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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 Roberts,ノ-ラ.ロバ-ツ
"꾀병 한번 부려 볼 테요?" 딜런이 가볍게 물었다. 애비는 웃으며 고개를 젖혔다. "꾀병이라고요?" "그래요. 당신은 꾀병이라곤 부려 본 적이 없는 사람 같아 보이니까." "한 학교에 오래 있어 본 적이 없어서 꾀병 부릴 마음이 든 적이 없어요. 게다가 밖에 비가 올 텐데... 꾀병을 부려 봤자 비가 오면 할 게 없잖아요." "위로 올라갑시다. 뭘 할지 보여 줄 테니까." 애비는 웃다가 딜런이 정색한 것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 "두 시간 뒤에 아이들이 올 텐데요?"
"두 시간이면 충분하고도 남지." 그가 그녀를 번쩍 안아 올렸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