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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왕자
개정판
강숙인
푸른책들 200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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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학년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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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姜淑仁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8년 ‘동아연극상’에 장막 희곡이 입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79년 ‘소년중앙문학상’과 1983년 ‘계몽사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우리 역사와 고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거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제6회 가톨릭문학상과 제1회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왕자』,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초원의 별』,『지귀, 선덕여왕을 꿈꾸다』,『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8년 ‘동아연극상’에 장막 희곡이 입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79년 ‘소년중앙문학상’과 1983년 ‘계몽사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우리 역사와 고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거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제6회 가톨릭문학상과 제1회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왕자』,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초원의 별』,『지귀, 선덕여왕을 꿈꾸다』,『불가사리』,『거울은 거짓말쟁이』,『눈새』 등이 있다.

강숙인의 다른 상품

그림 : 한병호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네가 하늘이다』, 『해치와 괴물 사 형제』, 『마지막 왕자』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407g | 172*225*20mm
ISBN13
9788957981238

줄거리

선은 신라의 56대 임금인 김부 대왕의 막내아들이다. 선은 어렸을 때부터 큰형, 마의태자를 무척 따랐고 마의태자도 막내 동생인 선을 아주 귀여워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턴가 선은 마의태자의 얼굴을 보는 것이 힘들어졌다. 그 당시 신라는 바람 앞에 등불이었다. 영토는 줄어들 대로 줄어들었고, 백성들의 마음도 이미 고려의 왕건에게 기울어져 있었다. 더구나 김부 대왕조차 신라가 소생할 가망이 없다고 고려의 왕건에게 나라를 넘기려고 하였다.
그러나 마의태자는 달랐다. 그는 망해 가는 신라를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목숨을 걸고 싸워 지키고자 했다. 마의태자는 서라벌 방어를 위해 군사적으로 중요한 남산성에서 백성들을 모아 훈련을 시키고 있었다. 선은 마의태자를 따라 남산성에서 열린 무예 시합을 보고 난 후, 큰형이 옳았다는 것을, 신라를 포기하지 않고,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김부 대왕은 마의태자 몰래 남산성의 백성들을 모두 해산시키고, 고려의 왕건에게 항복 문서를 쓴다. 이것을 알게 된 선은 마의태자에게 말해야 할지 갈등하지만 큰형을 잃기 싫어 말하지 않는다. 결국 마의태자는 나라 잃은 백성들을 이끌고 금강산으로 들어간다.
아버지와 함께 고려에 투항한 선은 무슨 일이 생기면 큰형을 따르겠다는 다짐을 저버린 자신이 부끄러워 스님이 되었다. 60년 만에, 폐허가 된 경주 월지궁을 찾아간 선은 후세 사람들이 큰형 마의태자가 꾸었던 그 아름다운 꿈을 영원히 기억해 주기를 바라며 찬기파랑가를 부른다.

출판사 리뷰

▶ 작가와 함께 떠나는 뜻 깊은 역사 여행
방학만 되면 박물관이나 역사 유적지는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견학 온 초등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견학 이유를 물어 보면, 십중팔구 방학 숙제로 어쩔 수 없이 왔다는 대답이 가장 많을 것이다. 물론 어린 학생들이 역사나 문화재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현장에 가서 직접 만지고 느껴 보게 하는 체험 학습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체험 학습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좀더 깊이 있는 역사 공부가 필요하다.
초등 학생에게 역사 공부는 어렵다. 때로는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도 모른 채 역사적 사건들과 말들을 달달 외우고 있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동화는 역사적 내용을 단순히 나열하며 가르치는 것보다 어린이들이 좀더 역사를 흥미롭게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등 우리 신화와 역사와 고전을 제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창작하며 한 분야를 파고드는 치열한 작가정신을 보여 준 작가 강숙인은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의 아름다운 꿈을 그린 『마지막 왕자』는 초등 학교 고학년 독자를 위해 쓴 장편 역사동화이다. 1999년 초판이 나온 뒤로 지금까지 10만부가 넘게 팔린 스테디셀러이며, 많은 매체나 기관에서 주목한 권장도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8년이 지난 지금, 『마지막 왕자』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도깨비 화가’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한병호의 새로운 그림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망해 가는 한 나라의 태자가 자신의 나라를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지키려는 과정을 담담한 문체로 그린 『마지막 왕자』. 작가 강숙인은 소설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풀어 나가면서, 그 안에 『삼국유사』를 토대로 자신의 새로운 시각과 상상력으로 마의태자를 되살려 내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명품 역사동화와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 총칼로 위대했던 사람은 진정한 영웅이 아니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과거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나아가 인간이 올바르게 사는 방법을 배우려는 것이기도 하다.
현재 역사물이 문화시장에서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TV 드라마는 물론이고, 영화나 소설 등 수많은 작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주몽, 연개소문, 대조영 같은 고구려나 발해의 역사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정복 전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영웅들이다.
그러나 싸움에서 이기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승자들만이 진정한 영웅이고, 그들처럼 사는 것만이 올바르게 사는 방법인가? 작가 강숙인은 『마지막 왕자』에서 시대의 아픔과 함께한 새로운 영웅상을 그려 내었다. 그가 바로 역사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인물,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이다.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개인이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켜 나가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의태자는 이 작품에서 전쟁에서 승리하며 물리적으로 강한 힘을 보여 주는 보편적인 영웅은 아니지만, 끝까지 자신의 도리와 신념(마음)을 저버리지 않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강한 내면을 소유한 영웅으로 묘사된다.
우리 역사는 찬란한 빛을 내뿜는 승자의 기록이 있는가 하면, 가깝게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사정권 같은 고난과 아픔의 시기도 있다. 그리고 그런 아픈 역사 속에서도 영웅은 존재했다. 끝까지 자신이 가진 신념을 지킨 이런 영웅들의 존재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그런 아픈 역사 또한 사랑하고 부끄럽게 여기지 않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마의태자의 모습에서 독자들은 너무나 인간적인 영웅적 면모에 뿌듯함을 느끼고, 그로써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법 한 가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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