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호랑이를 탄 할머니
양장
이금이최정인 그림
보물창고 2011.01.20.
가격
9,500
10 8,550
YES포인트?
47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야기 보물창고

상세 이미지

책소개

저자 소개 2

Lee Geum-yi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어린 독자들의 오랜 요청으로 후속작이 거듭 나온 동화 ‘밤티 마을’ 3부작, 우리 어린이문학의 문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편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지금 여기’의 청소년이 품은 상처와 공명한 이야기로 본격 청소년문학의 출발점이 된 『유진과 유진』 등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의 큰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허구의 삶』 『알로하, 나의 엄마들』,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안녕, 내 첫사랑』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이가 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그동안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 1987년 계몽사아동문학상,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2015년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0년, 2024년엔 작가의 업적 전반을 평가해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이금이의 다른 상품

그림최정인

관심작가 알림신청
 

Choi Jung-in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있고, 『바리공주』, 『견우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빨간 모자의 숲』, 『난 엄마다』 등 다양한 그림책들을 그렸어요. 직접 기획한 『라 벨라 치따』,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에 이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 『하얀 시간』을 출간했어요. 2025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쳤고, 2025년 9월에는 서울 MEK 갤러리에서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있고, 『바리공주』, 『견우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빨간 모자의 숲』, 『난 엄마다』 등 다양한 그림책들을 그렸어요. 직접 기획한 『라 벨라 치따』,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에 이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 『하얀 시간』을 출간했어요. 2025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쳤고, 2025년 9월에는 서울 MEK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하였습니다.

최정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226g | 165*222*15mm
ISBN13
9788961702072

책 속으로

버스로 돌아온 할머니는 사람들에게 호랑이이 말을 전했더란다.
“딱 한 사람이면 된다는대유.”
그러자 모두 슬금슬금 할머니의 눈을 피하며 한마디씩 했어.
“나는 아직 장가도 못 갔어유.”
“나는 배 속에 아기가 있어유.”
(중략)
죽어도 괜찮은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 그 중에서 호랑이 밥이 될 사람을 고르기란 너무너무 어려운 일이었지. --- p.24

호랑이가 요리조리, 이쪽저쪽, 뒤집어 보고 젖혀 보며 신발을 고르더구나. 차 안의 사람들은 모두 숨을 죽인 채 덜덜 떨며 호랑이를 지켜보았어. 드디어 호랑이가 신발을 골라잡는 순간에는 모두 눈을 질끈 감았더란다. 잠시 뒤 하나 둘씩 살그머니 눈을 떴어.
(중략)
할머니도 살그머니 눈을 뜨다 에구머니, 엉덩방아를 찧었어. 호랑이가 물고 있는 것은 분명히 할머니의 고무신이었어. 딸네 집에 갈 때 신으라고 할아버지가 지난 장날에 사다 준, 반짝반짝 빛나는 하얀 고무신이었지.

--- pp.26~29

줄거리

돌쟁이 복동이를 업고 시집간 딸네 집에 가던 할머니는 보리개떡 하나를 주고 버스를 탄다. 그런데 잠시 후 덜컹덜컹 달리던 버스 앞에 호랑이 한 마리가 떠억 나타난다. 배가 고팠던 호랑이는 한 사람을 내놓으라고 하고, 버스에 탄 사람들은 신발 한 짝씩을 던져서 호랑이에게 고르게 하기로 한다. 그런데 에구머니, 호랑이가 물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할머니의 고무신! 복동이와 할머니 그리고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눈물을 흘린다. 할머니는 버스에서 내려 호랑이에게 가는데, 호랑이가 지난겨울 굶어 죽은 새끼가 생각난다면서 울고 있는 게 아닌가. 사람 말고 다른 것을 내놓으라고 하는 호랑이 말에 사람들은 달콤하고 말랑말랑한 떡을 만들어 준다. 그런데 할머니는 왜 호랑이 등에 타게 되었을까?

