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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랑 흑구랑
개정3판
이금이김재홍 그림
푸른책들 200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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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권 출간일자:200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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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영구랑 흑구랑
선생님의 볼우물
제비꽃
송아지 내기
아빠의 비밀
반디 초롱
고향 가는 길
무지개 길
아침에 별이 뜬 집
살아 있는 돌
흰나비나무
콩나물은 무얼 먹고 자라나
갈 수 없는 나라
산딸기
봉삼 아저씨

저자 소개 2

Lee Geum-yi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어린 독자들의 오랜 요청으로 후속작이 거듭 나온 동화 ‘밤티 마을’ 3부작, 우리 어린이문학의 문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편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지금 여기’의 청소년이 품은 상처와 공명한 이야기로 본격 청소년문학의 출발점이 된 『유진과 유진』 등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의 큰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허구의 삶』 『알로하, 나의 엄마들』,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안녕, 내 첫사랑』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이가 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그동안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 1987년 계몽사아동문학상,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2015년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0년, 2024년엔 작가의 업적 전반을 평가해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이금이의 다른 상품

그림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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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났으며,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는 생각을 꾸준히 펼쳐 왔다. 홍익대 서양화과에서 공부했다.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동강의 아이들』로 에스파스 앙팡상을, 『영이의 비닐 우산』으로 BIB어린이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그림책 『무지개』, 『‘똥’자 들어간 벌레들아』, 동화책 『도들마루의 깨비』, 『나의 아름다운 늪』, 『금단현상』, 『영구랑 흑구랑』, 『주몽의 알을 찾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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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444g | 170*225*20mm
ISBN13
9788957981467

책 속으로

“우리 할머니가 그랬어유. 세상 사람들 복딩이 아부지 마음만큼만 살라구유.”
어렵게 입을 열자 신기하게도 실타래 풀리듯 말이 술술 풀려 나오는 거예요.
“복딩이 아부지를 존경한다는 거 진짜예유, 장난이 아니에유. 선생님 화나게 하려구 그런게 아니라구유.”
나는 울먹이며 말했어요. 왠지 모를 서러움이 복받쳐 오르지 뭐예요.
나는 털썩 주저앉아 책상에 얼굴을 묻고 엉엉 울어 버렸어요.
“동수야!”
선생님의 손길이 내 어깨에 닿았어요.
나는 고개를 들었어요. 그리고 보았어요. 눈물이 그렁한 선생님의 양볼에 옴폭 팬 볼우물을요!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영구랑 흑구랑」- 영구는 홍수에 떠내려가는 염소 흑구를 구해 내 친동생처럼 보살펴 준다. 자전거를 갖는 게 소원인 영구는 흑구를 팔아 자전거를 살 꿈에 부풀어 있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영구는 비가 오자 논둑에 매어 놓은 흑구 걱정에 뛰쳐나가 흑구에게 달려간다. 이웃집 아줌마에게 흑구를 약용으로 팔려고 했던 영구는 흑구를 보는 순간 울컥 목이 메어 그만 자전거를 포기하고 흑구를 선택한다.

「선생님의 볼우물」- 동수는 남들이 ‘애꾸눈 홀아비, 동네 머슴, 술고래, 술 취하면 망나니’라고 놀려 대는 복동이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말해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복동이 아버지 이야기에 선생님의 볼우물도 붉어진다.

「반디 초롱」- 가뭄이 들자 태성이 아버지와 준식이 아버지는 서로 자기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싸운다. 태성이는 아버지 대신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집을 나서고, 한밤중에 몰래 나와 태성이네 논에 물을 대 주는 속 깊은 준식이를 만난다.

이 밖에도 「제비꽃」, 「송아지 내기」, 「아빠의 비밀」, 「고향 가는 길」, 「무지개길」, 「아침에 별이 뜬 집」, 「살아 있는 돌」, 「흰나비나무」, 「콩나물은 무얼 먹고 자라나」, 「갈 수 없는 나라」, 「산딸기」, 「봉삼 아저씨」 등 아이들의 삶을 진솔하고 담백한 문체로 그려 낸 동화 12편이 더 담겨 있다.

관련 자료

작가의 말
나는 이 책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는 동안, 어린이도 어른도 동화 속에서 자신들의 모습과 마음을 찾아내 위로 받거나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언제나 바래지 않는 이야기로 오래 남길 빕니다.

출판사 리뷰

우리 창작동화의 고전 『영구랑 흑구랑』개정판 출간!
『영구랑 흑구랑』(푸른책들, 2006)은 '우리 시대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꾼'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이금이 작가의 첫 창작동화집이다. 1991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 동화집은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초판 발행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책은 20여 년의 세월동안 널리 읽혀오며 새로운 그림과 판형으로 두 차례 거듭났다. 많은 책들이 태어났다 사라지는 가운데 『영구랑 흑구랑』은 개정판을 낼 때마다 새로운 그림과 판형으로 더욱 견고해졌다. 이는 무엇보다 이금이 작가가 쓴 이야기의 힘이 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이금이 작가의 진정성이 담긴 이야기는 결코 소멸되지 않았고,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혔다. 시간을 거스르는 이야기의 힘과 진정성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금이 동화집 『영구랑 흑구랑』이 김재홍 화가의 혼이 담긴 그림을 만나 새로운 개정판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우리 창작 동화의 고전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 잡으리라 기대한다.

오래오래 빛 바래지 않을 진솔한 이야기 15편
이 동화집에는 아이들 삶을 진솔하고 담백한 문체로 그린 동화 15편이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동화에는 겉보기엔 보잘것없지만 소중한 생명을 지닌 모든 것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다.
농촌과 도시의 정서를 고루 잘 담아 낸 점도 이 동화집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농촌이나 도시에 살고 있는 오늘의 모든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책으로 자리 잡게 됐다.
또한 각각의 작품들 속에 짙게 배어 있는 휴머니티는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으로, 지난 20년 넘는 세월 동안 이 책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게 된 주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송아지 내기」는 초등 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그 동안 이 책은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국립중앙도서관 선정도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도서,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추천도서, 전교조 권장도서 등 수많은 기관과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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