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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객, 세상을 알다
김려 강혜선
태학사 200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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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학산문선

책소개

목차

일러두기
태학산문선을 발간하며
시대의 이야기꾼이자 글쟁이 김려

제1부 시가 있는 유배일기
유언비어 사건에 연루되다
구금 중에 살인미수 사건을 목격하다
간밤에 막내가 태어났다는데
거센 여울물에 몸을 던지고 싶지만
홍주 한 병과 따뜻한 국수 한 그릇
돈 백 닢을 찔러주는 호송군 청년
여운대의 해돋이
부령으로 옮기라는 명
앞날은 오고야 말리라
선지 같은 핏덩이를 토하며
유배지 부령에 도착하다
군뢰 김명세의 행패
꿈속에 가 본 고향집

제2부 시로 남은 추억
생각하는 창문
연꽃을 닮은 여인, 연희
추억 속의 연희
보고 싶은 부령의 아이들
건장한 지덕해
부령의 술친구들

제3부 시가 있는 어보
유배객이 쓴 어보
암수가 꼬리를 문 채 잡히는 해원앙
마을 처자 정분 난 중인가, 왕문어
한나라 제후들이 좋아했던 청어
울화증을 풀어주는 문절망둑
조가비 노리개를 찬 어촌 각시들
생리불순에 쓰이는 꼬막

제4부 유배지에서 쓴 편지
사람은 한 시대를 살고 풀은 한 철을 살지요
삼천 리 밖에서 삼백 일이 걸려서 온 편지
우울증을 달래주는 유적 탐방

제5부 시문에 찍힌 삶의 흔적
북한산 기행의 추억
인생과 문장의 액운
시로 남은 연산 현감의 일상
과실과 채소, 꽃을 읊는 생활
향기를 토하는 벗의 노래
모란과 패랭이꽃의 차이
충군의 벌과 글쓰기
초사를 읊으며 눈물 흘리는 사람
지루한 장마와 벗의 편지
밭을 가는 늙은 시인

제6부 숨은 인물들의 자취
과학자와 기인의 차이
눈물의 시인, 골계의 화가
숙원 한씨의 의리
유구 왕자의 죽음
신선이 된 거지 장생
망태 거지 삭낭자
건어물 파는 은군자

원문

저자 소개

저자 : 김려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기에 활동한 노론계 문인. 본관은 연안, 자는 사정, 호는 담정이다. 젊어서부터 이옥, 김조순 등과 교유하며 문학 활동을 펼쳤다. 1797년 벗 이천의 유언비어 옥사에 연루되어 함경도 부령으로 유배되었는데, 이때 『감담일기』를 남겼다. 1801년 신유사옥에 다시 연루되어 진해로 이배되었다. 이때 부령을 그리워하는 연작 시작 『사유악부』를 지었으며, 어패류의 속성과 어촌 풍물을 관찰 · 기록한 『우해이어보』를 지었다. 현재 이 원고들은 그의 다른 시문들과 함께 『담정유고』에 수록되어 전한다. 한편, 김려는 야담과 야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 자신 『단량패사』를 지었을 뿐만 아니라, 『한고관외사』『창가루외사』등을 편찬하였다. 또한 주변 문인들의 원고를 수습하여 『담정총서』를 편찬하였다.
역자 : 강혜선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후기 한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옛 문인들의 뜻과 정이 담긴 글들을 찾아 소개하기를 좋아한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박지원 산문의 고문 변용 양상』 『정조의 시문집 편찬』이 있고, 역서로 『허균이 가려 뽑은 조선시대의 한시 1, 2, 3』(공역) 등이 있다. 김려와 관련하여 『김려의 패관소품문 연구』 『김려와 연희의 사랑 이야기』 『바닷가 유배객이 들려주는 이상한 물고기 이야기』 등의 글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06쪽 | 305g | 128*188*30mm
ISBN13
97889596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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