출판사 리뷰

이금이 작가가 ‘천생 이야기꾼이 될 수밖에 없었던’ 까닭

누구나 어렸을 때 할머니에게 옛날이야기를 들어 본 적 있을 것이다. 할머니의 그 많은 이야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어린 시절 할머니의 치맛자락 속에 있는 이야기 주머니에서 책에도 없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끝도 없이 나온다고 믿었다는 이금이 작가는 평생을 이야기와 함께 사셨던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덕분에 지금의 작가가 된 것이라고 말한다. 『호랑이를 탄 할머니』는 이금이 작가가 어렸을 적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들었던 이야기에 방앗간에서 갓 만든 떡같이 고소하고 달콤한 살을 덧붙인 이야기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에, 그 이야기를 들려주던 할머니가 살을 붙이고, 또 그 이야기를 듣던 아이가 자꾸 참견을 하고, 마지막으로 그 아이가 어른으로 자라 작가가 되어 또 무언가를 보태어 비로소 완성한 이야기인 것이다.
버스를 타고 딸네 집에 가던 할머니는 고갯길에서 만난 호랑이의 밥이 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등에 업힌 늦둥이 아들 복동이도 울고,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울고, 어느새 버스 안은 눈물바다가 된다. 사람들의 눈물에 지난겨울 굶어 죽은 새끼가 생각난 호랑이는 할머니를 잡아먹지 않기로 하고, 사람들이 만들어 준 떡을 먹고 휙휙 날아 산속으로 사라진다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하지만 할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듣는 아이가 되어 책 속으로 슬며시 끼어든 작가는 ‘호랑이가 할머니를 등에 태우고 버스보다 더 빠르게 할머니를 딸네 집에 데려다 준다’는 내용으로 이야기의 결말을 살짝 틀어 놓는다.
이금이 작가처럼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덧붙여 보고 마음껏 상상해 보면 자신이 만든 이야기와 더불어 책장을 차락차락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옛이야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훗날 까맣게 잊히더라도 어느 날 문득 되살아나 미래의 아이들에게 정겨운 이야기로 전달될 것이다.

“어흥!” 소리와 함께 이야기에 등장할 때마다 거듭나는 우리 호랑이

곶감을 무서워하는 호랑이(〈호랑이와 곶감〉), 팥죽할멈에게 혼날 만큼 어수룩한 호랑이(〈팥죽할멈과 호랑이〉), 오누이를 잡아먹으려고 썩은 동아줄을 타고 올라가다 떨어져 죽은 호랑이(〈해님달님〉), 토끼의 꾀에 당해 꼬리가 잘린 호랑이(〈토끼와 호랑이)〉 등 호랑이가 등장하는 우리 옛이야기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호랑이는 "어흥!" 하고 쩌렁쩌렁 포효하는 소리와 함께 이야기에 불려나올 때마다 새로이 거듭나는 한국산 토종 캐릭터의 대표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무섭고 위엄 있는 생김새답지 않게 늘 누군가에게 당하고 어딘가 어리석은 구석이 있는 호랑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출간된 이금이 창작동화 『호랑이를 탄 할머니』는 할머니를 잡아먹으려다가 지난겨울 굶어 죽은 새끼가 생각나 눈물 흘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색다른 호랑이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이 아직도 공주나 왕자 이야기 등 우리 정서와 맞지 않는 외국 동화를 읽고 있는 가운데, 예스럽고 정감 어린 우리 정서를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해학과 감동을 빼놓지 않고 있는 『호랑이를 탄 할머니』는 우리 옛이야기에 대한 어린이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다. 또한 옛이야기를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그 이야기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전작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보물창고, 2010)에서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생생하게 포착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이금이 작가와 '찰떡호흡'을 과시한 바 있는 최정인 화가가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그 몪을 단단히 하고 있다. 신작『호랑이를 탄 할머니』에서는 익살스럽고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특히 돋보이는데, 화면 가득 펼쳐지는 풍부하고 선명한 색감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이야기의 맛을 더할 것이다.

리뷰/한줄평34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8,550
1 8,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