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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당신의 입회인 중 한 사람이 포르토스 씨입니까?”
“맞네. 아, 나머지 한 사람도 나타나는군.” 다르타냥은 아토스가 가리키는 곳을 돌아봤다. 아라미스였다. “아니, 아라미스 씨도 입회인입니까?” “그래. 너는 잘 모를 거야. 우리는 언제나 서로의 곁을 떠나지 않아.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를 사이가 좋은 ‘삼총사’라고 부르지.” --- p. 41 “일이 잘되도록 노력해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의해 주세요. 당신은 왕후께 바친 몸이라는 것을 잠시라도 잊지 말아 주세요.” “염려 마십시오. 틀림없이 왕후께 감사의 인사를 들을 수 있도록 일을 처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러면 그때는 당신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콘스탄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얼굴만 빨갛게 물들였다. 다르타냥은 커다란 망토를 몸에 걸치고 옷자락 사이로 긴 칼자루를 내보이며 집을 나섰다. --- p.117 “자네가 저지른 죄는 자네보다 훨씬 신분이 높은 사람이라도 목이 붙어 있지 못할 큰 죄이다.” “어떤 죄입니까?” 다르타냥은 담담한 목소리로 물었다. “프랑스 왕국의 적과 내통한 죄, 국가의 기밀을 누설한 죄, 지휘자의 계획을 망치게 한 죄야.” “그런 죄로 저를 몰아세우는 사람은 누굽니까?” 다르다냥은 밀레디의 짓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이었다. “나라의 처벌로 문신을 받은 여자, 프랑스에서 이미 결혼을 했으면서 영국에서 또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 여자, 두 번째 남편을 죽였고 여기 있는 나도 죽이려고 한 여자가 아닙니까!” --- p.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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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소개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은 엄마, 아빠가 읽고 느꼈던 고전의 감동을 한결 풍성하게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해 주는 세계 명작 시리즈입니다. - 고전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번역했습니다. - 계몽사 문고의 감동이 한층 진하게 느껴지도록 정성스레 다듬었습니다. - 노벨문학상, 퓰리처상 등의 수상작과 추천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일주일에 한 권씩 읽다 보면 1년 동안 전권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입니다(전 52권 예정). - 견고한 양장으로 소장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 개성 있는 삽화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쑥쑥 키워 줍니다. 진정한 용기와 변함없는 우정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흥미로운 역사 소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중 ‘진짜’라고 부를 수 있는 우정과 사랑은 얼마나 될까? 《삼총사》는 1944년에 발표된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의 대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으로, 시골에서 올라온 다르타냥이라는 청년이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라는 삼총사와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사랑하는 여인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이지만 다르타냥은 허점투성이로 등장한다.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될 만큼 촌스럽고 삼총사 모두와 결투를 벌이려고 할 만큼 무모하다. 가진 것도 별로 없고, 세상 경험도 많지 않다. 삼총사 역시 불완전하다. 허풍을 떠는가 하면, 나쁜 여자에게 빠지고, 세상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하지만 이들이 모이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힘을 발휘한다.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를 마음에 새기고 똘똘 뭉쳐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기 때문이다. 아마 이것이 우리가 진짜 우정을 간절히 소망하는 이유일 것이다. 다르타냥을 비롯해 삼총사와 총사대의 대장 트레빌은 실제로 존재했던 일물이다. 또 루이 13세, 안 왕후, 리슐리외 추기경, 버킹엄 공작 역시 역사에 등장하는 유명한 인물들이다. 뒤마는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켜 프랑스의 가장 화려했던 시대의 정경을 사실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하게 그려 냈다. 물론 역사적 사건을 있는 그대로 쓴 것은 아니다.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은 등장인물들을 실제보다 더 생동감 있게 그려 냈고 사건을 긴장감 넘치게 전개시켜 나갔다. 이런 매력 덕분에 《삼총사》는 오늘날까지 수차례 영화와 연극,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하며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의 《삼총사》로 울퉁불퉁하고 세련되지는 않지만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이 가득한 진짜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승패를 계산하지 않고 옳고 그름에 따라 행동하는 진정한 용기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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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선물
빼앗긴 편지 총사대장 트레빌 편지를 훔친 사내 아라미스의 손수건 근위 총사 추기경의 친위대 루이 13세 궁정의 음모 두려움에 떠는 보나시외 얽히고설킨 음모 두 사람의 그림자 버킹엄 공작 체포된 보나시외 애인과 남편 왕후의 편지 런던으로 가는 길 수상한 여관 주인 다시 만든 다이아몬드 무도회 아토스가 들려준 이야기 라로셀의 싸움 수상한 사내 앙주의 포도주 붉은 비둘기의 집 밀레디 생제르베 요새 아토스의 작전 식탁보 깃발 두 통의 편지 붙잡힌 밀레디 다시 나타난 펠턴 카르멜파 수도원 붉은 망토의 사내 죽음을 맞는 밀레디 체포된 다르타냥 뿔뿔이 흩어진 총사들 옮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