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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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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돌아온 옴브라 경
제2장 정찰대 제3장 걱정스러운 마음 제4장 그들은 다시 온다 제5장 몰리의 계획 제6장 소문은 퍼지고 제7장 비밀 제8장 불이 꺼지다 제9장 수수께끼의 신사 제10장 자칼 제11장 보이지 않는 적 제12장 세인트 노버트 고아원 제13장 포드 제14장 다른 기차를 타고 제15장 후크의 계획 제16장 걸림돌 제17장 공격 제18장 피터는 어디에 제19장 절망 제20장 피터의 약속 제21장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어 제22장 자보프 3세 제23장 자칼의 명령 제24장 흰옷 입은 남자 제25장 기분 나쁜 일들 제26장 스미 선장 제27장 사막에서 나눈 대화 제28장 제임스의 약속 제29장 다급한 소식 제30장 프랭클린 제31장 지브란이 받은 보상 제32장 지하 감옥에서 벌어진 싸움 제33장 동맹 제34장 낙타를 빌려 타고 제35장 한밤중의 행렬 |
저자 소개1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법의 별』, 라디카 자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마이클 코디의 『루시퍼의 눈물』,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5』 등이 있다.
공보경의 다른 상품
저자 : 데이브 배리 (Dave Barry)
퓰리쳐 상을 수상한 유머 칼럼리스트. 리들리 피어슨과 함께 《피터팬과 마법의 별》《피터패과 그림자 도둑》《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등을 공저했다. 그 외에 《데이브 배리의 돈의 비밀》《데이브 배리의 남자가 되는 길》《데이브 배리가 잠을 잔 곳》《대소동》《데이브 배리, 순환도로 밑을 지나다》 등 이십여 권의 책을 냈다.
저자 : 리들리 피어슨 (Ridley Pearson)
서스펜스 스릴러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브 배리와 함께 《피터팬과 마법의 별》《피터패과 그림자 도둑》《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등을 공저했다. 《왕국의 수호자들》《재빨리 도망쳐라》《데이비드 헤이스의 몸》《엘렌 림바우어의 일기》 등 이십여 권의 책을 냈으며, 미국인 최초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레이먼드 챈들러/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 피터가 어떻게 후크 선장을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해하는 딸에게 모티브를 얻어 《피터팬》 전편 시리즈를 쓰게 되었다.
그림 : 그렉 콜 (Greg Call)
애디상(ADDY Award)을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 콜로라도 미술대학과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의 아트센터 디자인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 등을 공부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품목정보
- 발행일
- 2008년 05월 13일
- 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528g | 153*224*30mm
- ISBN13
- 9788901081755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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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에게 숨어 있으라고 지시한 후 대장은 그 벽 쪽으로 살금살금 기어가 벽 사이의 틈새에 눈을 갖다 댔다. 벽 너머 활기찬 마을에는 풀을 엮어 만든 오두막이 서른 채가 넘었고 우리 안에 염소와 멧돼지도 있었다. 십여 명의 남녀가 요리용 모닥불 주변에 둘러앉아 얘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웃고 떠들며 서로를 잡으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원주민 남자들의 팔과 가슴에 새겨진 문신을 유심히 관찰한 전갈 족 대장은 짜릿한 흥분을 느꼈다. 그것은 바로 그가 찾던 무늬였다. 전설에 따르면 그 표시는 말러스크 부족이 사용하는 것이었다. 대장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전설은 사실이었다. 그들이 찾아낸 이곳이 바로 말러스크 섬인 것이다. 그리고 이 섬은 곧 전갈 족의 수중에 들어올 것이다. --- pp.25~26 모두들 컴컴한 선실 안에 들어앉아 있는 그 존재를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선원들이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청하려고 그물 침대에 들어가 누워 있는데 기도를 마친 나이 어린 선원이 딱 세 마디를 했다. 그 말은 뼈가 시리도록 추운 바람처럼 하갑판 전체를 얼어붙게 만들었고, 모두의 마음에 공포의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마침 주변에 들리는 소리라고는 선체에 철썩철썩 부딪치는 파도 소리, 선장의 명령으로 전력질주하고 있는 배가 힘에 부쳐 삐걱거리는 소리뿐이었다. 모두들 그 어린 선원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더더욱 두려움이 증폭되었다. 그 말은 바로 이것이었다. “그가 점점 강해지는군요.” --- p.58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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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가루가 떨어질 것을 미리 경고해주던 공고가 12년 전부터 없어진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몰리는 조지와 함께 공고가 실리던 신문사로 찾아가 공고를 낸 사람을 알아낸다. 놀랍게도 그는 바로 피터의 아버지였다. 피터의 아버지가 별가루가 떨어지는 것을 미리 알려주던 사람이며 12년 전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 몰리는 피터는 물론 지구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아버지는 서둘러 피터를 런던으로 데려오기 위해 말러스크 섬으로 향하고 피터가 걱정된 몰리는 조지와 함께 아버지가 탄 배에 몰래 탄다.
