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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놀이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관계
박기복 저
행복한나무 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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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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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내가 왜 이 모양이 됐을까?
01 짝수는 기쁘고 홀수는 두렵다
02 짓이겨진 필통, 그리고 나
03 나쁜 아이가 되기로 마음먹다
04 욕은 힘이 쎄다
05 호랑이를 뒤에 둔 여우가 되다
06 강한 힘은 달콤하고 향기롭다
07 필통을 밟고 위로 올라서다
08 트라우마, 민조를 마주하다
09 스마트폰 전쟁에 휘말리다
10 일진놀이, 그 달콤함에 중독되다
11 겨울에도 봄바람은 불더라
12 나를 잃어버리다
[에필로그] 찬바람을 같이 맞아주는 친구

저자 소개 1

시우샘

“ 공부하는 재미를 발견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 그것이 1등급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박기복 선생님은 공부의 고통을 공감으로 치유하고 성적의 한계를 돌파하는 청소년 멘토입니다.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은 『국어 어휘력 만점공부법』을 비롯하여 소설과 청소년 공부법을 넘나들며 30만 부모와 학생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흔들리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따뜻한 작가입니다.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는 전국 교육청과 도서관이 먼저 알아본 소설로, 아이들의 일상과 고민이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교과 지식을 소설
“ 공부하는 재미를 발견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 그것이 1등급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박기복 선생님은 공부의 고통을 공감으로 치유하고 성적의 한계를 돌파하는 청소년 멘토입니다.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은 『국어 어휘력 만점공부법』을 비롯하여 소설과 청소년 공부법을 넘나들며 30만 부모와 학생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흔들리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따뜻한 작가입니다.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는 전국 교육청과 도서관이 먼저 알아본 소설로, 아이들의 일상과 고민이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교과 지식을 소설로 풀어낸 『수학탐정단』과 『과학추리단』 시리즈가 증명하듯, 지루한 공부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 섬세한 시선과 25년 공부법 내공을 한데 모아 『국어 어휘력 결국은 수능이다』를 펴냅니다. 아이들의 헷갈림은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지 매듭을 풀지 못했을 뿐이라는 믿음으로, 고등 국어라는 높은 벽 앞에 선 중2 아이들에게 가장 확실한 용기를 줄 것입니다.
저서로는 『국어 어휘력 만점공부법』, 『고사성어 만점공부법』, 『철학은 엄마보다 힘이 쎄다』 등 다수의 청소년 공부법과 청소년 소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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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78g | 150*210*11mm
ISBN13
9788993460841

책 속으로

“고맙지만 채원이랑 약속이 있어.”
그때는 몰랐다. 네 낱말로 이루어진 이 말이 내 삶을 송두리째 뒤틀어 버릴 줄은! 별 생각도 없이 그냥 내뱉었던 말이 사뿐사뿐 나비 날개가 되어 돌개바람이 되고 태풍이 되어 내 삶을 뒤흔들어 버렸다.
--- p.11

열세 살, 홀수인 나이에, 나는 큰 아픔을 겪었다. 아픔이라는 낱말은 내가 겪은 일을 다 드러내기에 한참 모자라다. 나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었고, 살아남으려고 비굴하게 굴었다. 가장 친한 벗인 채원이도 버렸다. 나보다 더한 괴로움에 짓눌려 지낸 채원이를 모른 척했다. 나는 다시는 그런 끔찍함을 겪고 싶지 않았다. 다시는 벼랑 끝으로 내몰려 죽음이냐, 굴종이냐를 강요당하는 일을 겪고 싶지 않았다.
--- p.37

선이와 혜리가 벌인 싸움을 지켜보면서 내 생각이 바뀌었다. 욕은 나를 강한 사람처럼 보이게 만든다. 내가 정말 강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강한 사람처럼 보이면 된다. 욕은 그러기에 딱 알맞은 도구다. 얼굴을 찌푸리고 욕을 쏟아내면 욕을 잘 못하는 애들은 일단 기가 죽는다.
--- p.57

꿈에서 깬 뒤 나는 내가 더는 민조를 두려워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꿈에서 민조는 거인이었다가 키가 점점 줄어든 뒤 나와 똑같은 소녀가 되었다. 꿈이 맞았다. 민조는 거인이 아니었다. 민조는 그냥 나와 똑 같은 열다섯 살 여자애일 뿐이다. 꿈에서 깨자 민조가 만들어낸 두려움이 씻은 듯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아주 희미해졌다.

--- p.120

출판사 리뷰

공부만큼 힘든 친구관계를 통해 커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수많은 10대 아이들이 공부 못지않게 친구관계로 힘겨워한다. 요즘은 ‘SNS왕따’ 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학년 초가 되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들까지도 긴장을 해야 한다. 경쟁 위주 교육, 오직 입시만 바라보는 교육이 낳은 폐해일까? 친구들과의 진실한 관계는 사라지고 살아남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눌러야 하는 살벌한 우정이 존재하는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이 전쟁을 치르듯 인간관계를 맺으며 지내는 것이 현실이다.

‘일진놀이’는 이렇게 진실한 관계가 사라진 학교에서 또래 관계에 민감한 10대 아이들의 관계맺기에 관한 이야기다. 살아남으려는 몸부림 속에서 참된 자신의 모습은 사라지고, 오직 생존을 목표로 가면을 쓰고 힘만 좇는 가슴 아픈 현실과, 친구관계로 힘겨워 하는 수많은 10대들에게 관계의 본질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지고 있다. 그래서 커 나가는 아이들은 진정한 사람의 관계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될 것이며, 어른들은 우리 아이들의 세계에서 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졌을 때 어떤 문제가 일어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람은 관계를 떠나 존재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일진놀이’는 우리 아이들이 친구관계를 통해서 커 나가는 성장소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리뷰 총점 8.0
한줄평 총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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