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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케와 ‘국가권력’의 이념사 | 이광주
편집자의 서문 | 발터 호퍼 서론 | 국가이성(國家理性)의 본질 제1부 절대주의 형성의 시대 제1장 마키아벨리 제2장 프랑스 최초의 마키아벨리 반대자 장티에와 보댕 제3장 보테로와 보칼리니 제4장 캄파넬라 제5장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국가이성론의 확산 제6장 리슐리외의 프랑스에서의 국가이해론 제7장 가브리엘 노데 제2부 성숙되는 절대주의 시대 제1장 그로티우스, 홉스 및 스피노자에 관한 고찰 제2장 푸펜도르프 제3장 쿠르틸 드 산드라 제4장 루세 제5장 프리드리히 대왕 제3부 근대독일에서의 마키아벨리즘, 이상주의와 역사주의 제1장 헤겔 제2장 피히테 제3장 랑케 제4장 트라이치케 제5장 회고와 현대 |
Friedrich Meinec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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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권력의 이념사』는 근대 이후 유럽에서 전개된 정치권력과 윤리의 역학관계에 관한 이념사적인 저술이다. 권력과 윤리문제는 마이네케가 역사가로 입신한 이래 면면히 이어진 가장 관심 있는 주제 가운데 하나였다. 마이네케는 동시대 대다수 독일 지식인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제1차 세계대전을 강국 독일을 위해 불가피하고도 당위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전쟁을 수행하는 조국의 도덕성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패전을 계기로 비스마르크 제국 창건기의 ‘현실정책’에 대한 회의와 더불어 특히 국가권력의 자연적 암흑에 눈을 뜨게 되었다.
권력과 윤리는 과연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그렇지 않으면 영영 대립되고 모순될 수밖에 없을까. 역사적일 뿐만 아니라 철학적이기도 한 국가이성의 문제가 이제 마이네케를 사로잡았다. 그 문제는 베버나 트뢸치와는 달리, 마이네케에게는 서로 모순되고 타협되고 혹은 조화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는 역사적 위상의 끈질긴 규명을 통해 인식된다. 그는 말한다. “국가이성에 의한 행동 내부에는 원초적 과정과 도덕적 과정이 점차 혼합해가는 무수한 단계가 있다.” 『국가권력의 이념사』는 그 변화무쌍한 역사적 전개에 대한 추적과 검증의 보고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