 / 파리의 공기
214 오드리 헵번의 선물 / 도와주는 손
216 무라카미 하루끼의 선물 / 선물 잘 고르는 사람
217 당신만의 선물/ 귀한 선물을 주십시오 _M.M. 마고
218 어머니의 선물, 아버지의 선물 /부모 은중경
219 게르하르트 바우어 신부의 선물 /고통으로 깊어지는 관계의 선물
220 헨리나우웬의 선물 /우정의 선물
221 오마르 카이얌의 선물 /걱정에 지지 마
222 안젤름 그륀의 선물 /고통과 사랑의 선물
224 페터 한트케의 선물 /나를 바꾸는 하느님의 선물
225 누구나 찾는 선물 /칭찬의 선물 _메리 헤스겔
226 부부를 위한 선물 /부부 _칼릴 지브란
228 세세히 꿈꾸는 선물 /보다 자세하게 소망하기 _도로테 쥘레
230 내가 찾던 선물 /비밀스런 선물 _다니엘 스틸
232 내려놓음의 선물 /잠시 컴퓨터를 끄고 핸드폰을 놓으라 _작자미상
234 베풂의 선물 /그것은 곧 내게 베푼 것 J. 갈로

235 선물 우체통 사과초상 사진전

248 에필로그…… 한솥밥 궁전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저자 소개 4

李海仁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삼 일 만에 받은 세례명이 ‘벨라뎃다’, 스무 살 수녀원에 입회해 첫 서원 때 받은 수도명이 ‘클라우디아’이다. ‘넓고 어진 바다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부산에 있는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십 년간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고 전국의 산과 공원에 수많은 시비로도 새겨져 있다.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1945년 강원도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삼 일 만에 받은 세례명이 ‘벨라뎃다’, 스무 살 수녀원에 입회해 첫 서원 때 받은 수도명이 ‘클라우디아’이다. ‘넓고 어진 바다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부산에 있는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십 년간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고 전국의 산과 공원에 수많은 시비로도 새겨져 있다.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성 루이스 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부산 성 베네딕도회 수녀로 봉직중이다. 1964년 수녀원(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 1976년 종신서원을 한 후 오늘까지 부산에서 살고 있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한 이후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작은 기쁨』 『희망은 깨어 있네』 『작은 기도』 『이해인 시 전집 1· 2』 등의 시집을 펴냈고, 동시집 『엄마와 분꽃』, 시선집 『사계절의 기도』를 펴냈다. 산문집으로는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기쁨이 열리는 창』 『풀꽃 단상』 『사랑은 외로운 투쟁』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시와 산문 을 엮은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등이 있다. 기도시 그림책 『어린이와 함께 드리는 마음의 기도』, 동화 그림책 『누구라도 문구점』을 냈다. 그밖에 마더 테레사의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외 몇 권의 번역서 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짧은 메시지에 묵상글을 더한 『교황님의 트위터』가 있다.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9회 새싹문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 제5회 천상병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1976)를 펴내고 “고독의 진수를 깨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을 호명하며 우리 곁에 다가온 수녀는 수도자임에도 꾸준히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 때문’일 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넘치는 사랑과 정갈한 자기 반성이 읽는 이까지 물들이고, 일으켜 세우는 수녀 시인. 수녀는 시집 『작은 위로』에서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내리는 빗줄기를 보고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임을,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임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면서/사실은 용서하지 않은/나 자신을 용서하기/힘든 날이 있습니다”라는 고백도 털어놓았다.

이해인 수녀의 시를 읽다보면, 우리가 왜 시를 찾고 시를 읽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해인 수녀는 지상의 모든 대상들과 “기도 안에서 만나고, 편지로서 만나고, 그리움으로서 만”난다. 그리하기에 수녀의 시는 기도로서, 편지로서, 그리움으로서 다가온다. “뒤틀린 언어로 뒤틀린 세계를 노래”한 시들이 줄 수 없는 “위안, 기쁨, 휴식, 평화”를 주기에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이해인 수녀는 악기의 소리로 시를 쓴다. 우리가 불안해하지 않고,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감동과 전율로 그녀의 시를 읽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 리듬에는 “사기(邪氣)”도 “불화”도 없다. 오묘한 화성의 조화, 부드럽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가득하다. “평생을 죄지은 자, 상처받은 자들을 감싸 안아 성모 마리아의 마음으로 사랑해온 수녀님의 순결한 영성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소리다. 그리하여 수녀의 글을 받는 이들은 “행복하다.”

