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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나는 하고 싶은 일이 없다
01 이방인_무기력하고 지루한 날에 찾아든 손님 02 몽골_하늘 가득한 별빛 신화가 피어난 나라 03 중국_구원의 어머니 서왕모와 반도원 복숭아 04 재니스 조플린_내 마음에 우뚝 선 신화 05 페루_나스카 지상화에 감춰진 비밀 06 비라코차_천지창조와 새롭게 태어난 나 07 잉카_달빛에 물들어 신화가 된 태양의 제국 08 인도_신과 사람과 죽음이 함께하는 나라 09 크리슈나_사명을 받고 태어난 힌두교의 예수 10 이집트_죽음의 신 오시리스와 아누비스 11 신화사냥꾼_호루스의 눈을 쫓는 사람들 [에필로그] 21세기 이야기꾼과 ‘셋째 눈’ |
시우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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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참 지겨웠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학교는 말라비틀어진 김치처럼 기운이 없다. 안 그래도 재미없는 학교가 기말고사가 끝난 뒤라서 더 지루하다. --- p.8
외삼촌은 산을 끼고 한 시간쯤 차를 몰았다. 외삼촌 옆에 앉은 몽골 사람이 연신 갈 길을 알려주었다. 차는 깎아지른 절벽 아래에 멈췄다. 절벽을 끼고 조금 걸어가자 오래된 건물이 보였다. 건물은 낡았지만 아주 튼튼해보였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마치 절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절은 아니었다. --- p. 44 만코가 이끄는 잉카인들은 다시 좋은 땅을 찾아 떠났다. 좋은 기운에 이끌려 잉카인들이 산을 오를 때 갑자기 산 위에서 엄청나게 많은 바위들이 굴러 내려왔다. 바위들은 잉카인들을 그대로 휩쓸 기세였다. 만코도 오클로도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때 형제 가운데 가장 힘이 센 아우카가 앞으로 나섰다. 아우카는 몸을 웅크린 다음 소리를 지르며 온 몸을 활짝 폈다. --- p. 117 “불꽃이 ‘게브’를 괴롭히면 돛단배를 몰던 ‘라’가 ‘토드’에게 노를 넘긴 뒤 쉬러 가고, ‘오시리스’를 만나러 간 ‘호루스’는 깊은 속 사람을 깨어나게 하려 ‘눈’을 뜬다.” 나는 외삼촌에게 들었던 이 말을 되풀이하며 무슨 뜻인지 알아내려 했다. 그러나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다. 입술을 깨물었다. --- p.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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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모험’이 만난 판타지 소설, 그리고 그 안에서 성장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
『신화사냥꾼과 비밀의 세계』는 신화에 담긴 비밀을 쫓는 주인공 민지와 외삼촌, 그리고 신화사냥꾼들이 등장한다. 무기력하기만 한 민지를 신화의 세계로 이끈 사람은 십 년 넘도록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외삼촌이다. 툭하면 엄마와 맞서고, 불만을 쏟아내는 15살 민지에게 외삼촌은 어른들의 뻔한 잔소리가 아니었다. 예를 들어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 대신, ‘피할 수 없을 때 즐기는 일은 메조키스트나 가능하다’면서, ‘고통스런 삶이 찾아올 때 꿋꿋하게 버티는 힘이 꼭 있어야 한다’는 것. 이렇게 민지는 말이 잘 ‘통’하는 삼촌과 세계여행을 떠난다. 15살 민지는 삼촌과의 세계여행에서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신화 이야기를 만난다. 중국의 서왕모부터 잉카제국의 태양신, 이집트의 호루스족까지, 민지는 여행을 하면서 신화 속에 담긴 철학을 배우게 되고 더불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삼촌의 신화 이야기가 단순히 신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신화 안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과연 민지와 삼촌은 신화사냥꾼들을 따돌리고 신화 안에 감춰진 비밀을 풀 수 있을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던 민지가 이야기를 좋아하게 되고, 낯선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친구들과 만나면 수다가 즐겁고, 학교와 학원을 벗어나 다양한 삶을 만나게 된다. 이렇게 성장하게 된 것은 모두 삼촌이 이끈 세계여행에서 만난 신화 이야기 때문이다. 어른도 즐거워지는 특별한 신화를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