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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분홍빛/ 오래된 사과밭/ 눈부신 고독/ 환절기/ 공양/ 고구마/ 바닥의 말/ 어머니의 거름/ 약/ 속수무책 한나절/ 서랍 속에 침묵/ 바람의 상처/ 오해 제2부 적막 속에 소란/ 팔월/ 틀/ 한 평/ 기다리는 가방들/ 푸른 점 하나/ 아 모과를 읽었네!/ 겨울포도밭을 지나며/ 엄마의 기다림/ 떠나는 풍경/ 잡초 제3부 달맞이꽃/ 그곳에 두고 온 꽃/ 가을과 겨울 그 사이/ 슬픈 새벽강/ 향일암 오르며/ 너처럼 나도 간다/ 늙은 저녁/ 낙엽/ 억새밭/ 소설小雪/ 우는 손/ 그 말은 제4부 삼월의 눈/ 어여쁜 봄날/ 아카시아 꽃잎을 따라서/ 섬진강변에서/ 꽃무늬 의자/ 맨드라미/ 할슈타트의 오후/ 나의 별아/ 춘자/ 강가에서/ 저녁구름으로 만난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