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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묻고 석학이 답하다
초등학생 150명에게 생물, 역사, 물리, 경제 분야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었다. 엉뚱해 보이지만 핵심을 꿰뚫는 아이들의 질문에 오랫동안 학문을 연구해온 석학들이 직접 답한다. 스스로 질문을 찾아내고 이해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주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대학.
2017.07.28.
어린이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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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학: 생물
어린이 대학: 물리 |
崔在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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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이 곧 학문이다
대부분의 어린이에게 학문은 막연하고 어렵고 심각하게 느껴질 것이다. 학자라 하면 책이 잔뜩 꽂힌 서재나 실험 도구가 즐비한 연구실에서 보통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연구를 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갖기 쉽다. 하지만 사실 학문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법한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했다. 이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옛사람들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지금의 사회는 왜 이런 모습인지 등 다양한 궁금증으로부터 학문이 시작되었고, 이러한 질문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만한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고자 한 노력과 탐구가 쌓여 학문의 체계를 이루었다. ‘어린이 대학’ 시리즈는 학문이 가지는 본연의 특성 즉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으로부터 학문이 비롯한다는 점과 세상을 흥미로운 눈으로 바라본다는 면에서 어린이와 학자는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어린이와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어린이의 생생한 질문, 지식과 통찰이 담긴 석학의 답변 ‘어린이 대학’ 기획위원회는 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 150명에게 생물학, 역사학, 물리학, 경제학에 대해 무엇이 궁금한지 설문조사를 했다. 엉뚱한 호기심이 느껴지는 질문, 소박해 보이지만 핵심을 꿰뚫는 질문 등 다채로운 질문이 모였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어린이들이 각 학문과 관련된 현상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400여 개의 질문 중에 높은 순위를 기록한 질문, 각 학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주효한 질문 등을 추려 석학에게 물었다. 생물학자 최재천, 역사학자 이만열, 물리학자 오세정, 경제학자 이정전, 네 명의 석학이 질문을 꼼꼼히 살펴보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답했다. 네 석학은 어린이들의 질문이 여느 어른의 질문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감탄했고, 어린이의 호기심에 제대로 답할 수 있도록 평생 연구한 결과를 흥미로운 이야기와 비유를 통해 들려주었다. ‘어린이 대학’ 시리즈는 어린이와 석학 사이에 오고간 대화이자 지적 교류의 결과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