한편 이해인 수녀는 어머니 1주기(2008년 9월 8일)를 기념한 열 번째 시집의 원고를 탈고하자마자 뜻밖의 암 선고를 받았다. 곧바로 대수술을 받고 잠깐 동안의 회복 기간을 거쳐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한 이해인 수녀는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아픈 걸 다행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이같은 마음은 열 번째 시집 『엄마』에 잘 담겨 있는데,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해인 수녀에게 선물로 주신 도장집, 꽃골무, 괴불주머니 등 어머니의 유품 사진들과 잔잔한 사연을 함께 담고 있다.

시인으로서 40년, 수도자로서 50년의 길을 걸어온 이해인 수녀는 오늘도 세상을 향해 시 편지를 띄운다. 삶의 희망과 사랑 의 기쁨, 작은 위로의 시와 산문은 너나없이 숙명처럼 짊어진 생활의 숙제를 나누는 기묘한 힘을 발휘한다. 멀리 화려하고 강렬한 빛을 좇기보다 내 앞의 촛불 같은 그 사랑, 그 사람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는 ‘조금씩 사라져가는 지상에서의 남은 시간들’, 아낌없는 사랑의 띠로 우리를 연결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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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厚明, 본명 : 윤상규(尹尙奎)

1946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연세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빙하의 새』가 당선되었다. 1969년 연세대학교를 졸업, 강은교, 김형영, 박건한 등과 함께 시 동인지 『70년대』를 창간하고, 도서출판 삼중당에 취직하였다. 이후 10년 동안 여러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1977년 첫 시집 『명궁』을 출간하였다.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역』이 당선되어 소설가와 시인의 길을 병행하면서 단편 『높새의 집』 『갈매기』 『누란시집』을 발표하였다. 1980년 전업작가로 나서 김원우, 김상렬, 이문열, 이외수 등과 함께 소설 동인지 『작가』
1946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연세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빙하의 새』가 당선되었다. 1969년 연세대학교를 졸업, 강은교, 김형영, 박건한 등과 함께 시 동인지 『70년대』를 창간하고, 도서출판 삼중당에 취직하였다. 이후 10년 동안 여러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1977년 첫 시집 『명궁』을 출간하였다.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역』이 당선되어 소설가와 시인의 길을 병행하면서 단편 『높새의 집』 『갈매기』 『누란시집』을 발표하였다. 1980년 전업작가로 나서 김원우, 김상렬, 이문열, 이외수 등과 함께 소설 동인지 『작가』를 창간하고, 단편 『바오밥나무』 『모기』 등을 발표하였다.

저서로 시집 『名弓』(1977), 『홀로 등불을 상처 위에 켜다』(1992) 등이 있고, 소설집 『敦煌의 사랑』(1983), 『부활하는 새』(1986), 『원숭이는 없다』(1989), 『오늘은 내일의 젊은 날』(1996), 『귤』(1996), 『여우 사냥』(1997), 『가장 멀리 있는 나』(2001), 『둔황의 사랑』(2005, 2005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한국의 책 100’ 선정 도서) 등과 장편소설 『별까지 우리가』(1990), 『약속 없는 세대』(1990), 『협궤 열차』(1992) 『삼국유사 읽는 호텔』(2005)등이 있으며, 그외 산문집 『이 몹쓸 그립은 것아』(1990), 『꽃』(2003), 장편동화 『너도밤나무 나도밤나무』(1994)가 있다. 이 중 단편 「둔황의 사랑」 「원숭이는 없다」 「사막의 여자」 등이 각각 프랑스어, 중국어, 독일어, 영어 등으로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된 바 있다.

