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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빨간 머리 앤 -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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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30 완결

소개

목차

레이첼 린드 부인이 놀라다
매슈 커스버트가 놀라다
마릴라 커스버트가 놀라다
앤의 지난 이야기
마릴라의 결심
린드 부인, 어처구니없어하다
앤의 사과
엄숙한 맹세
교실에서 생긴 일
티 파티의 비극
앤의 간호
조각배의 흰 백합 공주
퀸 학원의 입학시험
퀸에서의 영광
길모퉁이
화를 잘 내는 이웃
해리슨 씨네 집
새로 온 선생님
마릴라가 맡은 쌍둥이
여름 방학
미스 라벤더
두 가지 큰 사건
길모퉁이를 돌았을 때
마법의 성에 왕자님 오다
메아리 별장의 결혼식
출발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루시 모드 몽고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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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Maud Montgomery

자신을 닮은 사랑스러운 캐릭터 ‘앤’의 이야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가. 캐나다 여성 최초로 문학예술왕립학회 회원이 되었고,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았다. 유명한 『빨간 머리 앤』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874년 캐나다 동부 지역인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는 그녀가 남긴 일기, 원고 등이 있는데, 그녀의 생가는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 캐나다 세인트로렌스 만에 위치한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나고 자랐다. 생후 21개월만에 어머니를 잃고 캐번디시에서 우체국을 경영하는 외조부모의 손에 맡겨져 자랐는데, 아름다운 자연
자신을 닮은 사랑스러운 캐릭터 ‘앤’의 이야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가. 캐나다 여성 최초로 문학예술왕립학회 회원이 되었고,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았다. 유명한 『빨간 머리 앤』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874년 캐나다 동부 지역인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는 그녀가 남긴 일기, 원고 등이 있는데, 그녀의 생가는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

캐나다 세인트로렌스 만에 위치한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나고 자랐다. 생후 21개월만에 어머니를 잃고 캐번디시에서 우체국을 경영하는 외조부모의 손에 맡겨져 자랐는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섬세한 감수성과 작가적 재능을 키웠다. 아버지는 재혼하여 서부로 떠났다.‘앤’ 이야기 속 이 시골 마을에서 몽고메리는 앤과 같은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신문에 시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재능을 키워갔다. 서정적인 묘사와 표현들은 이때의 경험에 기반한 것이다. 10세부터 창작을 시작하였으며, 15세 되던 해에는 샐럿타운 신문인 [패트리어트]에 시 「케이프 르포르스 위에서」가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이후 샬럿타운에 있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대학과 핼리팩스에 있는 댈하우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교사가 되었으나, 스물네 살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외할머니를 위해 캐번디시로 돌아와 우체국 일을 도왔다. 틈틈이 글을 써 잡지에 시와 소설을 발표했으며 신문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8개월 만에 완성한 『빨간 머리 앤』 원고를 여러 출판사에 보냈지만 거절당하고, 2년 뒤 다시 수정해 보스턴 출판사에 보내 비로소 출간했다.

열한 살에 우연히 이웃 독신 남매의 집에 어린 조카딸이 와서 사는 것을 보고 짧은 글을 썼던 것이 훗날 『빨강 머리 앤』의 모티브가 되었다. 재혼한 아버지와 잠시 함께 살았지만, 계모와의 불화와 향수병으로 캐번디시로 돌아왔다. 1908년에 출간된 『빨강머리 앤』의 희망적이고 명랑한 고아 여자아이의 성장 이야기는 캐나다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듬해인 1908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서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 등 10여 편의 속편을 발표했다.

1911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약혼자였던 이완 맥도널드 목사와 결혼한 뒤, 작가로 활동하며 1935년에는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1941년 몽고메리는 약물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었고, 1942년 토론토의 저택에서 68세로 세상으로 떠났다.작품은 향토를 무대로 하여 순진한 소녀가 인생 행로를 걸어가며 꺾이지 않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소설인 동시에 가정 소설을 많이 썼다. 1942년 68세에 세상을 떠난 그녀는 생전에 20여 권의 소설과 2권의 시집을 남겼으며, 2009년에는 그녀의 아들이 단편과 시를 묶어 『블라이스가의 단편들』을 출간했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다른 상품

그림 : 김광배
1933년 충청북도 괴산에서 태어났고, 서울사범학교(현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1960년경부터 단행본과 잡지 등에 삽화를 그렸으며, 특히 아동 도서에 좋은 그림을 많이 그렸다.
역자 : 이석봉
1928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으며, 숙명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빛이 쌓이는 해구》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단편집 《끝없는 계층》 《사랑이 무성한 수풀》 외에 《비취 반지》 《어떤 죽음》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으며, 인간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섬세하고 예리한 관찰력으로 개성 있게 그려 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3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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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1.4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9만자, 약 3만 단어, A4 약 56쪽 ?
ISBN13
9788906702471
KC인증

