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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투성이 제아
황선미최정인 그림
이마주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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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갈라지는 길에서 / 멋쟁이 할머니 / 다른 쪽에서 / 훼방꾼 / 딱! 걸려서 / 어쩌면 … 친구 / 뜻밖에도 / 선택 / 너를 초대해 /

저자 소개2

黃善美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 나무』, 『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들키고 싶은 비밀』, 『엑시트』,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등을 썼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죽음’을 전면에 내세워 어린이문학의 금기에 도전했고, 국내 창작동화로는 첫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뮤지컬, 연극,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책’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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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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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있고, 『바리공주』, 『견우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빨간 모자의 숲』 등 고전동화를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한 그림책들을 그렸어요. 프랑스 작가들과 협업한 그림책 『볼뤼빌리스(Volubilis)』, 『욕심쟁이 소녀』 등이 유럽에서 출간되었어요. 그림책으로는 직접 기획한 『라 벨라 치따』,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에 이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를 출간하였어요. 과감한 구도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있고, 『바리공주』, 『견우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빨간 모자의 숲』 등 고전동화를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한 그림책들을 그렸어요. 프랑스 작가들과 협업한 그림책 『볼뤼빌리스(Volubilis)』, 『욕심쟁이 소녀』 등이 유럽에서 출간되었어요. 그림책으로는 직접 기획한 『라 벨라 치따』,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에 이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를 출간하였어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감을 즐겨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 그릴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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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268g | 150*215*9mm
ISBN13
9791195718863

책 속으로

표현에 서툰 아이와 자기표현을 하기 시작한 아이들. 솔직해진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작은 사회. 때로는 오해를 하고 갈등을 빚고 끝내 이별하게 되는 과정. 누구 잘못을 따지고 들춰서 따끔하게 혼내 주기보다 스스로 견디며 치유해 나가고 변화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일. 누군가는 그걸 알아 줬으면 하는 마음. 이 과정을 통해서 진짜 친구를 확인하고 헤어진 친구도 미워하지 않고 잘 보낼 수 있기를.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는 동안 만나게 되는 사람들, 사건, 곤란한 문제, 슬픔, 외로움 모두 다 대개는 지나가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언젠가는 우연히 만나기도 해요. 시간이 훌쩍 지난 뒤에. 그러니 잘 보내 줘야겠지요. 다시 만났을 때 환하게 마주할 수 있으려면.
나를 잘 지켜 낼 책임은 우선 나에게 있답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사람들 속에 있어도 반짝거리게 마련이죠.
-작가의 말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표현에 서툰 아이와 자기표현을 하기 시작한 아이들. 솔직해진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작은 사회. 때로는 오해를 하고 갈등을 빚고 끝내 이별하게 되는 과정. 누구 잘못을 따지고 들춰서 따끔하게 혼내 주기보다 스스로 견디며 치유해 나가고 변화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일. 누군가는 그걸 알아 줬으면 하는 마음. 이 과정을 통해서 진짜 친구를 확인하고 헤어진 친구도 미워하지 않고 잘 보낼 수 있기를.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는 동안 만나게 되는 사람들, 사건, 곤란한 문제, 슬픔, 외로움 모두 다 대개는 지나가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언젠가는 우연히 만나기도 해요. 시간이 훌쩍 지난 뒤에. 그러니 잘 보내 줘야겠지요. 다시 만났을 때 환하게 마주할 수 있으려면.
나를 잘 지켜 낼 책임은 우선 나에게 있답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사람들 속에 있어도 반짝거리게 마련이죠.
-작가의 말 중에서

나를 표현해도 될까?
나는 동생을 셋이나 둔 맏이다. 나는 큰딸이고 누나고
언니고, 절대로 어린애처럼 굴면 안 되는 애다. 자꾸만 내가
가정부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옷 공방을 다녀야겠지만
지금은 미술 학원으로 만족해야 한다. 학원이 집에서 멀면
안 된다며 엄마가 마음대로 정한 곳이지만 그냥 다닌다.

