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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토론의 방법
선생님과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즐거운 토론 시간 개정판
김주환
우리학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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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top100 3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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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 소통의 방법, 토론의 기술
초판 서문 즐거운 교실 토론을 위하여

1장 | 토론의 개념

1. 토론의 정의
2. 토론과 민주주의
3. 토론의 효과

2장 | 대회 토론과 교실 토론

1. 대회 토론
2. 교실 토론

3장 | 교실 토론의 준비

1. 논제 선정
2. 논제 분석
3. 모둠 편성과 자료 조사
4. 토론문 작성

4장 | 교실 토론의 진행과 마무리

1. 토론의 규칙
2. 사회자와 배심원의 역할
3. 발표와 설득의 전략
4. 토론의 평가
5. 논술문 쓰기

5장 | 독서 토론의 방법

1. 독서의 개념과 독서 지도 방법
2. 독서 토론의 방법
3. 독서 토론과 감상문 쓰기

6장 | 교실 토론의 실제

1. 정책 논제 토론
토론 주제 : 교원 평가, 어떻게 볼 것인가

2. 가치 논제 토론
토론 주제 : 다이어트 ? 성형 수술 열풍, 어떻게 볼 것인가

3. 독서 토론
토론 주제 : 「꺼삐딴 리」의 이인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

국립경국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국어과 교육 과정 연구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으며,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을 맡아 대안 교과서인 『우리말 우리글』을 개발했다. 2022 개정 교육 과정에서 『독서와 작문』 『독서 토론과 글쓰기』 등의 고등학교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 한국리터러시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청소년 거침없이 글쓰기: 전략』 『청소년 거침없이 글쓰기: 실전』 『교사를 위한 독서교육론』 『국어과 교재 연구 및 지도법』(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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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97g | 153*224*20mm
ISBN13
9788996228790

책 속으로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이 토론의 목적이라고 보는 것은, 토의와 대조해서 이야기할 때 두드러지는 토론의 특징을 확대 해석한 것이다. 그것은 부분적으로만 옳은 견해일 뿐, 토론을 하는 목적의 전부라고 말할 수는 없다. 토론이 단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며 승패를 다투는 것이라면, 어느 한 편만 옳고 다른 한 편은 그른 것이어야 된다. 그러나 토론에서 그렇게 결론이 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토론은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 하는 승패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대립되는 주장을 통해서 새로운 진리를 발견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정반합의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진리를 모색해 나가는 것이 토론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 p.19

토론이 실패하는 경우를 분석해 보면 토론자들이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아서 그럴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논제가 적합하지 않아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토론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야말로 교사의 경험과 안목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69

토론 주제를 정할 때는 찬반의 논거가 각각 충분한 것이 되도록 한다. 일본의 독도 관련 망언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을 때, 이러한 주제로 토론을 하자는 학생들이 많았으나 대부분의 자료가 일본의 망언을 비난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토론을 하기가 어려웠다. 이처럼 한쪽의 주장이 강하거나 양쪽 주장의 근거 자료가 불균형을 이룰 때는 좋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없다. 양쪽 주장에 대한 지지가 비등하고 근거 자료의 비중 또한 비슷해야 토론이 균형 있게 전개된다. --- p.76

독서 지도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우선은 학생 스스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사는 독서의 흥미를 자극하고 학생들의 독서 행위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그 역할이 있다. 따라서 필자에 대한 정보나 글 자체에 대한 지식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일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이 낮은 수준의 독서를 하는 일을 방치해서도 안 된다. 교사는 학생 스스로 독서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인상적 독서 수준에서 분석적 독서 수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 p.178

감상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인국에 대한 찬성 팀과 반대팀으로 나누어서 토론을 하게 되면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작품은 개인과 사회의 문제,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문제 등에 대해서 쟁점 토론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서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서 보다 깊이 있는 인식을 갖게 될 것이다. 만일 이런 쟁점 토론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감상 나누기로 끝난다면 그저 다양한 입장이 있다는 정도에서 이해가 그치고 만다. 쟁점 토론은 인물에 대한 찬성 반대를 넘어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하도록 만든다.

