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판 감사의 말
2판 감사의 말 1판 서문 2판 서문 1부 도입 1장. 셀러브리티 이해하기 오늘날의 셀러브리티 셀러브리티란 무엇인가 영화배우, 스타, 셀러브리티 셀러브리티 문화의 확산 명성의 분류 체계 셀러브리티의 사회적 기능 셀러브리티와 홍보 산업 2부 생산 2장. 셀러브리티의 경제 전지구화와 미디어 융합 셀러브리티-상품 셀러브리티 산업 홍보, 뉴스, 권력 3장. 셀러브리티의 제작 평범한 재능 ‘리얼’ 셀러브리티와 리얼리티 텔레비전 캠걸 -디아이와이 셀러브리티 통제력 획득하기 -디지털 시대의 디아이와이 셀러브리티 4장. 셀러브리티, 타블로이드, 민주주의 공론장 수용자와 소비자 셀러브리티, 대중 잡지, 타블로이드 ‘타블로이드화’ 논쟁 데모크라테인먼트 대중적 전환 3부 소비 5장. 셀러브리티의 문화적 기능 ‘아래에서’ 만들어지는 셀러브리티 유사 사회적 관계 로열 셀러브리티 다이애나 애도하기 문화적 정체성의 구성 6장. 셀러브리티 소비하기 셀러브리티 구경꾼 가십 -확대 가족, 멜로드라마, 복수 소비의 역사 -스타 응시 셀러브리티 온라인 소비하기 7장. 셀러브리티와 오늘날의 대중문화 셀러브리티를 진지하게 다루기 셀러브리티와 정치 그리고 ‘스핀’ 셀러브리티, 성취하기 힘든 욕망 옮긴이 글 / 브라보, 셀럽! -우리는 어떻게 명성을 열망하게 되었나 참고 자료 찾아보기 |
Graeme Turner
권오헌의 다른 상품
심성보의 다른 상품
정수남의 다른 상품
|
첫째, 셀러브리티는 재현의 일종이며 담론적 효과다. 둘째, 셀러브리티는 재현과 그 효과를 생산하는 광고 산업, 홍보 산업, 미디어 산업이 거래하는 상품의 하나다. 셋째, 셀러브리티는 우리에게 익숙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문화적 구성체다. …… 셀러브리티는 현대 문화에서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따라서 개인들의 자아가 문화적으로 어떻게 규정되는지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에서 중요 주제로 등장한다. --- p.34
셀러브리티는 수익을 위해 창출된다. 셀러브리티들의 이름과 이미지는 영화, 디브이디, 잡지, 신문, 방송 프로그램 같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상품은 물론이고 란제리, 수영복, 향수를 파는 데 이용된다. 심지어 저녁 뉴스도 예외는 아니다. 미디어 기업가는 셀러브리티와 함께 사업을 도모한다. 그렇게 해야 수용자들이 관심을 가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영화 제작자는 투자를 유치하려고 스타를 활용한다. 마케팅 업자는 셀러브리티를 활용해 제품에 성격을 부여하고 브랜드를 노출한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셀러브리티 게스트 덕에 시청자를 확보한다. 스포츠 프로모터는 유명인 선수를 활용해 미디어 관심을 유도하고 흥행 수익을 올린다. …… 또한 유명세는 당사자에게 수입을 벌어준다. --- p.83 팬들의 뚜렷한 목표, 곧 셀러브리티가 ‘실제로’ 그렇게 사는지를 알고 싶은 욕구는 다른 어떤 플랫폼보다도 트위터를 통해서 분명히 달성된다. 셀러브리티는 팬들이 쓴 트윗을 읽고 거기에 반응한다. 때로는 직접 답하기도 하고 때로는 리트윗만 날릴 수 있다. 셀러브리티들도 서로, 곧 유명인들끼리 나눈 대화를 남기고 자기 팔로어들이 그 대화를 엿듣게 허용한다. 물론 우리가 좋아하는 셀러브리티가 손수 쓴 진심 어린 코멘트를 읽고 있다는 믿음이 단순한 환상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직원들이 작성한 문구일 수 있다. 그러나 상황을 확실히 알 수 없더라도 그 사실이 팔로어들의 의욕을 쉽게 꺾지는 못한다. 실제로 메시지의 출처와 진정성을 평가하는 문제는 유명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게임에 단순히 흥미를 더하는 요소로 편입된다. --- p.162 끊임없이 트윗을 날리는 정치인들은 자기가 평범한 사람들하고 동떨어져 있으며 그 사람들을 접하기도 힘들다는 상식적 관념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많은 수단들 사이에서 이런 소통 채널을 채택하며 이런 채널에 담긴 이른바 직접성과 진정성을 활용한다. 또한 이런 수단을 매개로 새로운 정책 기획이나 견해를 끊임없이 홍보한다. 또한 트위터를 이용하면서 유명세에 올라탄 저널리스트들이 있다. …… 대부분의 뉴스 기관이 독자, 청취자, 시청자를 고객으로 끌어오기 위해 기자들에게 계정을 유지하라고 요구할 정도로 트위터는 이제 핵심 업무가 됐다. 저널리스트 입장에서는 가치 있는 뉴스 자원을 트위터에서 찾는 일이 업무의 일부가 됐다. 그러나 다른 한편 저널리스트는 자기를 채용한 고용주와 어느 정도 무관하게 전문가적 페르소나를 추구하며, 트위터를 활용해 대중적 평판을 구축한다. --- p.163 전지구적 미디어의 셀러브리티는 오늘날 지구적인 것, 국가적인 것, 지방적인 것 사이에서 작동하는 한층 복잡한 담론들의 결합을 반영하고 있다. 