1980년대에 소설가로 활동을 시작한 그의 작품세계는 80년대의 일반적인 소설 경향과는 뚜렷이 구별되어 독특한 위치에 놓여 있다. 직접적인 현실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시적인 문체와 독특한 서술방식으로 환상과 주술의 세계를 자유롭게 비상하는 그의 소설은 1980년대의 시대적 부채감에서 자유로웠다. 또한 1990년대 들어서는 자전적 색채가 짙은 여로형 소설을 발표하여 삶의 본질적인 쓸쓸함을 이야기하였다. 또한 1995년 작품인 「하얀 배」는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과 대상에 대한 섬세한 묘사를 통해 정서적인 격조를 잘 살려낸 서사 기법으로, 전통적인 플롯의 규범에서 벗어나 정밀한 묘사를 통해 특유의 비유와 상징을 살려내면서 소설적 공간을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3년 『돈황의 사랑』으로 제3회 녹원문학상, 1984년 『누란』으로 제3회 소설문학작품상, 1986년 제18회 한국창작문학상, 1994년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로 제39회 현대문학상, 1995년 『하얀 배』로 제19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에는 제10회 김동리 문학상을 받았다. 현재는 창작에 전념하면서 문학비단길 고문과 국민대 문창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였다. 2025년 5월 8일, 향년 79세로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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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충북 옥천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농사짓고 소 키우는 집에서 여러 동물과 어울려서 자랐다. 읍내로 이사해서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며 고향과 소에게서 조금씩 멀어졌다.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경기도 일산에서 글을 쓰고 책 만드는 일을 하며 살고 있다. 그동안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 산문집 『안간힘』을 냈다. 내일의 한국작가상, 2014년 제21회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이수문학상), 2021년 제21회 노작문학상, 2021년 제23회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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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鉉林

시인, 소설가, 사진가, 1인 출판 사과꽃 대표. 경기 의왕에서 태어났다. 미대 디자인과 수학 후 아주대학교 국문학과를, 상명대학교 예술 디자인 대학원에서 비주얼아트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사, [텍스트와 이미지]로 강사를 역임했다. [현대시학]으로 등단, 2019 문학나무 가을 호에 단편소설 「종이 비석」 추천 당선 발표했다. 시집 『지루한 세상에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사람』, 『침대를 타고 달렸어』, 『반지하 앨리스』, 『사과꽃당신이 올 때』, 『7초간의 포옹』, 『울컥, 대한민국』이 있다. 예술 에세이 『나의
시인, 소설가, 사진가, 1인 출판 사과꽃 대표. 경기 의왕에서 태어났다. 미대 디자인과 수학 후 아주대학교 국문학과를, 상명대학교 예술 디자인 대학원에서 비주얼아트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사, [텍스트와 이미지]로 강사를 역임했다. [현대시학]으로 등단, 2019 문학나무 가을 호에 단편소설 「종이 비석」 추천 당선 발표했다. 시집 『지루한 세상에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사람』, 『침대를 타고 달렸어』, 『반지하 앨리스』, 『사과꽃당신이 올 때』, 『7초간의 포옹』, 『울컥, 대한민국』이 있다. 예술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 『신현림의 미술관에서 읽은 시』, 『애인이 있는 시간』, 『엄마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 등 다수의 에세이집과 세계시 모음집 20만 독자 사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아들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시가 나를안아 준다』, 『아일랜드 축복 기도』 등을 출간했다.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에 수록된 시 「방귀」가 초등 교과서에 실렸다. 영국출판사 Tilted Axis에서 한국 대표여성 9인으로 선정되었고, 사진작가로서 세 번째 사진전 ‘사과밭 사진관’으로 2012년 울산 국제사진 페스티벌 한국 대표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사과던지기 사진작업 ‘사과여행’ 시리즈를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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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08g | 140*210*20mm
ISBN13
9791195273980

책 속으로

쓸쓸한 독방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십자가를 엮어갔을 그의 간절한 정성 /이해인. 시인 수녀님

다이아 반지 말고 ‘아톰’ 고른 것 후회 안 하냐고요? 절대 안 합니다.
/김미화. 방송인, 개그우먼

하느님은 새에게 손 대신 날개를 선물했다/ 도연스님

목걸이의 금빛은 그녀의 누드처럼 어질러진 방안에서 환했다/ 황학주. 시인
그때는 몰랐지만 그날 우리 남매들을 지켜준 것은 바로 그 촛불이었다./ 손택수. 시인