--- p.194

출판사 리뷰

국어 수업의 확장을 꿈꾸는 교사들에게 조용한 길 안내를 해 온『교실 토론의 방법』을 고치고 더했다. 『교실 토론의 방법』은 지은이가 일선 학교 현장에서 10여 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온 토론 수업의 성과를 고스란히 담은 책으로 토론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논제 선정과 분석, 자료 조사를 포함한 준비 과정 및 토론 평가와 갈무리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교실 토론의 전 과정을 다양한 이미지 컷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해 놓은 토론 수업 백서다.
개정판에서는 일상적인 수업으로도 활용 가능한 독서 토론을 별도의 장으로 구성해 토론 수업의 활용 예시안을 더 풍부하게 보여 주며 마지막 장에는 아이들의 실제 토론 내용을 담아 치열한 교실 토론의 장면을 더욱 생생하고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종 토론 대회가 성행하고 있는 요즘, 왜곡된 토론 문화 속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고민으로부터 출발한 이 책은 토론이 단순한 논쟁이나 설득의 기술은 아니며 소통을 향한 열정이자 화합을 통해 진리를 발견하고 모색해 나가는 즐거운 경험이라는 사실을 알려줄 것이다.

‘교실 토론 달인’의 토론 수업 백서
토론은 논쟁이 아니라 소통을 향한 열정이다!


이 책은 지은이가 학교 현장에서 10여 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온 토론 수업의 성과를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일선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토론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절감해 온 지은이는 여러 해의 고민과 숱한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배심원 토론’이라는 새로운 토론 형식을 개발하게 된다. 말 잘하는 소수를 위한 토론이 아니라 교실에 있는 학생 누구나 참여하는 토론. ‘선생님과 학생이 만들어 가는 즐거운 교실 토론’을 통해서 ‘의사소통의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자신과 다른 의견을 지닌 상대방을 인정하고 높이 평가하는’ 등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교육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한 지은이는 왜곡된 토론 문화 위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토론의 진정한 힘인 ‘의사소통의 방법’과 ‘관용의 태도’를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교육임을 강조하고 있다.

토론 교육이 없는 토론 대회는 또 다른 웅변대회

각종 토론 대회가 유행이다. 토론 대회를 위한 전략을 담은 책들이 나오고 있으며 토론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학원도 생겨나고 있다. 지은이는 이런 추세를 보며 ‘순서가 뒤바뀐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 교실 토론이라는 말은 아직 낯선 용어이다. 이것은 학교에서 토론 수업이 활성화되고 있 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토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각종 토론 대회는 점점 늘 어나고 있다. 무언가 순서가 뒤바뀐 것이다. 물론 토론 대회가 토론 교육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토론 수업이 없는 토론 대회는 또 다른 웅변대회가 되기 십상이다. 진정한 토론 교육을 위한 토론은 몇몇 학생들이 자기 재주를 뽐내는 토론이 아니라 교실에 있는 학생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론, 공부를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토론이 아니라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토론이 되어야 한다.” -초판 서문에서-

토론을 단순한 승패 싸움이나 전략적 기술로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은이는 토론에 대한 이런 왜곡된 인식이 악순환 되는 현상을 막는 길은 제대로 된 토론 교육 밖에 없다고 말한다. 토론의 진정한 힘은 승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색해 나가는 과정 속에 있다. 그러나 대회라는 형식을 통해서는 이런 과정을 경험할 수가 없을뿐더러 토론이 마치 특정인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질 소지가 높다. 지은이가 토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올바른 토론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승패 판정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교실 토론이 하루빨리 활성화되어야 한다.

토론 수업의 ABC가 모두 들어 있는 친절한 안내서
토론 초보 교사도 이 책 한 권이면 내공 만점 토론 수업이 바로 가능하다


현직 교사인 지은이가 토론의 기초에서부터 토론 수업 중 교실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구체적인 사례에 이르기까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모둠을 짜는 일에서부터 치밀하게 자료를 준비하도록 이끌어내고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토론 수업을 이끌어 가기란 절대 녹록한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의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친 지은이의 토론 수업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교실 토론의 방법』은 산만한 아이들을 진지한 토론 광장으로 이끌어 주고자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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