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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튜더 클래식

책소개

목차

헌시 앨리슨 커닝햄에게

여름에 침대에서
생각
바닷가에서
아이가 밤에 하는 생각
아이의 의무

해적 이야기
다른 땅
여행
바람 부는 밤
노래해
이다음에
즐거운 놀이
배는 어디로 갈까?
아줌마의 치마
이불 나라
졸음 나라
내 그림자
하루 일과
착한 아이
잘 시간에 딴 짓하기
행진곡
바람
암소
등 켜는 사람
방앗간
착한 아이와 못된 아이
다른 나라의 이디를
해의 여행
내 침대는 배

그네
거울 같은 강
요정 빵
행복한 생각
일어날 시간
기차간에서
겨울에
머른풀 쌓인 헛간
북서쪽 길
1. 잘자요
2. 그림자 행진
3. 항구에서
농장과 이별하기

혼자 있는 아이
안 보이는 놀이 친구
내 배와 나
내 왕국
겨울의 그림책
내 보물
블록으로 쌓은 마을
이야기책의 나라
불 속의 군대
작은 나라

정원의 나날
밤과 낮
둥지의 알

여름 해님
말없는 병정
정원사 아저씨
가을 불길
역사 상상하기

편지
윌리와 헨리에타에게
엄마에게
아줌마에게
미니에게
나와 이름이 같은 아이에게
독자에게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ㅣ타샤 튜터ㅣ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3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관심작가 알림신청
 

Robert Louis Stevenson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생. 토목기사인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에든버러대학 공과에 입학했지만, 허약한 체질과 문학을 애호하던 성향 때문에 전과해 변호사가 되었다. 그 후 폐결핵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유럽 각지로 요양을 위한 여행을 했고, 이 경험이 수필과 기행문을 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당시 파리에서 만난 11세 연상의 오즈번 부인을 사랑하게 되어 1880년에 결혼했다. 1883년 대표작 중 하나인 『보물섬』을 출간해 작가로서 명성이 한층 높아졌고, 이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1886) 등 수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1888년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섬에 저택을 짓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생. 토목기사인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에든버러대학 공과에 입학했지만, 허약한 체질과 문학을 애호하던 성향 때문에 전과해 변호사가 되었다. 그 후 폐결핵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유럽 각지로 요양을 위한 여행을 했고, 이 경험이 수필과 기행문을 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당시 파리에서 만난 11세 연상의 오즈번 부인을 사랑하게 되어 1880년에 결혼했다. 1883년 대표작 중 하나인 『보물섬』을 출간해 작가로서 명성이 한층 높아졌고, 이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1886) 등 수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1888년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섬에 저택을 짓고 살면서 건강을 회복했으나,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다른 상품

타샤 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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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ha Tudor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타샤의 집은 마크 트웨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그림은 세상에 알려졌다. 이혼한 뒤 그림을 그리며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타샤의 집은 마크 트웨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그림은 세상에 알려졌다. 이혼한 뒤 그림을 그리며 혼자 4명의 아이들을 키웠던 타샤는 『1은 하나』, 『Mother Goose』 등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고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남겼다.
56세에 인세 수익으로 드디어 버몬트주 산골에 땅을 마련한 타샤는 18세기 풍의 농가를 짓고 오랫동안 소망하던 정원을 일궈냈고,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가 되었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는 타샤 튜더는 골동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녀가 수십 년간 모은 약 200여 벌의 골동품 의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리며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타샤의 또 하나 고풍스러운 취미는 인형 만들기다. 골동품 박물관 같은 타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3층짜리 인형의 집에는 타샤의 분신인 엠마와 새디어스 부부가 살고 있으며 손톱만 한 책들과 골동품 찻잔들, 골동품 가구들이 빛을 발한다.

타샤가 여든세 살이 되었을 때,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이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560쪽에 달하는 『Tasha Tudor: The Direction of Her Dreams(타샤 튜더의 완전문헌목록)』가 헤이어 부부에 의해 출간되었으며 타샤의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92세의 여름, 평생을 사랑한 정원의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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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번역과 창작, 강연과 비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 철도의 밤』, 『작가』, 『끝까지 제대로』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의 그림책과 미야자와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번역과 창작, 강연과 비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 철도의 밤』, 『작가』, 『끝까지 제대로』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의 그림책과 미야자와 겐지 원작을 고쳐 쓴 『떼쟁이 쳇』, 그리고 100일 동안 매일 쓴 산책 일기 『100일 동안 매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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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9쪽 | 476g | 234*306*15mm
ISBN13
9788991141728

책 속으로

이불 나라

아파서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나는 머리에 베개 두 개를 베었지.
옆에 장난감들이 있어서
나는 하루 종일 행복했어.

가끔은 한 시간쯤
납으로 만든 병사들을 지켜보았어.
병사들은 침대보 사이로 난 언덕을 지나
서로 다른 군복을 입고서 훈련했지.

가끔은 침대보 사이로
함대를 보내기도 했어.
나무를 가져오거나 집을 없애거나
여기저기에 도시를 건설하곤 했지.

나는 베개 언덕에 앉아서
앞에 펼쳐져 있는 들판을 바라보는
커다랗고 조용한 거인이었어.
즐거운 이불 나라에서 말이야.

해의 여행

내가 베개를 베고 누워 있는 밤에,
해는 침대에 누워 있지 않아.
해는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새 아침을 만들러 가거든.