수연이는 나를 자주 흘끔거렸다. 우린 싸우지도 않았다.
큰일도 없었고. 걔들이 한 덩어리고 나만 혼자라는 게 참기 어렵다. 수연이가 등 돌리고 떠나 버렸다는 걸 나는 뼈저리게 깨달았다. - 《일투성이 제아》 본문 중에서

열두 살 사춘기 소녀 제아에게는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얽히고설킨 일도 많습니다. 그야말로 일투성이지요. 그래서인지 속도, 생각도 깊습니다. 하지만 표현에는 서툴러서 자기표현이 강한 가족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표류하지요. 마음속에서는 온갖 불평과 불만이 일어도 그저 묵묵히 맞벌이 부모님 대신 셋이나 되는 동생을 돌보고, 원하는 건 따로 있지만 엄마가 정해 준 미술 학원에 다니고, 베프인 수연이를 잃지 않으려고 먼 길을 돌아 집으로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자마 파티에 가지 못한 것을 계기로 제아의 모든 것이 흔들립니다. 잘해오던 집안일이 싫어지고, 오랜 단짝 친구와 편이 갈려 외톨이가 되고, 미처 몰랐던 아이들이 손을 내밉니다.
제아는 갈등합니다. 수연이와 화해하고 예전으로 돌아갈지, 책 읽는 도우미를 포기하고 늘 그랬듯이 동생들 뒤치다꺼리와 집안일을 해야 할지, 자존심 때문에 새 친구들의 손을 잡을 것인지,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해도 될지 말입니다.
작가는 〈재투성이 신데렐라〉에서 모티프를 얻었습니다. 신데렐라의 새어머니처럼 집안일을 시키는 엄마, 심술쟁이 새언니들처럼 제아를 따돌리는 수연이와 지혜, 신데렐라를 도와주는 생쥐 같은 연주와 다영이, 요정처럼 나타난 폐지 할머니, 멋진 왕자님 같은 은조. 과연 제아도 신데렐라처럼 변할 수 있을까요?


선택은 나의 몫
생각이 분명해졌다. 내가 해야 될 게 무엇인지 또렷해진 것이다. 책임져야 될 하나하나가.

달라진 건 없지만 기분은 다르다. 설명할 수 없어도 분명히 다르다. 불안하고 설렌다.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내뱉었다. “나, 선택이라는 걸 했어.”

처음으로 미술 학원에 가지 않았다. 거기를 그만둬야 내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게 된다.
-《일투성이 제아》 본문 중에서

하지만 우리의 일투성이 소녀 제아는 다릅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휘둘리지 않습니다. 폐지 할머니와 다른 친구들의 도움도 받지 않습니다. 제아는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서 변화를 맞이하지요. 멀어진 친구 수연이를 보내고, 집안일을 줄이고, 미술 학원을 그만둔 것 모두 제아의 의지입니다. 물론 그 뒤에는 지켜봐 주는 든든한 어른이 있습니다.
‘좋은 시작은 좋은 끝을 불러오게 돼 있다.’
작가는 폐지 할머니의 목소리를 빌려 아이 스스로의 선택을 북돋우고 믿고 응원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며, 그렇게 배우면서 자기 정체성이라는 튼튼한 근육을 키워 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지요.


다시 상처받을지라도
“엄마, 나 책방에서 일하기로 했어. 하루니까 그날만 책방 앞에서 쌍둥이 내리게 해 줘요. 미술 학원도 그만 다닐래. 대신 진짜로 가고 싶은데 다닐래.”

그때 나는 생각했다. 친구가 꼭 수연이라야 되는 건 아니라고. 다른 길로 가 버린 친구는 그냥 보내는 거라고.

언니처럼 구는 다영이도 좋고 덩달아 울어 준 연주도 좋고. 이젠 내 마음을 감추거나 참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일투성이 제아》 본문 중에서

제아의 일상은 이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다영, 연주와 단짝이 되었고, 책 읽는 도우미가 되었으며, 옷 공방도 다닙니다. 은조에게 고백 편지도 받았습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지만 이야기 밖 제아들, 독자들에게는 또 다른 일이 기다릴 겁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영, 연주와 편이 갈릴 수도, 생각보다 옷 공방이 재미없어서 그만 둘 수도 있겠지요. 그것으로 상처받고 또 다시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몸도 마음도 한 뼘 자라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부모님보다 친구가 소중한 나이. 그렇기에 마찰도 잡음도 많은 시기.
그 마찰과 잡음을 이겨내는 힘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동화,
《일투성이 제아》입니다.


선생님과 곱씹으며 읽는 이마주 창작동화
이마주 창작동화에는 전략적 독서 방법론을 연구하는 현직 국어 교사 모임,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의 도움글이 실려 있습니다.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과 감정 헤아리기, 가장 인상적인 명장면 꼽아 보고 한 줄로 기록하기 등 다양한 독서 방법을 제안해서 작품을 곱씹으며 유의미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 번 읽고 마는 독서가 아니라 인물의 말이나 행동, 왜 그랬을까?, 마음은 어땠을까? 이렇게 묻고 답하다 보면 생각이 깊어집니다. 질문을 만들어, 묻고 답하면서 책 읽기. 내 생각을 남과 나누면서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즐거운 책 읽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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