20대의 생일날, 30대, 40대의 생일날, 계속 혼자 산다면 얼마나 쓸쓸할까/김성규. 시인

내 꿈은 거짓말 같은 꿈을 현실로 바꾸는 것이었고, 나는 바꾸었다. / 이희수 YTN 프로듀서

11월을 사랑한다. 그것은 어머니의 그리움이고, 해질녘에 읊조린 시들이다. /신동환. 정신과 의사

가끔 아버지의 입에 물을 적셔주었을 뿐, 우리는 끝내 아무 말도 못했다. /정형탁. 독립 큐레이터

- 달마다 잡지를 사서 할아버지가 집에 갖고 오면 그렇게 좋더라.. / 최선영. 독립피디. 문학박사

-“발문망식(發憤亡食)”그분이 주신 그 문구는 정말 더 없이 강렬했다./ 한덕택 운현궁 예술감독.

연애란 상투적인 수사에 속아주는 배려의 연속이다. / 전가경. [사월의 눈] 출판사 대표

벚꽃이 피던 봄날, 나는 그녀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 오영일 영어컨텐츠 연구소 대표

내 삶에 그녀는 없지만 그녀가 준 맥북은 남았다./ 장주원. 작가

- 노트를 찢어 영어로 적었다. “몇 시에 끝나요?”/ 조한울. 큐레이터. 파리 8대학원 미학전공 중

“고통은 신이 주신 선물이다” 마음껏 추해져도 좋다고 생각했다./ 임승훈. 소설가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책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이 선물의 속뜻


향수/ 당신의 진짜 냄새는 나만 알고 있죠.

벨트/ 이 벨트 외의 다른 모든 벨트는 싸구려에요.

만년필/ 당신은 그걸 가슴께에서 꺼내게 될 거에요.

스카프/ 내 사랑은 가끔은 묶여 있고, 가끔은 펄럭이고 싶어요.

편지 / 이것은 말을 건네면서 틈틈이 당신을 생각하는 일입니다.
저 자 소 개
이해인 _ 수녀. 시인
구름. 나비. 조가비. 민들레를 좋아하고 무어나 선물하길 좋아해서 요술공주라는 닉네임도 갖고 있고,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구름천사가 되고 싶어 수녀원에 왔다는 것. 수도생활 반세기를 하고 나니 가는 곳이 고향이고 만나는 이가 다 가족으로 여겨지는 넓은 사랑을 하게 된 기쁨에 감사한다.

A씨 _ 에디터
스틸레토 힐과 미디스커트를 좋아한다. 여자보단 남자가 좋고 양주보다 소주가 좋다. 아빠보단 엄마가 좋고 파리보다 부산이 좋다. 화이트와 블랙을 좋아하고, 초록도 싱그럽다. 영화보다 독서가 좋고 지하철보다 버스가 좋다. 커피보단 냉수가 좋고 비냉보다 물냉이 좋다. 접는 우산보다 장우산이 좋고, 향수보단 향초가 좋다. 모피보다 핏 좋은 터틀넥이 좋고 샤넬 면세점보다 세일기간에 방문한 자라 명동점이 더 좋다. 이 모든 것보단 네가 좋고, 너보단 간혹 돈이 더 좋을 때도 있었다. 무엇보다 나는 내가 젤루 좋다. 나는 그렇고 그런 ‘에디터 A씨’다

장주원 _ 작가. 페북 스타
초단편소설집 [ㅋㅋㅋ]로 세속적 부와 명예를 한손에 거머쥐어 보려다 완전히 망한 후, 차선책으로 정신적 해탈을 이루기 위해 인도와 티벳 등지를 카메라 한대 달랑 들고 3년 정도 떠돌아다니려 했으나 비행기 표 값이 없어 그것도 못가고, 에헤라 이눔의 드러븐 세상이 싫어서 두문불출하고 집에만 있으려니 이번엔 냉장고가 고장나 먹고 살려면 또 매일 꾸역꾸역 기어나가야만 하는 참혹한 현실에 절망한 남자. 개저씨 자아와 여고생 자아가 하루에도 몇 번씩 충돌하여 끝없이 고통 받는 영혼.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는 것을 좋아함

