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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역사를 바꾼 위대한 질문
01 자연철학은 악마의 속삭임인가? 02 뉴턴이 핼리에게 보낸 편지 03 도둑맞은 프린키피아 04 점성술과 만유인력이 닮았다고? 05 데카르트와 뉴턴, 한판 붙다 06 나는 뉴턴을 죽여 버리고 싶다 07 포도밭에서 일하는 연금술사 08 뉴턴 위기일발 09 프린키피아가 여는 새로운 세상 [에필로그] 핼리, 50년 뒤를 내다보다 [글쓴이 잡담] 나는 과학이 즐겁다 |
시우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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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즐러 씨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답답함이 나에게도 전해졌다.
“자네는 왕립학회 회원이고 뛰어난 수학자이자 기술자면서 천문학자가 아닌가? 자네가 내 답답함을 풀어주면 안 될까” 헤즐러 씨 눈빛은 정말 간절했다. “자네 답답함을 풀어주기엔 내 재주가 한참 모자라지. 그렇지만…….” 핼리 선생님은 ‘그렇지만’에 힘을 주었다. --- p.45 “그런데 자석은 뭐죠” 자석이라니, 로잘린이 무슨 말을 하려고 자석 이야기를 꺼내는걸까 “자석은 서로 떨어져 있지만 힘을 주고받아요. 끌어당기기도 하고, 밀어내기도 하죠. 아무리 두 눈 부릅뜨고 자석을 쳐다봐도 접촉이 일어나는 물질은 보지 못했어요.” 맞는 말이다. 자석은 가만히 둬도 철을 끌어당기고, 자석끼리 서로 밀치기도 하지만 접촉하는 물질을 본 적은 없다. --- p.92 딘젤 신부님은 곧 총을 쏠 기세였다. “자네 말대로라면 하늘과 땅이 똑같은 법칙에 지배당한다는 뜻이네. 하느님이 계신 하늘과 사람이 사는 땅이 어떻게 똑같은 법칙으로 움직인다는 말인가? 자네는 하늘 세계를 욕보였어. 하늘에 계신 하느님이 우리와 똑같은 법칙 아래서 산다는 생각을 사람들에게 퍼트리려고 해.” --- p.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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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한 천재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대와 역사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만유인력’은 뉴턴이라는 천재 과학자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발견해 낸 법칙이 아니다. 과학은 그렇게 우연히 한 천재에 의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이 쌓아올린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며, 17세기 유럽 사회에 닥친 과제를 풀기 위해 찾아낸 해답이 바로 과학이다. 따라서 이 책은 과학이 탄생하는 과정을 소설을 통해 풀어낼 때 뉴턴이라는 천재 과학자의 위대함에 초점을 두지 않고, 17세기가 어떤 시대였으며, 그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는 무엇이었고, 과학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거대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7세기를 살았던 인류는 과학이라는 위대한 학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냈다. 그렇다면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우리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할 때 어떻게 해결책을 찾아내야 하는가? 과학이 단순히 신통한 발견이나 뛰어난 발명이 아니라, 17세기 인류에게 닥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탄생했음을 이해한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 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 과학과 역사를 흥미진진한 추리소설로 풀어낸 [뉴턴 살인미수 사건과 과학의 탄생]에서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