한편 전편에서 최후를 맞은 줄 알았던 그림자 도둑 옴브라는 더 강력한 힘으로 되돌아온다. 더구나 그는 피터 그림자와의 접촉으로 피터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알아내고 피터를 반대편의 근거지인 런둔으로 잡아온다. 평소의 피터라면 쉽게 잡히지 않았을 테지만 말러스크 족을 공격하려는 전갈 족이 어디서 공격해 올지 알기 위해 정찰을 나갔다가 독화살에 상처를 입는 바람에 몸이 약해서 날 수조차 없어 당하고 만다. 런둔으로 잡혀온 피터는 사람들을 자신의 애완 뱀 쿤달리니의 먹이로 주는 사악한 런둔의 왕 자보프 3세와 지구의 멸망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의 이론을 증명할 수 있는 로켓 발명에만 열을 올리는 글로츠 박사, 옴브라보다 더 강한 어둠의 세력들을 만난다. 이들은 말러스트 섬에서 함께 잡혀온 친구들을 인질로 잡고 로켓을 이용해 떨어뜨린 별가루의 위치를 알아내라고 위협한다. 말러스크 섬으로 피터를 찾아갔다가 피터가 런둔에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게된 몰리 일행도 런둔으로 향한다. 몰리의 아버지는 몰리와 조지를 배에 남겨두고 피터를 구하기 위해 감옥에 잠입했다가 자보프 3세의 병사들에게 잡히고 만다. 몰리와 조지는 팅커 벨의 도움으로 피터와 친구들을 위기에서 구하면서 재회하게 된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감옥에 갇혀 있는 몰리의 아버지도 구해야 하고 글로츠 박사가 발명한 로켓을 이용하여 지구는 물론 전세계를 멸망시켜 암흑으로 물들이려는 암흑의 세력과도 싸워야 한다. 이제 피터와 그의 일행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일생일대의 싸움을 벌인다. 등장인물 피터 : 네버랜드에 사는 고아 소년들의 대장. 별가루의 영향으로 영원히 늙지 않는 몸과 하늘을 날아다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옴브라에게 붙들려 런둔으로 끌려간다. 몰리 애스터 : 별지킴이 레오나드 애스터 경의 딸. 위험에 처한 피터를 돕기 위해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모험에 나선다. 별예언자의 정체와 베일에 싸여있던 피터의 출생 비밀을 밝혀낸다. 팅커 벨 : 원래 말러스크 섬에 사는 새였는데 별가루의 힘으로 피터를 지키는 요정이 되었다. 작고 고운 얼굴을 지녔으며, 매우 영리하여 여러 동물들의 말을 할 줄 안다. 후크 선장 : 한때 7대양을 호령했던 무시무시한 해적. 씻지도 않고 옷을 갈아입지도 않아서 아주 지독한 냄새가 난다. 피터와 함께 런둔으로 끌려간다. 옴브라 경 : 검은 망토를 쓴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빛을 싫어하는 암흑의 존재. 남의 그림자를 빼앗아 상대의 생각과 기억을 읽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자보프 3세 : 런둔을 다스리는 사악한 왕. 비위를 거스르는 자를 애완 뱀 쿤달리니에게 먹이로 주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잔인한 취미를 갖고 있다. |
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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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배리 원작 《피터팬》 전편 시리즈의 완결판!