윤석정 _ 시인
시에게, 나에게, 사랑에게, 연극에게 간절히 달려갔다. 간절한 게 있다면 그것이 허상일지라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20대에 등단했던 시가 그랬고, 온몸으로 긴장했던 무대가 그랬고, 애절했던 사랑도 그랬다. 대부분 가슴이 뛰는 날들이었다. 30대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려고 힘껏 달려갔다. 세상에 지는 게 싫어 꾸역꾸역 걸어가는 중이다.

조한울 _ 큐레이터. 파리 8대학원 미학전공 중
다양한 사람들, 문화에 관심이 많아 새로운 곳을 항상 갈망했다. 그러던 중 미지의 땅 러시아를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어를 배웠다. 외국어에 대한 흥미가 예술언어로 옮겨가 현재 파리8대학에서 미학과 현대미술사를 공부하며,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임승훈 _ 소설가
아스날과 철봉을 좋아합니다. 아스날을 좋아하는 사람은 철봉을 좋아하는 법이죠. 고구마와 옥수수를 좋아합니다. 우유를 좋아합니다. 명조체를 좋아합니다. 샤프는 0.3mm를 씁니다. 오래 전에는 고양이와 개를 좋아했지만, 고양이와 살게 된 이후로는 고양이가 많이 좋습니다. 소설로 등단했지만 시를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소설가라서 다행입니다.

김중일 _ 시인
주로 떠난 사람만을 열렬히 좋아하는 습관이 있다. 얼굴마저 희미해진 사람도 목소리와 발소리로 오래도록 기억한다. 공중이란 말과 공기란 말을 특히 좋아한다. 한일월드컵이 열리던 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지금껏 시를 쓰고 있다. 12년 차 사무원으로 기안문과 시를 컴퓨터 화면에 동시에 띄워놓고 번갈아 쓰는 것이 가능해졌다. 기안문을 안 써도 되는 날이 온다면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가 되는 소설을 쓰고 싶다.

전현주 _ 글 잡역부
이십대 온종일 ‘책’을 좇았습니다. 책에 관한 실험과 공간에 대해 질문하고 취재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국문학과 경영학을 공부했고, 한 곳의 신문사와 몇 곳의 기업웹진에서 백여 명의 한국작가 및 한국인들을 인터뷰 했습니다. 출판번역과 편집, 홍보와 보도자료, 인터뷰 글 등을 다루며 돈을 법니다. 명예퇴직 연설문, 과일행상 팻말, 집나간 고양이를 찾기 위한 글 등은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노영숙 _ 사진가. 월간 DCM기자
서울에서 태어나 관악산을 바라보며 자랐다. 화가의 꿈을 품고 자랐지만 한 장의 사진을 통해 돌연 사진의 길을 택했다. 직업을 찾기 위해 20개가 넘는 아르바이트를 경험했고, 결국 잡지사 기자의 길을 택했다. 하지만 스물일곱이 되던 해, 백수를 자처하며 유럽으로 떠났다. 현재 ‘브런치’라는 플랫폼에서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느리지만 꾸준히 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석 _ 소설가를 꿈꾸는 사업가
밑그림을 그렸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살아왔다. 결국 아무것도 그린 것이 없구나 싶어 아쉬운 마음에 손을 대어보니 희미한 자국이 손끝에 닿는다. 지나왔지만 손금처럼 남겨진 것들. 그것들을 지도삼아 소설을 쓰고 있다.

박소란 _ 시인
시를 쓰며 직장에 다닌다. 시를 쓰지도, 일을 하지도 않을 때는 주로 걷는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동네를 좋아한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책을 읽다 저녁 무렵 걸어서 간 동네에서 누군가를 만나 밥을 먹는 일을 좋아한다. 그리고 다시 걸어서 돌아오는 일을 좋아한다. 잠자리에 누워 뻐근해진 다리를 쭉 펴 보는 일을 좋아한다. 언젠가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2015년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을 내며, 막 출발점에 섰다,

황학주 _ 시인
주로 바닷가 마을을 전전하며 살다 1년 전부터 제주 섬 중산간에 시골집을 얻어 지내고 있다. 내 안에 낮은 돌담을 쌓는 일과 같다. 지은 책으로 『너무나 얇은 생의 담요』 『루시』 『저녁의 연인들』 『노랑꼬리 연』 『某月某日의 별자리』 『사랑할 때와 죽을 때』가 있다.