그렇지만 국가 정체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인 명성의 한 범주가 있다. 스포츠 스타의 명성은 여전히 국가의 정체성에 관련해 구성된다. 국가를 대표해 성공적인 기량을 펼칠 때, 스포츠 스타는 직업적 경력에서 성공을 거둔다(이를테면 국가 대표팀). 대부분의 경우 그런 성공은 스포츠 능력을 뜻하지만 또 다른 자질도 중요시된다(경기에서는 스포츠맨십이 중요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파티에서 보이는 행실이나 항공기에서 행동하는 모습 등이 중요하다). …… 축구 팬이나 경기 관련자들이 영국의 축구 선수 웨인 루니에게 기대하는 수준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팬들이나 이 배우를 고용한 업계 관련자들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훨씬 더 엄격할 수 있다. 게다가 스포츠 미디어는 팬들이나 관련 업계보다 훨씬 더 도덕성을 강조하고 극성맞게 행동한다. --- p.237 셀러브리티 콘텐츠를 다루는 온라인 매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기성 미디어 플랫폼들의 온라인 뉴스 서비스뿐 아니라 셀러브리티들의 공식 사이트, 블로그, 뉴스 게시판 등이 운영된다. 또한 셀러브리티 소비들이 셀러브리티 콘텐츠를 생산하며, 이런 재매개된 콘텐츠가 공식 웹사이트, 트위터 피드, 심지어 저녁 뉴스 쪽으로 거꾸로 전파된다. --- p.271 |
|
‘셀럽’ 되기와 ‘셀럽’ 소비하기 -셀러브리티를 둘러싼 담론, 산업, 열망의 지형도
리얼리티 쇼와 오디션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뛰어넘는 ‘명성 자본’을 지닌 셀럽들이 출현한다. 평범함과 진정성을 내세운 ‘벼락스타’와 셀럽 문화가 미디어와 일상과 정치를 지배하고, 막강한 팬덤과 엄청난 수입을 자랑하는 셀럽은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된다. 셀럽 소비 행위가 정체성 형성에 참여하는 과정을 살피면 셀럽을 생산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지만, 하나의 담론, 상품, 스펙터클로서 셀럽은 언제나 모순적이고 모호할 뿐이다. 『셀러브리티』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 ‘서론’은 영화 산업에서 시작된 셀러브리티의 역사를 훑고 셀러브리티에 관한 분석을 개괄하며, 그 과정에서 셀러브리티의 문화적 기능을 파악한다. 2부 ‘생산’은 셀러브리티를 생산하는 프로모션과 홍보 산업을 살펴본 뒤 텔레비전과 연예 산업의 트렌드를 검토한다. 셀러브리티 생산은 새로운 방송 포맷과 생산물의 창출에 밀접히 관련되기 때문이다. 3부 ‘소비’는 셀러브리티 소비 양식과 셀러브리티 소비 행위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다이애나 비의 죽음을 접한 대중의 반응뿐 아니라 셀러브리티 웹사이트의 매력도 검토한다. 또한 셀러브리티가 문화적 정체성의 형성에서 하는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 셀러브리티의 담론적 구성(이를테면 진정성 담론이 수행하는 기능이나 셀러브리티의 양면적 가치), 셀러브리티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산업 구조, 셀러브리티를 소비하는 문화적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나아가 셀러브리티가 미디어 권력을 탈중심화하고, 콘텐츠의 대중화와 정치적 민주주의가 연관되며, 셀러브리티 소비는 생산적인 사회적 실천이라는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셀러브리티가 되려는 열망이 보편화되는 새로운 문화 현상을 이해하려면 명성의 생산과 유통에서 일어난 변화에 주목해야 하기 때문이다. “쇼는 계속돼야 한다” -조작된 진정성과 명성의 스펙터클 사이에 선 셀러브리티 『셀러브리티』는 셀러브리티 분석을 넘어 명성의 추구가 일반화된 현실에 주목한다. 그리고 셀러브리티를 욕망하는 이유, 그 욕망을 성취하기 힘든 까닭을 설명하려 한다. 이제 셀러브리티는 특정한 개인의 업적이나 성취를 넘어서고, 명성은 산업의 특성을 띤다. 또한 자기가 몸담은 공동체를 재생산하고 변형하는 계기로서 셀러브리티는 일상적 현상인 동시에 한 사회, 나아가 전지구적 공통 감각을 형성한다. 따라서 셀러브리티의 생산, 유통, 소비는 역사적이며, 명성은 사적 담론을 공적 쟁점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획득된다. 명성을 추구하는 욕망은 점점 더 평범해지고, 유명해질 수 있는 수단은 엄청나게 늘어났다. 셀러브리티는 ‘뜨는 데’ 필수인 조작된 진정성과 ‘벼락스타’가 전시하는 명성의 스펙터클이 뒤섞인 장소다. 무엇보다도 ‘뜰 때까지 방송을 타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쇼는 계속돼야 한다.” |