제임스 배리의 원작 《피터팬》의 이전 이야기를 그린 《피터팬》 전편 시리즈의 완결판이 드디어 츨간되었다. 이 책은 유머 작가와 스릴러 작가가 상상한 세계답게, 한번 책을 펼치면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내려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흡인력이 강해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의 제1탄 《피터팬과 마법의 별》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거머쥐며 47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피터팬과 마법의 별》《피터팬과 그림자 도둑》《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각 권에서 펼쳐진 모험을 경험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피터팬의 출생의 비밀과 별가루를 빼앗으려는 세력의 실체를 알려면 《피터팬과 마법의 별》과 《피터팬과 그림자 도둑》에서 나오는 단서 조각들을 모아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에서 맞춰보아야 한다. 피터팬 출생의 비밀, 별가루를 둘러싼 빛의 세력과 암흑 세력의 대립, 평범한 원시 부족의 삶의 터전 말러스크 섬이 영원히 나이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네버랜드로 탄생한 과정까지 《피터팬》의 친숙한 등장인물과 배경이 하나하나 모습을 갖춰가는 과정은 피터팬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재미가 될 것이다. 후크선장보다 더 강력한 악당 등장! 《피터팬》 전편 시리즈의 완결판인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은 강력한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게 된다. 그림자를 통해 영혼을 빼앗는 그림자 도둑 ‘옴브라 경’은 전편의 말미에서 별가루 빛에 노출되면서 천 개의 조각으로 갈라지지만 보다 강력한 존재로 돌아온다. 사람을 자신의 애완 뱀 쿤달리니의 먹이로 주는 사악한 런둔의 왕 자보프 3세는 수많은 군사로 피터 일행을 위협하고, 지구의 멸망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이론을 증명할 수 있는 로켓 발명에만 열을 올리는 글로츠 박사는 자신의 로켓으로 지구를 멸망시키려 한다. 여기에 옴브라보다 강한 암흑세력들도 등장한다. 이들은 암흑 그 자체로 옴브라를 통해 전 세계를 암흑으로 물들이려 한다. 런둔에 지구를 파멸로 이끌려는 악당들이 있다면 피터와 말러스크 족이 평화롭게 살고 있던 말러스크 섬을 위협하는 악당도 있다. 독으로 무장한 잔인한 전갈 족이 바로 그들이다. 천여 명이 넘는 전갈 족의 습격에는 강인한 말러스크 전사들도 어쩔 수 없이 당하게 된다. 여기에 이제는 악당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친숙해져버린 캐릭터들도 있다. 후크를 비롯한 해적들과 거대한 악어 미스터 그린이다. 피터와 함께 런둔에 잡혀온 후크는 살기 위해 피터와 손을 잡고, 말러스크 섬에 남은 해적들 역시 전갈 족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말러스크 족 추장의 딸 ‘빛나는 진주’를 돕는다. 미스터 그린은 후크를 먹고 싶다는 집념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말러스크 섬에서 전갈 족을 몰아내는 데 큰 공을 세우게 된다. 유럽 런던에서 사막 런둔까지 세계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스펙타클한 볼거리! 바다를 향해하는 범선과 항구에 있는 보트는 이제 평범한 탈거리일 뿐이다. 거대한 오징어가 끄는 잠수함, 원숭이가 운전하는 로켓,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낙타·양탄자·범선까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의 탈거리가 등장한다. 탈거리가 화려해졌으니 이동하는 범위가 넓어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영국에서 말러스크 섬으로, 말러스크 섬에서 사막의 땅 런둔으로 주인공들은 전 세계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숨가쁘게 움직인다. 모험은 이전에 발행된 어마어마한 양의 신문이 정리되어 있는 신문사와 낡고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는 피터가 살았던 고아원 등 영국에서 별예언자를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 말러스크 섬에서는 전갈 족의 100여 척의 배가 늘어서 있는 해변, 함정과 독화살을 이용한 싸움이 벌어지는 열대수 우거진 밀림, 싸움에서 진 말러스크 족이 노예생활을 하는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터널 등 다채로운 장소가 등장한다. 런둔 역시 사막도시 특유의 이국적인 배경이 등장한다. 낙타를 타고 광활한 사막을 건너는가 하면 오아시스에 갈증을 풀고 대상을 만나 물건을 구입하기도 한다. 자보프 3세가 다스리는 성은 전제군주의 성답게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사막 한 가운데 암흑 세력이 머물고 있는 자칼 형상의 건축물은 으스스한 분위기를 더한다. 소설의 상상력을 돕기 위해 ADDY Award (최고의 광고물을 시상하는 미국 광고상 미국광고연합 American Advertising Federation AAF 이 제정한 상)를 수상한 바 있는 그렉 콜이 그림을 그렸다. 흥미진진한 내용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그림이 만나 그야말로 스펙타클한 모험을 선사한다. 가정의 달, 취학 전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읽어주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직접 읽도록 하며 온가족이 꿈과 환상의 세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