황병구 _ 감성코칭 전문가
직장생활이 치열해지면서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다시 말해 사람의 마음을 탐구하고 싶어졌다.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을, 그 감성을 코칭하는 또 다른 장르에 뛰어 들었다. 감성코칭을 하면서 또 다른 장르를 열어가는 것 역시 벤처의 영역이라 믿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돕는 일. 그 일에 대한 연구에 골몰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김현희 _ 소설 쓰는 불문학자
소설가가 되고 싶었던 스물 즈음, 책 읽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로 여겨져 문학이론 공부를 하러 프랑스로 날아갔다. 로맹 가리 연구를 수년 간 했다. 끊임없이 다른 사람 되기를 즐기는 그의 소설 속 인물들에게 매료되어, 새로운 ‘나’를 꿈꾸고 있는 중이다.

김성규 _ 시인
구름을 오래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구름이 흘러간 곳을 찾아다니다 도시로 올라왔고 구름이 또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 시를 썼다. 내 몸속에 구름이 자라는지 가끔 이유없이 떠나고 싶다. 그때마다 술잔에 구름을 띄워 마신다. 지금도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허둥대며 살고 있다. 그 허둥댐이 내 삶의 방식, 내 시의 방향이라 생각하며 살기로 했다.

손택수 _ 시인
1970년 영산강 시원지가 있는 담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어릴 때 꿈은 농부였다. 별(辰)과 노래(曲)가 하나가 된 농(農) 자를 업으로 삼고 싶었는데 꿈이 좌절되면서 그만 시를 쓰게 되었다.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하였으며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친다. 유년시절의 실향과 실패와 숱한 실연이 시를 쓰게 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박미경 _ 갤러리 류가헌 관장
이름에 ‘자유’가 들어가는 것에 반해, 기업체 홍보실을 그만 두고 자유기고가가 되었다. 여러 매체에 글을 쓰는 자유기고가로,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는 사진위주 류가헌의 관장으로 전시기획을 포함한 류가헌의 살림을 ‘관장’하고 있다. 여전히 글을 쓰며, 사진과 그 주변부에 큰 관심을 두고 생활하고 있다.

김미화 _ 방송인. 개그우먼
현재, 웃기고 싶은 코미디언. 삶이 너무 진지해지지 않았나 고민 중. 중년으로 가는 마차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중. 언제 도착할지 모르지만 언젠간 목적지에 도착만 하면 되는 느긋한 남편 덕에 브레이크 페달 열심히 밟는 중인 아내.

신현주 _ 대안학교 [쉐마] 교감
기차길 옆 작은 집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성장했다. 진리를 찾고 싶어서 성균관대학 물리학과를 진학했는데, 인생의 참 길을 찾다가 스물네 살에 성경을 읽던 중에 기독교인이 되었다. 지금은 수원에 있는 작은 기독교 대안학교인 ‘쉐마학교’에서 ‘제자사랑’을 배우고 있으며, 느지막하게 사랑하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예쁜 딸을 가슴으로 낳아 부모됨을 배우고 있다.

전가경 _ “사월의 눈” 출판사 대표
유년시절의 반 이상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보냈다. 고3 초 한국에 귀국했으나 매우 힘든 적응기간을 버텨야만 했다. 독어를 조금 한다는 이유로 독문과에 입학했으나 문학의 심상을 표현하는데 더 관심이 있다 보니 뒤늦게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사진과 책을 좋아해서 현재는 사진책을 만들고 있다. 눈매는 아빠를 닮고, 코와 입술은 엄마를 닮은 딸이 하나 있다.

