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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뭘 하는 거예요?”
“당신에게 키스하는 거요.” 라파엘로의 입술이 어깨 뒤의 목덜미로 돌아갔다. 케이틀린의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라파엘로!” 그가 고개를 들었다. “너무 빠른가?” 케이틀린은 대답도 못하고 입만 벌린 채 멍하니 라파엘로를 바라보았다. 이런 느낌은 난생처음이었다. “너무 빠르군.” 너무 빠르다고? 이런 빌어먹을! 케이틀린은 라파엘로의 품에서 빠져나왔다. 가슴이 당장에라도 터져 나갈 것 같았다. 방금 자신에게 은근하면서도 말할 수 없이 에로틱한 느낌을 안겨 준 맹랑한 입술을 차마 쳐다볼 수가 없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