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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3
흑색 화약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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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 빌리지

책소개

목차

등장인물과 용
1806년 마카오에서 단치히까지 테메레르와 로렌스의 이동경로
1806년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 부근 지도
1806년 프러시아 및 주변 지도

제1부
제2부
제3부
* 1806년 4월 영국왕립협회 철학회보에 실린 편지의 발췌문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연도표

저자 소개 2

나오미 노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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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 Novik

1973년 뉴욕출생. 나오미 노빅은 떠오르는 판타지 작가이다.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의 자녀로 태어났다. 그녀는 폴란드 동화와 톨킨의 작품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이미 여섯 살 때 반지의 제왕을 통해 판타지 문학에 심취했다. 성인이 된 후에도 판타지에 대한 그녀의 관심은 계속되어 판타지 게임의 작업에 참여하다가, 글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렇게 탄생한 나오미 노빅의 첫 소설 《테메레르-왕의 용》은 여러 시리즈를 양산하며 그녀를 성공한 판타지 작가의 대열에 올려놓았다. 현재 나오미는 뉴욕의 자택에 컴퓨터 여섯 대를 들여놓고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1973년 뉴욕출생. 나오미 노빅은 떠오르는 판타지 작가이다.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의 자녀로 태어났다. 그녀는 폴란드 동화와 톨킨의 작품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이미 여섯 살 때 반지의 제왕을 통해 판타지 문학에 심취했다.

성인이 된 후에도 판타지에 대한 그녀의 관심은 계속되어 판타지 게임의 작업에 참여하다가, 글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렇게 탄생한 나오미 노빅의 첫 소설 《테메레르-왕의 용》은 여러 시리즈를 양산하며 그녀를 성공한 판타지 작가의 대열에 올려놓았다. 현재 나오미는 뉴욕의 자택에 컴퓨터 여섯 대를 들여놓고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www.temeraire.org에도 간간히 글을 올리고 있다.

나오미 노빅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법의 별』, 라디카 자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마이클 코디의 『루시퍼의 눈물』,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5』 등이 있다.

공보경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610g | 148*210*35mm
ISBN13
9788901074610

책 속으로

새벽녘 그들은 둔황(敦煌)의 푸른 오아시스를 떠났다. 짐을 실은 낙타들이 발을 옮길 때마다 목에 걸린 방울에서 땡그랑땡그랑 종소리가 났다. 낙타들은 날카롭게 그림자가 진 모래 언덕에 길고 부드러운 털이 난 평평한 발로 발자국을 남기며 마지못해 터벅터벅 걸어갔다. 햇빛에 비친 면은 하얗고 그 너머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담갈색 모래 언덕은 마치 펜과 잉크로 그려놓은 대양의 파도 같았다. 승무원들은 테메레르에게 한 번에 한 마리씩 낙타를 잡아먹게 했고, 그들은 북쪽과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지그재그로 나아갔다. 행렬의 발자국 뒤로 테메레르가 잡아먹은 낙타의 뼈가 한 무더기씩 남겨졌다.
--- 제3장

테메레르는 몸을 꼿꼿이 세우고 얼굴 주변의 막을 활짝 펼치며 나지막하게 으르렁거렸다. 일종의 경고였다. 테메레르는 야생용들에게 곧장 신의 바람을 쓰진 않고 나지막하게 으르렁거릴 뿐이었지만 그 진동만으로도 로렌스는 뼈가 덜덜 떨릴 지경이었다. 야생용들도 그 진동에 움찔했고 얼굴에 주홍색 반점이 있는 대장 용은 뿔을 얼른 늘어뜨리며 다른 야생용들과 함께 놀란 새처럼 골짜기 위쪽으로 휙 날아올랐다.
당황하고 실망한 테메레르가 말했다. “흠. 난 아직 공격도 안했는데.”
주변의 산맥을 타고 테메레르의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계속 메아리쳤다. 그 소리는 하나씩 겹쳐지며 원래 소리보다 증폭되어 우레처럼 울려퍼졌다. 그리고 산봉우리 부분이 부르르 떨리더니 그 위에 얹혀 있던 눈과 얼음판이 미끄러져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 눈과 얼음은 원래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장엄하고 우아하게 내려오다가 별안간 거미줄처럼 쫙 갈라지며 산비탈을 가로질러 확 퍼져나갔다. 그리고는 구름처럼 거대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맹렬한 속도로 산비탈을 타고 야영지 쪽으로 내려왔다.
--- 제4장

그 순간 로렌스는 그 자의 얼굴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옆에 있던 바데나워가 발작적으로 로렌스의 팔을 꽉 움켜잡으며 소곤거렸다. “나폴레옹입니다.”
충격을 받은 로렌스는 주변을 살피고는 조금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덤불 가까이 목을 내밀었다. 영국 신문에서 늘 묘사하던 것과는 달리 저 코르시카인은 특별히 왜소한 편은 아니었고 다부진 체격이었다. 활기찬 표정으로 커다란 회색 눈을 빛내며 서 있는 나폴레옹. 그의 얼굴은 찬바람을 맞아 약간 홍조를 띠고 있어서 잘생겨 보이기까지 했다.
--- 제13장

별안간 케인스가 테메레르에게 날카롭게 소리쳤다. “맙소사. 남은 고기 다 먹지 말고 남겨둬!”
꿍쑤가 마지막 남은 고깃덩어리를 테메레르의 입에 막 집어넣으려던 참이었다.
테메레르가 케인스에게 따졌다. “왜 안 돼? 아직 배고픈데.”
“망할 놈의 용알이 부화하고 있단 말이다!”
케인스는 이미 카지리크 알을 둘러싸고 있던 비단 천을 찢고 풀어내는 중이었다. 곧 붉은 바탕에 초록색과 노란색 반점이 박힌 반짝이는 알이 드러났다.
케인스가 승무원들에게 말했다. “거기 멍청히 서 있지 말고 와서 도와!”
그랜비와 다른 장교들이 케인스 쪽으로 뛰어가는 동안 로렌스는 나머지 승무원들에게 비단에 싸인 아칼테케 알을 테메레르의 배 쪽 그물에 싣도록 지시했다. 더 이상 실을 짐은 없었다.
테메레르가 알에게 소리쳤다. “아직 나오지 마!”
하지만 카지리크 알은 이미 심하게 앞뒤로 흔들거리고 있어서 땅바닥을 이리저리 굴러다닐 판이라 그랜비와 릭스, 페리스가 꽉 붙잡아야 했다.

--- 제16장

줄거리

로렌스와 테메레르 일행이 중국을 출발하려는 순간, 영국 정부로부터 긴급명령이 날아온다. 오스만투르크 제국으로부터 귀한 용알 세 개를 구입했으니, 이스탄불에 들러 영국으로 가져오라는 것. 이에 일행은 서둘러 날아가지만 고비사막을 넘어 이스탄불에 이르기까지 야생용들의 습격과 산사태 등 험난한 여정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들보다 앞서 이스탄불로 향했던 용 리엔은 이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프랑스 군과의 전투 도중 로렌스는 나폴레옹을 눈앞에서 목격하는데……. 중국에서 터키로 이어지는 이 위험한 여정은 1807년 단치히 공성에서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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