이희수 _ YTN 프로듀서
삶은 다큐다. 20대 때 그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못했던 그때. 영상 안에 행복한 엔딩을 만들고 싶었다. 30대 때 삶은 편집되지 않는다. 그래서, 스스로 하는 기록을 접었다. 이제 내가 아닌 타인의 삶을 담는다.

유병록 _ 시인
마음에 드는 구두가 생기면 매일 신고 다닙니다. 해가 바뀌도록 좋아하는 음악을 반복해서 듣습니다. 작년 겨울에 입던 외투를 다시 꺼내 입는 기분이 좋습니다. 낯선 사람을 사귀는 일보다 어제 만난 사람을 오늘 또 만나는 일이 즐겁습니다. 그리고 시를 씁니다. 시 쓰는 일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어제 썼고 오늘 쓰고 내일 또 쓰고 싶습니다.

신동환 _ 시 쓰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시’를 사랑하고, ‘윤동주’를 사랑했다. 고등학교 시절 내 마음에 각인되었던 그 낱말들이 11월만 되면 어두워져가는 길거리의 모퉁이 가로등 조명처럼 마음 한 구석을 밝힌다. 지금의 의사로 살지 않았다면, 시인이나 어느 조그마한 축구팀의 코치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현재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데 언젠가는 ‘시집’을 만들고 싶다. 멋진 ‘수필집’도 쓸 수 있다면.... ..

이승하 _ 시인.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할 줄 아는 도락이 없고 재미있게 말하는 재주가 없는 무미건조한 사람이다. 운전을 할 줄 모르고 음식을 만들 줄 몰라 집에서도 대접을 못 받는다. 아내가 아무리 맛있는 반찬을 해주어도 밥을 한 공기 이상 먹은 적이 없다. 새벽까지 술 마시지 않아 문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없다. 랍티미스트를 좋아하는 아들이 사온 강아지 랍티와 잔다. 아침에 산보도 랍티와 하고 목욕도 시키고 밥도 주면서 모시고 산다. 얘가 죽으면 어떻게 사나, 벌써부터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기혁 _ 시인. 문학평론가
영화 ‘비트’를 좋아하고 리바이스를 즐겨 입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수업을 못따라가 땡땡이와 휴학을 거듭하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20대를 마쳤다. 소설로 시작하여 여러 절망을 거친 끝에 시인이 되었고, 등단하면 결혼을 하겠단 약속을 지켜, 한 아이 아빠가 되었다. 지금은 시인 겸 평론가로 할 일을 찾는 중이다.

이위발 _ 시인.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
경북 영양에서 농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오랜 세월 헤매었다. 지금은 모천으로 돌아와 현실과 이상 속에서 시 속에 빠져 등단한 후, 대학원에서 문학예술학과를 전공하였다. 마지막 사랑을 찾아 아들 두 놈과 예쁜 딸내미와 시골에서 된장을 담그는 시인으로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시집 《어느 모노드라마의 꿈》 산문집 《된장 담그는 시인》 출간.

권태현 _ 출판평론가. 시인. 소설가
[국시]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소설도 함께 쓰고 있다. PC 통신 하이텔 시절 국내 최초로 온라인 게시판 [하이텔 문학관]에 책 이야기를 올리면서 좋은 책을 널리 알리는 일에 뛰어들었다. 신문과 잡지, 사보 등에 책 관련 기사를 쓰고, MBC, KBS, SBS, 교통방송 등에서 20여 년 동안 책 소개를 해왔다. 서울 송파구의 ‘책 읽는 송파’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정명섭 _ 바리스타. 전업작가
여러 가지 글을 쓰는 글쟁이 어쩌면 소설가. 책을 만드는 파주 출판도시에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 아주 오랫동안 일했다. 커피 향에 취해서 지내던 어느 날 문득 글을 썼다. 그리고 십년 후, 대통령보다 되기 어렵다는 전업 작가로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오영일 _ 영어컨텐츠 연구소 대표
영어 콘텐츠를 만드는 남자입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최근엔 아이들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두근두근 love’ 라는 동요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처음 강의에 흥미가 생긴 건, 대학에서 영어 강의를 하고 영어 관련 블로그를 하면서부터입니다. 사람들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좋아 시작한 것이 지금은 저의 직업이 되었습니다.