여기 집에서 환한 대낮에,
햇살 아래 우리가 놀고 있는 동안,
인도의 아이들은 졸려서
뽀뽀를 하고 잠자리에 들지.

내가 차 마시고 일어나는 저녁에,
대서양 저쪽에서는 동이 트지.
그러면 대서양 저쪽의 아이들은
모두 일어나 옷을 입어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어린 시절의 즐거움이 가득한 환상의 세계
타샤 튜더의 따사로운 그림에 담겨진 로버트 스티븐슨의 주옥같은 동시 66편


타샤 튜더의 작품을 사랑하는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타샤 튜더 클래식 시리즈 1권이 드디어 나왔다.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타샤가 직접 그리고 쓴 타샤 튜더 클래식 시리즈는 2권부터 9권까지 출간되었지만, 그동안 첫 번째 자리는 비워져 있어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자리를 차지한 타샤의 어린이 정원은 타샤의 시리즈 중에서도 그 의미가 특별하다. 타샤 튜더가 그림 작가로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 뛰어난 세부 묘사로 호평 받은 작품이자, 그녀가 사랑한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동시가 어우러진 걸작이기 때문이다. 타샤의 어린이 정원에는 로버트 스티븐슨이 쓴 66편의 주옥같은 동시에 타샤 튜더의 서정성 넘치는 아름다운 수채화가 곁들여져 있다.

19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시인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보물섬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병약했지만 모험 가득한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었다. 그가 쓴 동시를 읽으면 정원 곳곳을 탐험하며 자연을 관찰하고, 보이지 않는 친구를 상상하며 놀았던 어린 시절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해 쓰인 동시는 소리 내어 곱씹을수록 시어의 참맛과 의미를 느낄 수 있다. 로버트 스티븐슨이 표현한 환상과 모험 가득한 어린이의 놀이 세계를, 탸샤 튜더는 따사로운 색감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 작가 타샤 튜더가 생을 마칠 때까지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꽃과 동물을 사랑하는 자연주의자로 살았던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20세기임에도 과거 빅토리아 시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집에서 스스로 옷감을 지어 입으며 생활한 타샤는 가장 가까이서 자연을 바라보고 생활한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화폭에 옮겼다. 이런 그녀의 뛰어난 재능은 타샤의 어린이 정원에 그야말로 구체적이고 살아 있는 이미지를 불어넣는다.

어린 시절 즐거움과 놀이를 섬세하게 담아낸 타샤의 어린이 정원은 빼어난 두 사람의 재능이 시공간을 넘어 만난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소장 가치를 지닌 책이다. 이와 더불어,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과 그림 작가 타샤 튜더의 예술적 공통점을 발견하는 또 다른 기쁨을 이 책을 읽는 내내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타샤와 로버트가 상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펼치는 이야기

19세기를 살았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과 19세기처럼 살고 싶었던 20세기의 그림 작가 타샤 튜더의 만남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도 묘한 울림을 준다. 동시대 사람은 아니지만 타샤 튜더와 로버트 스티븐슨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두 사람 모두 성인이 되어서도 순수한 어린 아이의 상상력과 심성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들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세계와 놀이들을 두 예술가는 기발한 시어와 섬세한 화풍으로 그려냈다. 두 작가의 놀라운 재능은 어른들에게는 마음 한편에서 녹슬어 가는 동심을 다시금 어루만져 주고, 아이에게는 현실에 잠들어 있는 상상력을 일깨워 준다.

로버트 스티븐슨이 남긴 66편의 동시는 1885년 처음 출간된 이래 다양한 버전으로 출간되어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그 중에서도 ??타샤의 어린이 정원??이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이유는 스티븐슨의 시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타샤의 그림 덕분일 것이다. 평생토록 정원을 사랑한 마음을 고스란히 그림으로 드러낸 타샤는, ??타샤의 어린이 정원??에서도 로버트 스티븐슨의 시를 정원 이미지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타샤 튜더는 특유의 상상력으로 정원의 풍경에 이국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느낌을 가미시켰다. 요정이 춤추는 꽃밭, 장난감 병정이 뛰노는 들판의 모습은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타샤의 재능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타샤 튜더와 로버트 스티븐슨이 펼쳐 놓은 환상의 세계를 번역자 엄혜숙 씨가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겼다. 어린이 책 편집자이자, 기획자, 작가, 번역자로 활동해 온 그는 탁월한 감각으로 로버트 스티븐슨의 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놓았다. 동화작가답게 아이들의 정서와 운율에 맞추어 시어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선택한 노력이 돋보인다.

하찮은 풀꽃 한 송이도 진심으로 사랑한 타샤 튜더는 로버트 스티븐슨의 아이 같은 호기심과 외로움을 누구보다 잘 읽어내 그림으로 표현했다. 바람 소리, 풀꽃 하나, 바닷가 모래 한 알까지 마음을 두고 다른 존재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 바로 이것이 상상력의 시작점이며 걸출한 두 예술가가 글과 그림으로 함께 마주한 지점이다. 이 책을 펼친 순간, 누구나 한 때 마음 속 깊이 가지고 있던 상상력의 씨앗을 타샤 튜더와 로버트 스티븐슨이 ?쳐놓은 환상과 모험의 세계 ??타샤의 어린이 정원??에서 다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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