책 속으로

여자아이는 길게 땋아 내린 자신의 머리카락을 한 가닥 뽑아서 매슈에게 내밀며 말했다.
“아저씨, 이게 무슨 색이라고 생각하세요?”
매슈는 지금까지 여자의 머리카락 색깔을 구별해 본 경험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빨간색 아니냐?”
여자아이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그래요, 빨간색이에요. 주근깨나 녹색 눈, 말라깽이인 것 따위는 상상으로 지워 버릴 수 있어요. 살결은 장밋빛이고, 눈은 아름다운 별빛 같다고 상상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렇지만 이 빨간 머리만은 상상으로도 지워지지가 않아요. ‘자, 내 머리는 깊은 밤처럼 까맣고, 까마귀 깃털처럼 검다.’ --- p. 23~24

둘이 집 근처의 오솔길까지 왔을 때, 갑자기 앤은 마릴라에게 기대면서 손을 잡았다.
“집으로 돌아온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에요. 진짜 자기 집 말이에요. 저는 이제 초록색 지붕 집이 너무너무 좋아요. 지금까지는 아무 곳도 좋아할 수가 없었어요. 내 집 같은 생각이 드는 곳이 없었으니까요. 아, 마릴라 아주머니, 전 정말 너무 행복해요.”
앤의 가냘프고 작은 손이 손바닥에 닿았을 때, 마릴라는 온몸이 따뜻해지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아마 이것이 모성애인지도 모른다. 마릴라는 그런 경험이 처음이었고, 마음을 녹이는 것 같은 감미로움에 어지러움을 느꼈다.
--- p. 63~64

마릴라는 앤의 말을 꿈꾸는 것 같은 얼굴로 듣고 있었다.
“그래선 안 된다, 앤. 나 때문에 네가 희생을 하다니.”
“아니에요. 조금도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까지 해 온 대로 공부를 계속하면서 이 소중한 초록색 지붕 집을 지키자는 얘기예요. 아, 이것저것 계획이 많아요. 아주머니, 저 좋은 선생이 될 거예요. 제가 퀸 학원을 나올 때는 제 앞날이 곧게 뻗은 길처럼 느껴졌어요. 저 끝까지 한눈에 다 보이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길모퉁이에 와 있는 거예요. 모퉁이를 돌아가면 다음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잖아요. 그렇지만 틀림없이 제일 좋은 것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거기에는 거기대로 신 나고 좋은 점이 있을 것 같아요.”
마릴라는 되살아난 듯 기쁜 모습이었다.

--- p.135

출판사 리뷰

캐나다 여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대표작
전 세계 여성들이 소녀 시절 한번쯤은 꼭 빠져 드는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작품

《빨간 머리 앤》은 머리카락이 빨갛고 주근깨투성이인 고아 소녀 앤이 마릴라 아주머니와 매슈 아저씨가 사는 초록색 지붕 집에서 살게 된 뒤 훌륭히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는 성장 소설이다. 캐나다의 이름 없는 여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쓴 작품으로 처음에는 출간을 거절당하기도 했지만 출간된 이후 날개 돋친 듯 팔리며 전 세계적으로 크게 사랑을 받았다. 《톰 소여의 모험》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은 이 작품을 두고 “《빨간 머리 앤》이야말로 불멸의 생명력을 가진 작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빨간 머리 앤》의 가장 큰 매력은 주인공 앤에게 있다. 머리카락이 빨갛고 눈이 큰 데다 주근깨투성이인 이 소녀는 공상을 즐기며 재잘대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이 공상과 수다가 어찌나 밝고 긍정적인지 이야기를 전해 듣는 사람마저도 행복에 젖게 만든다.

“저 말이에요. 이 드라이브를 마음껏 즐기기로 했어요. 모처럼 드라이브를 하는 거니까 고아원에 돌아가는 건 생각하지 않고 드라이브만 즐길래요.”

남자아이를 입양하려던 원래의 계획에 따라 마릴라 아주머니와 매슈 아저씨가 앤을 고아원에 돌려보내려 할 때 앤이 내뱉는 말이다. 고아원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슬픔과 절망의 시간 속에서도 앤은 이렇듯 현재의 자신이 무엇을 즐길 수 있는가를 먼저 살핀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앤은 씩씩하고 지혜롭게 어려움을 이겨 내며 사랑과 배려를 품은 어른으로 성장해 간다.

그 과정에서 앤은 여러 가지 사건들을 겪으며 마릴라, 매슈와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고, 검은 머리카락의 예쁜 친구 다이애나와 순수한 우정을 경험하며, 서로를 돕는 멋진 경쟁자 길버트와 좋은 감정을 키우게 된다. 앤이 겪는 사건들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지만 사랑스러운 앤과 함께라면 각각의 사건들은 색다르고 즐거운 사건으로 변모하며 작품을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짓도록 한다.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으로 만나는 《빨간 머리 앤》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참되고 바른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사랑스러운 고아 소녀 빨간 머리 앤의 모습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가치를 깨우쳐 준다. 작가가 그리는 캐나다의 아름다운 전원 속에서 사랑스러운 수다쟁이 빨간 머리 앤과 신 나는 수다를 떨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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