정재완 _ 디자이너. 영남대 교수
정재완.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글자와 책을 좋아하고 책의 물성을 좋아한다. 정병규 출판디자인에서 편집디자이너로, 민음사출판그룹에서 북디자이너로 일했다. 지금은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서 글자를 다루고 책을 만드는 과목을 맡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출판사 [사월의 눈]에서 사진 책을 만들고 있다.

정형탁 _ 독립 큐레이터
예술학을 전공하고 미디어시티서울, 부산비엔날레, [월간 미술세계]와 [계간 Contemporary art journal] 등에서 일했다. 〈톨스토이-살아있는 톨스토이를 만난다] [르네 마그리트전] [허영만-창작의 비밀전] 등 큐레이팅과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좋아하는 건 낙엽 위에 내리는 11월의 차가운 비, 보트를 타고 아무도 없는 추운 겨울 호수 위에서 낚시하는 거다.

서의규 _ 생활 성서 기자
플로리스트 아내와 두 살, 일곱 살 아들 둘을 키우며 육아에 흠뻑 빠진 ‘아들 바보’ 아빠이다. 가톨릭 신앙 월간지 생활성서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상생하는 지역문화공동체를 실현하는 북카페 협동조합을 꿈꾸고 있다.

최선영 _ 프로듀서. 문학박사
서울에서 태어났고 이화여대 영상미디어전공 박사이다. 오랫동안 방송프로덕션을 운영하며 문화·교양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출했고, 대학에서 영상콘텐츠 기획과 스토리텔링을 연구하고 있다. 글이 영상으로 만들어지고 영상이 글로 만들어지는 일을 좋아한다. 외조부모님과 어머니 고향인 황해도 연백의 사람들을 다큐멘터리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정명식 _ 대목장 궁궐목수
자연에 순응하는 따뜻한 품성과 향기를 가진 나무를 좋아하다 한옥을 짓는 목수로 살며 보수하는 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나무 만지는 남자가 좋다며 가진 것 없는 목수에게 시집 온 아내와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한덕택 _ 운현궁 예술감독. 문화콘텐츠 기획자
고궁과 한옥을 거닐며 전통의 멋과 풍류를 오늘날에도 신명나게 즐길 수 있기를 꿈꾸는 낭만적 복고 몽상가다. 국문학과와 문화콘텐츠를 전공한 후 운명처럼 궁중 문화와 전통에 빠져 산다. 유무형의 문화유산에 담긴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 동시대의 언어와 감성으로 담기 위해 오늘도 역마살이 인생은 현장을 떠돈다.

도연 스님 _ 산새스님. 조류연구가
철원의 지장산 골짜기에서 홀로 정진한 지 18년이 지났나. 산새들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했다. 새는 무소유의 미덕을 가르친다. 깃털 하나로 살아가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 가벼워야 날 수 있다는 진리를 가르친다. 새는 곧 부처다. 졸서로는 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철원의 새 두루미] [연탄 한 장으로 나는 행복하네]가 있으며 최근 그림동화 [할머니와 황새]를 펴냈다.

우영창 _ 시인. 소설가
기념일을 안 챙긴다. 내 생일도 그냥 지나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대신 평일을 좋아해, 평일 오후에 어슬렁거리다 보면 컨디션이 올라온다. 고독의 진정한 의미를 잘 모르며 가끔 이 상태가 외로운 건지 지루한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네 번째 장편소설을 막 끝냈다. 내 삶이 졸렬해서 내 문체도 졸렬해지는 거 같다. 가끔은 멋질 수도 있었을 터인데... 장편소설 [하늘다리] [성자 셰익스피어] [더 월], 시집으로 [구미시 이번도로] [사실의 실체]가 있다.

윤후명 _ 소설가. 시인.
.1946~ 강원 강릉태생. 대표작 [약속없는 세대] [협궤 열차] 등이 있다.

황인숙 _ 시인.
1984년에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 놓고] [슬픔이 나를 깨운다] 등 다수의 시집과 소설이 있다.

신현림 _ 시인. 사진가.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 사람》 《침대를 타고 달렸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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